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대학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간호학과가 주관한 ‘간호학과 예비간호사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가족센터와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와 협력해 진행되었으며, 다문화 청소년 총 19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간호학과 진학과 간호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로체험 캠프는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와 서울 SERIN센터(시뮬레이션연구실습센터)에서 운영되었으며, 간호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전 일정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VR 기술을 활용한 인체 해부학을 체험하고, 간호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근육주사 및 정맥주사 시술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실제 병원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시뮬레이터의 작동 원리를 설명받고,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 착용 체험을 통해 간호사의 실제 업무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 서울대학교병원 현직 간호사의 진로 특강을 통해 간호사의 삶과 직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고, 간호학과 재학생들과의 멘토링
최근 김포시 고촌읍에 이어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30일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독거노인 12명을 모시고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이는 9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관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의 건강을 위하고, 무더위 속 결식 우려를 줄이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을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 했다. 김금숙 민간위원장은 “찜통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이번 삼계탕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혁경 운양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품 전달을 넘어,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복날, 삼계탕 한상’ 사업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안부확인에 목적을 두고 추진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9일 전했다. 29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박람회는 3일간 전국 152개 대학교가 참가했다. 한신대는 이번 박람회 상담 위원을 전원 입학사정관과 입학 관계자들로 구성해 최근 입학 전형 결과에 대한 통계 및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각 전형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0%에 해당하는 1,136명(정원내 1,073명, 정원외 6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월)부터 12일(금) 오후 6시까지며, 참인재 면접고사 및 체육 실기고사는 오는 10월 11일(토), 논술고사는 11월 30일(일)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양평 소재의 한 교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0일 오후 12시 32분쯤 양평군 강하면 왕창리의 한 교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6년 전부터 비어있어서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4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1시 25분쯤 큰 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야구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구는 고양 히어로즈의 정규시즌 경기 일정 중 특별히 마련된 행사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사전 환담 및 유니폼 착용을 마친 후, 경기 시작 직전 시구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 고척야구장에서 고양히어로즈 시구를 맡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양 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라며, 특히 고양히어로즈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고양 히어로즈와 함께 지역 내 야구문화 확산과 스포츠를 통한 시민 소통에 앞장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27만 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5000명 감소했다. 사업체 종사자는 인구 구조 변화 등에 따라 2022년 이후 증가세가 계속 둔화하다가 지난 1월 전년동기 대비 5만 5000명 감소세 전환 이후 2월 8000명, 3월 2만 6000명, 4월 2000명이 줄면서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5월에는 전년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달에는 재차 감소세로 전환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 근로자가 전년 같은 달 대비 1만 5000명 증가했지만 임시일용근로자는 8000명, 기타종사자는 2만 2000명 줄었다. 산업별 종사자는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8만 3000명),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1만 8000명), 부동산업(1만 4000명)은 증가했고 건설업(9만 1000명), 도소매업(2만 6000명), 숙박음식점업(2만 1000명)은 감소했다. 전 산업 종사자 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은 이 기간 종사자가 9000명 줄어들며 2023년 10월 이후 21개월째 감소했다.
수원소방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가평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30일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이날 가평군 일대에서 주택 침수·토사 유출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의용소방대는 침수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이른 아침부터 적극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또 피해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행정구역을 넘어선 이웃 사랑의 실천이자 재난 앞에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손을 내미는 따뜻한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화재예방 캠페인, 생활안전 활동, 재난취약계층 돌봄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시흥 SPC 삼립 시화공장 작업자 사망사고 관련 형사 입건된 공장 관계자 대부분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공장 센터장(공장장)과 안전관리자, 라인장 등 7명을 지난 15일부터 최근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각 한 차례씩 조사를 마쳤다. 피의자들은 이 사건으로 사망한 작업자 50대 여성 A씨의 상급자이자 사고 예방 책임이 있는 이들로, 모두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들은 경찰조사에서 "사망자가 작동 중인 기계 안쪽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 "사망자가 왜 기계 안쪽으로 들어가 일했는지 알 수 없다", "평소 근로자 대상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등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사망 직전까지 했던 윤활 작업에 대해서는 "기계에는 윤활유 자동분사장치가 있어 근로자가 직접 윤활유를 뿌릴 필요가 없다", "관련 지시를 한 바 없다"는 등 지금까지 사측이 한 해명과 동일한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피의자들의 진술에 모순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18일 사고 기계에 컨베이어 벨트의 원활한 작
한신대학교는 지난 23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2층 총장실에서 한신대 총동문회가 ‘오월계단 다시, 봄’ 조성기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준희 총동문회장과 김종수 총동문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오월계단 다시, 봄’ 조성기금으로 5백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노후화된 오월계단을 정비하고, 한신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성영 총장은 “총동문회의 기부는 단순한 성금이 아니라 한신의 정신과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는 귀한 뜻”이라며, “오월계단은 우리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상징적 장소인 만큼 이번 기부는 구성원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신 100년의 미래를 향해, 동문과 함께 걸어갈 수 있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오월계단 다시, 봄’ 조성기금 모금 캠페인은 지난달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300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이번 캠페인은 한신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오월계단을 재정비하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으로, 동문과 교직원,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파주시는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파주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파주시 관광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반드시 2024년 이후 파주시에서 촬영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한다. 총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총 상금은 400만 원 규모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점) 100만 원, 우수상(3점) 각 30만 원, 장려상(5점) 각 20만 원, 입선(11점) 각 1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 전원에게 파주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는 10월 중 1차 실무심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파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파주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