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네이버웹툰은 고등학생 웹툰작가의 발굴과 양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대상 웹툰 공모전인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은 2012년부터 예비 작가를 대상으로 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공동으로 진행하던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을 10대만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신선한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고등학생(동일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 포함)으로 특화한 공모전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여타의 청소년 대상 웹툰 공모전과 다르게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하는 일방향적인 공모 방식을 탈피하여, 공모 후 예선통과자 대상으로 현역 웹툰작가들이 창작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숍 프로그램과 결선 현장 실기를 진행하여 공모와 교육이 결합 된 방식으로 개최된다. 수상자 총 8명에게는 총 1500만 원의 상금과 아이패드가 부상으로 지급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네이버웹툰을 통해 정식 연재의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고등학생의 학업 일정을 고려해 여름방학 중인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택관리공단 가평읍내주공아파트 관리소(소장 최명희)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평읍내 주공아파트 어버이날 효(孝) 행사'를 개최하고 입주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아파트의 유지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애써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입주민 간 세대 간의 화합과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니 더없이 기쁘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특히 경기신문 가평지사는 참석 어르신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기념품을 받은 어르신들은 "언론사에서도 잊지 않고 챙겨줘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평읍 해든나라 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아이들은 "건강하세요", "늘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어르신들은 손을 꼭 잡으며 "너희 덕분에 기분이 참 좋다"고 화답했다. 가평읍내 주공아파트 김송희 노인회장은 "이렇게 즐겁고 따뜻한 잔치를 마련해준 관리소와 이웃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 모두 만수무강하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주택관리공단 가평읍내 주공아파트 최명희 소장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 28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매매·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 인식 개선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영애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직장 내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 사례를 중심으로 현실감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단순한 법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상황별 대처법, 피해자 보호 방안, 가해자 인식 개선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성희롱 외에도 성매매 및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직장 내에서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되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조직 내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젠더 폭력에 대한 민감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화성특례시가 최근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행정편의주의’로 진행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화성 동탄출장소는 지난 2월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 관리업체를 상대로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에 따른 10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 화성 동탄출장소는 아파트 관리 주체가 장기수선충당금 사용계획서를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작성한 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사용해야 하는데,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의 경우 지난 2022년과 2023년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주요시설을 교체하거나 보수하지 않은 사항 등이 적발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화성 동탄출장소의 과태료 처분이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를 관리해 온 업체가 아니라 새롭게 관리계약을 체결한 A업체에게 부과되었다는 점이다. 입찰을 통해 2024년 7월부터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 관리업체로 선정된 A주식회사는 “화성 동탄출장소는 장기수선계획 위반 사항이 당사 계약 이전에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관리업체가 아닌 현 관리업체에게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합당치 않다”고 전했다. 아울러 A주식회사는 “화성 동탄출장소는 위반 당시 관리했던 업체가 법적
시흥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추진한다. 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영수증과 신분증 혹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행사 기간 내, 1인 2만 원 한도) 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3만 4000원 이상 ~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가족 행사가 많은 5월을 맞아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환급 혜택도 받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오산시 세교지구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는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오가는 직행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을 오는 5월 9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로, 수도권 외곽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인 세교지구 주민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되는 5104번은 세교21단지 아파트에서 서울역까지 운행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30~5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편도 기준 약 80~100분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이 열악했던 세교지구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과의 연결성이 강화된다. 특히 환승에 따른 시간 낭비와 불편을 줄일 수 있어 시민들의 일상 이동 편의와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오산시는 오는 8일 세마역 인근에서 5104번 운행 시작을 알리는 간단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 수요에 맞춘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오산시는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성남시가 반려견의 문제 행동 해결을 위한 맞춤형 무료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주요 고민인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전문 훈련사를 통한 1:1 상담과 방문 교육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남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 돌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받으며, 상담 내용에 따라 일부 가정에는 훈련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면서 반려견 동물등록을 마친 시민이며, 신청자와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 예외가 인정된다. 교육과 상담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3개월 이내 1회 참여 가능하다. 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전문 교육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맞춤형 행동 교정 상담을 확대해 반려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상담을 미뤘던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고, 시민들의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포천시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8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리효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이 어렵거나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가족을 대신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선단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애주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께 작지만 진심 어린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짧은 만남이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보살피고 있다는 따뜻한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일부터 경로당 37개소에 ‘경로당 주치의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주치의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살피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기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구강 건강 확인, 침 치료 등 한방진료, 복약 상담, 건강관리 교육 등 분야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 치료를 넘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부천시의사회 ▲부천시치과의사회 ▲부천시한의사회 ▲부천시약사회 ▲부천시간호사회 등 5개 의·약단체 소속 의료진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간호사가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상담, 복약지도, 혈압·혈당 측정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만성질환 악화 방지, 일상 기능 유지, 정서적 지지까지 포함한 예방 중심통합돌봄 체계로 지역 내 의료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옥 부천시 보건소장은 “경로당 주치의제는 어르신 건강 증진은 물론 예방관리와 조기 개입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남시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만 8551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확정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주택 가격은 수정구 1만 5578호, 중원구 7632호, 분당구 5341호 등 총 2만 8551호에 해당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의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각 주택의 특성을 반영해 산정되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검증과 주민 열람,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성남시의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표준주택가격 상승률과 동일한 3.31%를 기록했다. 최고가 주택은 분당구 백현동의 162억 원 상당 단독주택이며, 최저가는 수정구 태평동의 4600만 원짜리 주택으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자 및 관련 이해관계자는 성남시 구청 세무과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웹사이트에서 공시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방법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정보”라며 “가격을 확인하고 적정성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