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달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교육지원청, 서촌초등학교(정왕대로118번길 27)와 함께 ‘정왕권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다문화 특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아동 비율이 높고 공공 돌봄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왕권 지역의 돌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다문화아동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시흥시와 경기도의회, 시흥시의회,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 서촌초등학교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과 돌봄이 함께하는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서촌초등학교는 본관 5층, 3교실(198㎡)을 돌봄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교육지원청은 돌봄센터 설치비 1억 원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5년 11월 경기도교육청 설치 지원금(1억 원)을 교부받아, 2026년 1월 새단장 공사를 추진한 뒤 3월 초 돌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개소한 ‘검바위초 거점형 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중국 스마트폰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중 양국의 기술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긴 선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통신·외교 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문방사우 세트와 함께 샤오미 15 울트라 2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제품은 중국 1위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로,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와 협업해 고성능 촬영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14㎜ 초광각, 23㎜ 1인치 메인, 70㎜ 망원, 100㎜ 초망원 등 총 4개의 카메라에 라이카 주미룩스(Leitz Summilux) 렌즈를 적용했다. 일본 소니(Sony)의 LYT-900 이미지 센서가 탑재돼 있으며, 인센서 줌 기술을 통해 최대 200㎜까지 확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로 제공되는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을 부착하면 스마트폰을 전문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6GB 메모리와 512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약 169만 9000원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LG디스플레
시흥시 나드림노인복지센터는 지난 달 31일,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월곶동 김장나눔한마당’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직접 주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김장나눔한마당’은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모든 관계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후원금은 김장 재료 구매와 포장, 전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연배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시흥농업의 내일을 함께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농업인의 날이 30회를 맞은 올해, 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헌신과 땀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농업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기념식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족풍물단을 선두로 각 농업인단체, 관련기관의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유공 농업인 표창 ▲미래 농업인 결의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시흥 대표 쌀 햇토미 소비 촉진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허수아비 만들기, 전통 농기구 전시 및 체험, 우리 시 농산물 및 농업정책 홍보, 춘공무용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래 농업인 결의문을 통해 농업인들은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희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본관 3층 해오름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및 학년부장을 대상으로 "2025 학교자율시간 이해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2026학년도 전면 적용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학교자율시간의 취지와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필수 편성 영역으로, 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반영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핵심 요소이다. 이에 따라 광명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이 학교자율시간의 구성 원리와 운영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연수를 구성하였다. 연수는 안산해솔초등학교 권성희 연구부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학교자율시간의 이해(배경·정책 목적·과목·활동 구분) ▲성취기준 재구조화 및 차시 흐름 구성 ▲평가 방법과 나이스 기록 실습 ▲학교자율시간 과목(활동) 공동 설계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Q&A 워크북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직접 과목을 설계하고 평가를 연계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통달한 신앙인’ 6만 명을 배출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되는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서 총 5만 9192명이 수료한다고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무료 성경 교육기관으로 기독교 경서의 핵심인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목적과 성경의 전체 흐름을 가르친다. 수료를 위해서는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기수는 팬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쳤음”라고 설명했다.에도 수료생이 6만 명에 달한다”며 “진리에 대한 신앙인들의 갈급함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목회자 수료생의 증가다. 이번 116기 수료생 가운데 목회자는 2248명이며,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은 1만 3500명을 돌파했다. 이런 증가세가 반영된 듯 수료소감문 발표도 목회자 출신이 맡았다. 오선경 씨는 3개의 교회를 개척했던 전직 목회자 출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B·C 구장에서 ‘남양주시체육회장배 유소년 꿈나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목표로 열렸다. 경기는 7대 7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산주니어FC가 주최·주관하고, 남양주시체육회와 ㈜원보 등에서 후원했다. 유치부부터 중등부까지 총 50개 팀에서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고, 학부모와 관계자 500여 명도 함께해 축구를 통한 화합과 도전의 장을 만들어 냈다. 이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한근수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시의원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장을 찾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린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라며, “오늘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이 남양주의 미래를 빛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은 “남양주시체육회는 아이들이 운동장을 마음껏 누비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유소년 체육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원시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2일 수원시는 지난 1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 장안·영통·권선·팔달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지부, 경기도아동돌봄수원센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아동 권리 존중과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렸다. 참여기관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아동 권리 인식을 홍보했다. 또 지난 5월 시민참여 프로그램 '소중한 너희에게'에 시민 1183명이 참여해 선정한 메시지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습니다', '빛나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켜주세요'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거리 홍보를 넘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수원에서부터 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이석영 광장 및 홍유릉 둘레길 일원에서 ‘2025 자선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북봉사관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시·가평군·구리시협의회가 주관했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1905년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의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제국의 자주독립 정신과 적십자 인도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성금 모금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실천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구리시장, 지역 시·군협의회 회장단, 적십자 관계자, 봉사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식전공연 △기념행사 △자선 걷기대회 △고종황제 참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이석영 광장에서 출발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고종황제가 잠든 홍유릉 둘레길을 걸으며 대한적십자사의 120년 역사와 인도주의 정신을 되새겼다. 걷기행사 종료 후에는 홍릉에서 추모시 낭독과 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으며, ‘자주와 인도주의의 여정’을 상징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이석영광장에서 ‘제18회 남양주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5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예술제는 (사)한국예총 남양주지회(회장 임용석)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국악, 연극,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미술·사진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소년과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의 시민들이 참여해 예술로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 개막행사인 대형 천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고종황제가 사랑한 민요’를 주제로 한 국악 공연,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가족의 추억을 표현한 마임극,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등이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또한 광장 곳곳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광장 북 피크닉, 미술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지역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예술제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