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시민들에게 깜짝 마스크 선물을 했다.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차규탁)의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광명시민들에게 마스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3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나눔 봉사 활동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과 임오경 국회의원, 광명시체육회 유상기 회장이 방문해 선수단 격려와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 행사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지난 13일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하는 첫 활동이다. 주장인 조수연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고 어려운 상황인데, 마스크 나눔 활동을 통해 광명시민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광명에서 홈 팬들을 행복하게 하는 핸드볼 경기를 직접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금정 선수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광명시민들께 어떤 힘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이번 활동으로 조금이지만 도움이 될 것 같아 뜻깊다”고 전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오성옥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프로야구단 KT wiz가 2021시즌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위즈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즈 패밀리’는 수원시 소재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상생 지원 프로그램으로, 프로야구를 활용한 홍보 및 판촉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 온라인 플랫폼 홍보를 지원하고, ‘위즈 패밀리’ 선정 명패, X배너, 포스터, 판촉물 등을 제공한다. 또 각종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위즈 패밀리 모집은 정규 시즌 중 상시 가능하며, 온라인 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T wiz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K리그 2 소속 FC안양이 수비수 김형진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 예정이던 김형진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2년 말까지 안양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지난 2016년 대전시티즌을 통해 데뷔한 김형진은 이듬해인 2017년 FC안양에 합류했다. 2018년이후부터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김형진은 높은 제공권과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안양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2019년 총 31경기에 출전해 FC안양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185cm의 좋은 피지컬과 더불어 빠른 발, 준수한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그는 현재 팀 3백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K리그 통산 110경기를 소화한 김형진은 FC안양에서만 94경기에 나서 팀 소속 100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재계약을 체결한 김형진은 “나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 그리고 FC안양 팬들에게 감사하다. 19년 안양이 아쉽게 승격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꼭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을 전했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김형진 선수는 안양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한 선수다. 안양 출신이기 때문에 팀에 대한 열정과 애정도 크다”면
안성시체육회(회장 김종길)가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지난 29일 오후 3시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안성시체육회관 회장실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백낙인 준비위원장이 임시의장으로 선출됐다. 총 53명의 재적인원 중 4명의 준비위원과 위임장을 제출한 25명 등 29명이 참석해 심의사항에 대해 의결을 거쳤다. 심의 안건은 ▲정관 제정(안) 승인의 건 ▲임원 선임의 건 ▲재산 출연 사항의 건 ▲주사무소 설치의 건 등 총 4건이었다. 안성시체육회는 “지난 1월 7일 법인화 전환에 따른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후 2월 25일 정관 개정을 거쳤다. 개정된 정관은 4월 2일 경기도체육회의 최종 승인이 났다”고 전했다. 오는 5월 시청에 인가 신청을 한 후 6월 8일까지 설립등기를 마치면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법하게 된다. 특수법인이 된 안성시체육회는 조직의 지위와 안정성을 확보함과 더불어 체육복지 실현의 법적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은 “법인화를 통해 안성시체육회의 발전과 재정확보 및 자율적 수익사업을 통해 체육회와 체육인들의 질 높은 체육 인프라가 눈앞에 와있다”면서 “법인준비를 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등기를 마치는 날까지 노력해…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번째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2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광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7안타를 내줬지만, 사사구 없이 삼진 4개를 잡으며 실점으로 최소화했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5에서 3.29로 좋아졌다. 선발승을 기대한 순간도 있었다. 김광현은 0-1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대타 맷 카펜터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5회말 2사 1, 2루에서 김광현 대신 타석에 들어선 카펜터는 필라델피아 에이스 에런 놀라를 공략해 우중월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불펜진이 7회 3-3 동점을 허용하면서, 김광현의 승리가 날아갔다. 김광현은 이날 타석에는 한 차례만 들어서서 3회 스리번트 아웃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00(5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0회말 1사 1, 3루, 에드문도 소사 타석에서 나온 '전 한화 이글스 투수' 데이비드 헤일의 폭투로 4-3,…
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가 임시총회를 갖고 김영용 협의회장(의왕시체육회장) 불신임에 대해 상정하려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는 지난 28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가졌다.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임시회에서 가장 큰 화두는 김영용 협의회장의 사퇴와 관련된 건이었다. 이와 관련해 몇몇 회장은 고성을 내며 강력하게 사퇴를 주장했다. A 회장은 “몇몇 회장님들은 김영용 회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협의회를 탈퇴한다는 의견이 나올 만큼 김 회장에 대한 불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 공동성명도 김 회장의 반대로 발의하지 못했다. 과반수가 반대에 동의했지만 회장 한 사람의 반대로 하지 못한 점 등이 발단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B 회장은 “대부분의 회장들이 김 회장의 잘못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퇴하라고 했다. 불신임안을 상정하려 했으나, 정관에 따라 정족수가 미달돼 실패했다”며 “5월 초 임시총회를 다시 개최해 불신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부천FC1995가 2년 만에 부산아이파크와의 맞대결을 갖는다. 오는 2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2 2021’ 9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를 치르는 부천은 반드시 팬들에게 승리로 승점 3점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2021 시즌 리그 전체 네 바퀴 중 한 바퀴가 마무리되는 이번 경기에서 부천은 공격수 한지호의 발끝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으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한지호는 지난 경남전 골대를 맞춰 아쉽게 골맛을 보지 못했다. 친정팀 부산을 상대로 골맛을 볼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도 시청의 묘미이다. 현재 리그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부천이지만 8위 부산과 승점차는 5점에 불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음과 더불어 역대 전적(16전 5승 5무 6패) 동률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리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제2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벤트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시점에 맞춰 구단 마스코트인 ‘헤르’, ‘보라’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헤르와 보라는 팬들을 향해 선거 유세 활동을 펼치며, 하프타임에는 헤르의 춤을 따라하는 ‘댄스 챌린지’를
K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신화용 선수가 본인이 몸담았던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포항스틸러스의 축하 속에 30여 년 축구 인생 1막을 마무리한다. 수원과 포항은 “5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양 구단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신화용 선수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은퇴식은 양 구단에서 신화용 선수가 활약한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후 수원에서는 공로패를, 포항에서는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화용 선수는 코로나19 방역 규정으로 필드로 내려오지는 못하지만 VIP 단상에서 은퇴 인사를 하고, 양 팀 선수들은 필드에 서서 K리그 레전드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특히 수원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화용의 축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포항전 매치데이매거진 스페셜편을 제작해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신화용은 단신의 약점과 고질적인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프로 통산 419경기를 소화했다. 2004년 K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6년까지 포항에서 활약하며 7차례 우승을 거뒀고, 2017년 수원으로 이적 후 2년간 골문을 지키며 전성기 못지않은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인 바 있다. 2018
“우리나라가 예전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를 승마 강국으로 만들고 싶다.” 경기도승마협회 GEF 승마단 소속 이혜원 선수의 포부다. 승마선수 출신인 할머니의 영향으로 5살 때부터 승마를 시작한 이 선수는 어느덧 GEF 승마단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어린 시절 몸이 약했다는 그녀는 승마를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한다. 이혜원 선수는 “승마선수이셨던 할머니의 영향으로 5살부터 승마를 접했다. 어릴 때 몸이 많이 약했는데 승마를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며, “이후 대회에 출전해 성적을 내다보니 더욱 승마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장애물 D 클래스에서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보인 이 선수는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GEF 승마단의 선수로 마장마술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 전국체전에서도 연습한 모습을 보여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전했다. 유럽과 달리 한국 내 승마의 인기는 그리 높지 않다. 또한 고급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강해 쉽게 시작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이에 대해 “김연아 선수처럼 승마 불모지인 한국에서 올림픽 첫 메달을 따고 싶다”며 “운동을 함에 있어 가격적 측면…
안산그리너스FC가 2021시즌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펼쳤다. 안산은 28일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보부상거리 등 8개 업체의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방역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구단 스폰서, 사회공헌스폰서와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라고 전했다. 방역활동은 구단의 스폰서인 광양종합건설, 마그노인터내셔널과 사회공헌스폰서인 유디치과, 고려은단, ㈜바이오홍삼 알지파낙스, 호텔스퀘어 안산, 더윤화장품이 동참했다. 스폰서는 바른 MB 필터 마스크를 비롯해 구강관리용품세트, 마스크팩, 숙성발효홍삼 등을 후원했다. 안산은 방역 활동을 위해 방문하는 구단 스폰서와 후원의 집에 후원받은 물품과 함께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그리너스FC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매일 구단 스폰서 및 후원의 집을 방문해 방역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