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뉴트렌드 창업 경제학/이철호 글/ 서런미디어 경제 연구소(감수)/232쪽/15,500원 불확실성의 시대와 코로나19로 인해 양날의 검처럼 다가오는 얼어붙은 취업 시장. '리스타트'는 10대의 나이에 학교 담장 밖으로 시선을 돌려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창업을 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들의 도전과 모험을 응원할 수밖에 없다.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써 내려갔다는 저자는 자신이 구축한 외식 경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한 이론과 대한민국 학생들이 모두 창업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간다. 또한 재미와 흥미를 동반하여자연스럽게 받아드리도록 구성한 실제 현장 스토리를 소설 형식으로 담았다. 성공한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눈앞에 있는 장애물을 뛰어넘으면 남보다 2배 앞서 간다. 성공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공부가 아니라면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불확실성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것이다. 성공한 다른 창업자들을 보면 화려한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을 한 것 같지만 시작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경기도 책나눔 ‘책드림, 꿈드림’ 사업을 통해 1차 선정기관 65개소에 10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책드림, 꿈드림’은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소외계층에 도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1차 65개소를 선정했으며, 2차 모집에 95개소를 선정해 총 160개소에 총 1만 6,000권의 책을 보급한다. 이번에 전달된 100권의 도서는 지난 8월 초에 평론가와 독서교육가, 사서 등 전문가들이 공정, 복지, 평화를 주제로 큐레이션한 목록집 ‘책드림, 꿈드림’에 수록된 책들로 각 기관의 연령과 특성에 맞게 선별했다. 책을 전달받은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허전했던 책장을 채워 행복하고, 새로운 책을 골라 읽는 재미에 아이들도 신이 났다”고 전했다. 벽진원장애인생활시설에서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새 책을 전달받고 한참동안 책을 신중하고 고르고 읽는 모습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같이 경기도 내 노숙인 센터부터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 65개 센터에 전달된 책들은 단순히 책 보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서활동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각 기관마다 독서활동과 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의 1차 접수가 2시간 만에 마감됐다. ‘아트딜리버리’는 경기문화재단과 매일연구소(대표 조은하)가 비대면 예술교육을 위해 협력한 프로젝트이며, 경기도내 거주자 2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경기시민예술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아트딜리버리’는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경기도민들에게 예술과 함께 떠나는 여행 가방을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기획됐다. 지난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차 접수가 진행된 가운데 2시간 만에 선착순 1,000명이 마감됐다. 1차와 2차로 나눠 접수를 진행하는 만큼 한정적인 수량으로 인해 한 주소지당 한 개의 상자만 신청이 가능한 데 많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에 기획된 ‘아트딜리버리’는 미술사 상자와 작가 상자 두 가지로 구분되며, 각각 온라인 강의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창작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다. 1차 접수된 ‘아트딜리버리’는 9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며, 2차 신청시 제외 처리해 보다 많은 도민이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차 접수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0일까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발표에 따라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를 비롯한 도내 시·군 문화재단들이 9월 예정된 공연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했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객 띄어앉기와 철저한 방역으로 공연을 추진했으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불가피하게 9월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게 됐다”라고 안내했다. 이에 당초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필하모닉 앤솔러지 시리즈Ⅴ 성시연&김선욱 공연이 취소됐고, 오는 3일까지 경기도극단과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앞 야외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던 ‘그래도, 여름’ 콘서트도 잠정 연기됐다. 오는 6일 수원에서 개최를 앞두었던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 일정도 잠정 변경됐으며, 경기국악원이 준비한 오단해아트랩&서울발레시어터가 참여하는 ‘짬콘서트 : 조선클럽’도 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졌다. 경기아트센터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2020 레퍼토리 시즌 작품 중 경기도극단의 연극 ‘파묻힌 아이’와 경기도무용단의 ‘률(律)’도 잠정 연기됐다. 코로나19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오르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에 등극하기는 처음이다. 싸이가 2012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한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이 이제까지 핫 100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올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의 4위였다. 이외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페이크 러브'가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네 차례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핫 100 정상에 올려놓음으로써 빌보드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도 쓰게 됐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이다.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장르이며 방탄소년단 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예술공간 봄이 9월에 예정된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예술공간 봄은 3일부터 윤성원 개인전 ‘지나온 계절들’과 담영 권은미 개인전 ‘내가 너인 것처럼, 네가 나인 것처럼’을 진행한다. 예술공간 봄 1전시실에서 열리는 ‘지나온 계절들’은 윤성원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으로, 작가가 일상생활 속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포착한 다양한 공간 속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캔버스에 유화로 작업한 ‘하얀그림자’를 비롯해 ‘피어나다2020’, ‘하얀길’, ‘꿈꾸는 연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기간에 행궁솜씨 윈도우갤러리에서는 담영 권은미 작가의 ‘내가 너인 것처럼, 네가 나인 것처럼’을 만나볼 수 있다. 권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이번 전시는 오늘날 살아가면서 다양한 역할로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라는 존재를 주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실시한 종합병원 이상의 8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수술건수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사망률 ▲퇴원 후 재입원률 등으로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이다. 관상동맥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으로 혈관이 막혀 심장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을 ‘관상동맥 질환’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이 있으며, 특히 급성 심근경색은 돌연사 원인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하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협착 정도가 심하거나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삽입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 막힌 관상동맥에 자가 혈관을 연결하여 우회하는
아주대병원이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8월 19일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아주대병원과 경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8월초 아주대병원을 거점병원(연구책임자 최영화, 감염내과/감염관리실장)으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감염병 전담병원(수원병원·의정부병원·파주병원·이천병원·안성병원·포천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지원했다. 아주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경기도 협의체(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아주대의료원, 경기도의료원, 고려대 안산병원)’를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더 나아가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 구축’ 컨소시엄을 신속하게 구성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한 연구책임자 최영화 교수는 “세계적으로 칭송 받는 K 방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한민국의 임상시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척박한 땅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주대병원이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이 박물관의 대표 회화 소장품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문화상품 디자인으로 개발한 ‘2020 실학박물관 디자인북’을 발간한다. 실학박물관은 작년에 고유 캐릭터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 소장품 기반의 문화상품 디자인 개발에 이르기까지 도민들에게 친숙하게 실학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노력을 담았다. 이번에 새롭게 발간되는 디자인북은 실학박물관이 실학 전문 역사박물관으로서 그동안 수집해온 수많은 유물들 중에서 대표적인 회화 소장품 5점을 선정해 선보인다. 소장품 5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53종, 문화상품 활용예시 82종을 포함해 총 135개의 디자인 활용 방법이 담겨 있다.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에 활용한 소장품은 ‘김육초상 전신좌상본’, ‘김석주초상’, ‘소봉래난’, ‘김매기’, ‘붕어도’ 등 조선시대 초상화, 풍속화와 화조도(花鳥圖), 어해도(魚蟹圖)로 매 작품마다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담고 있다. 특히 ‘김육초상 전신좌상본’과 ‘김석주초상’은 서로 관련이 깊은데, 김석주는 잠곡 김육의 손자로 모두 영의정과 우의정의 고위관료를 지냈다. 디자인은 초상화 속 관복 흉배의 학을 모티프로 이용했다. 추사 김정희의 작품 ‘소봉래난’은 난초의 단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를 통해 비대면 예술교육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과 매일연구소(대표 조은하)가 협력한 이번 프로젝트는 비대면 예술교육 프로젝트로 경기도 내 거주자 2000여명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아트딜리버리’는 단순히 도안을 따라하거나 빈칸을 채우는 형식이 아니라 작가의 작품을 시작점으로 자신의 주관과 해석을 담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품을 만드는 재료로 구성된 ‘아트딜리버리’ 상자를 받아 영상 매뉴얼을 보면서 생각을 풀어나간다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완성된 작품을 온라인에 공유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온전한 예술창작의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비대면 프로젝트로 꾸며진 ‘아트딜리버리’는 미술사 상자와 작가 상자 두 가지로 기획됐다. ‘미술사 상자’는 초현실주의 거장인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모티프로 하여 힘든 현실 속에서도 시적인 상상력을 펼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던 르네 마그리트처럼 우리가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자유로운 상상의 시간을 제안한다. ‘동시대 작가 상자’는 도시공간에 주목해 마스크 작업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