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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부 리스크 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열려

한국기업경영학회 주최, 비대면·디지털 사회 가속화... 전략 공유 및 논의 중점
이재춘 회장, "위기 상황 슬기롭게 극복, 살아남기 위한 리스크 관리 어느 때보다 중요"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속경영을 위한 '기업 내부 리스크 관리 전략'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기업경영학회(학회장 이재춘·강동대학교 창업경영학과 교수)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른 기업 내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략 공유 및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재춘 회장은 "코로나19는 인종, 지역, 업종, 규모와 관계없이 많은 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한 리스크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 30층 주피터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안종하 국가유공자복지나눔재단 이사장의 축사와 이병철 한국부정부패방지연구원 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해영 강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의 '내부 회계 관리제도 현황과 관리 전략' ▲추부금 아트너컨설팅 대표의 'COVID-19 Leveraging data analytics in internal audit' 이라는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유영석 한신대학교 교수, 유지성 인스이어 인티그레이트리조트 부사장, 최명희 KB금융지주 사외이사가 참여했다.

 

특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역방침 강화에 따라 행사 전체를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중계(http://liveserver.co.kr/1211)로 병행, 현장 참석은 20명 이내로 제한했다.

 

 

이재춘 회장은 "오늘 개최한 심포지엄이 정도경영과 건강한 거버넌스(governance)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기업경영학회는 우리나라 경영학을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업과 경영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부터 강동대학교 창업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재춘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취업진로학회 초대 및 제2대 회장을 역임, 현재 한국직업인성개발원 원장을 맡고 있다.

 

또 2004년 한국경영교육학회 우수논문상, 2010년 대한경영학회 우수논문상, 2013년 한국기업경영학회 우수학술상, 2018년 벽소 우수학술상 등을 수상하는 등 27년여 간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학문적 업적을 쌓아 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기업경영학회는 1994년 창립, 3500여 명의 국내·외 대학 교수 및 외래 교수, 산업체 실무자, 연구기관 연구원, 공공기관 및 공기업 실무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학회지 기업경영연구를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춘계, 추계학술대회 발표 논문 중 우수논문에 대해 매년 벽소학술상을 수여하고 있기도 하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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