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민선8기 주요 공약 사항 중 하나인 ‘어린이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현재 시장이 직접 나서 서울지역 어린이 관련 우수기관을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에 나서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이현재 시장과 조연식 여성보육과장 등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중 하나인 어린이회관 건립을 위해 서울 성동구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와 광진구 ‘서울 상상나라’를 방문해 이들 기관을 벤치마킹했다. 이 시장 등은 서울지역 우수기관 방문을 통해 △각 기관의 규모와 면적 및 기관별 컨셉트 확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구조물 및 공간별 구성 등을 확인하며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들 기관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들며 어린이 중심의 다채로운 놀이체험 시설로 인기를 끄는 비결을 벤치마킹했다. 이에 앞서 시는 1차로 지난 7월 21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한 상태다.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숙원 사항이기도 하다. 지난 8월 8일 ‘2022년 제2회 시민참여 아동정책토론회’에서도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여러 제안 중 “어린
성남시는 맞춤형 책임 징수제 도입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올해 체납액 600억 원을 정리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앞선 상반기에 목표액의 50%(300억 원)를 정리한 데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를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기간, 시는 지방세·세외수입·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등 체납자 유형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맞춤형 책임 징수제를 운용한다. 시 세원관리과 직원 42명이 체납자 2만여 명(체납액 800억 원)을 맡아 전화, 문자, 집·직장 방문 등으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한다. 체납액과 사유도 분석해 3000만 원 이상의 상습·고질적인 고액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10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명단을 공개한다. 5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한국신용정보원과 명단을 공유해 신용카드 발급·사용, 금융권 신규 대출·연장 등 신용거래를 제한한다. 자동차세나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는 번호판을 뗀다. 최근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시민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처분을 최장 2년간 유예하고,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기업과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한다. 시…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박흥재)와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한민수)가 에너지 빈곤국 아이들을 돕는 ‘태양광 랜턴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나눔봉사단이 참여해 160개의 태양광 랜턴을 만들었다. 봉사단은 태양광 랜턴을 받게 될 아이들을 위해 응원을 담은 편지도 작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제작된 태양광 랜턴은 올해 연말 중 아시아‧아프리카의 에너지 빈곤 지역에 전달돼 아이들의 야간 학습과 보행 안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2018년부터 태양광랜턴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 280개를 몽골로 보내 정전사태가 잦은 지역에 큰 도움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기획부 배소영 사원은 “에너지 빈곤 지역 아이들에게 직접 만들어 보내는 태양광 랜턴이 희망의 빛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박흥재 경기지부장은 “매년 따듯한 나눔과 정성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시는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만들어 주신 태양광 랜턴은 그 마음까지…
광주시 경안동에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한 아이가 저금통을 두고 사라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일 경안동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6∼7세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아빠와 함께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줍게 저금통을 전달하고 황급히 사라졌다. 이날 아이가 전달하고 간 저금통에는 10원짜리 동전부터 1만원권 지폐를 포함해 22만6170원이 들어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아이의 아빠는 “딸 아이가 열심히 아껴 모은 저금통을 보람있게 사용하려고 고민하던 중에 광주시에 수해로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아이가 그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말해 기부를 하게 됐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표동진 동장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귀중한 용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해 준 아이의 선행에 감동했다”며 “아이의 따뜻한 기부가 침수 피해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도척면은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민·관 합동으로 주요 도로변, 하천변 및 마을안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 쓰레기를 집중수거하고 시가지와 농경지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4개 구간을 나눠 동시에 실시했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와 분리배출 등을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걸고 깨끗한 우리면 만들기 캠페인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준규 면장은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 쾌적한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마을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시청·면 직원들과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척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구리시 갈매동과 수택2동,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계에서 추석을 맞아 이웃을 돕기위해 마련한 성금이 잇따라 전달되고 있다. 갈매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4개 기간단체와 함께 갈매울 향우회와 갈매동 통장협의회 등 6개 단체가 마련한 후원품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들이 마련한 후원품은 김 140박스(154만원 상당)와 곰탕 45인분(80만원 상당)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에서 각각 김 50박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텨회에서 각각 김 20박스, 갈매울향우회와 이준호 감매동 통장협의회장이 마련한 곰탕 45인분 등이다. 단체장들은“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마음을 모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택2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일,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탁됐다. 이 상품권은 관내 거주 저소득 40가구에게 추석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창동에서는 1일,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 홍덕남 위원장이 복지 취약 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0매(150만 원 상당)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홍 위원장은 “코로나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일일찻집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주민끼리의 화합을 위해 지난 2일 주민자치센터 북카페에 일일 찻집을 마련했다. 이날 300여명의 주민들이 찾아 위원회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료 및 다과류 등을 마시고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승진양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일일찻집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행사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명자 남사읍장은 “물심양면으로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주민들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사읍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4월 개관해 헬스, 라인댄스 등 주민들을 위한 9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자원봉사와 관련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ignite) 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자원봉사자가 5분 동안 자신의 봉사 활동 사례를 슬라이드를 통해 청중들에게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우수 사례 발표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지난 6월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명의 자원봉사자는 스토리텔링, 스피치 훈련 등의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발표를 준비했으며, 전문심사위원 6명과 청중 평가단 200여 명이 참여한 현장 투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7명이 최종 결정됐다. 이번 대회 대상은 ‘우리는 민간외교관’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효정평화봉사단의 다시로 아끼꼬 가 수상했다. 아끼꼬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고, 자원봉사 활동의 동력을 얻게 됐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사장인 주광덕 시장은 “바쁜 일상에도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 더 많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원격평생교육원(원장 이영호)이 사회복지사 양성 과정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 현장실습 교육체계를 구축해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가천대 원격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양성 과정은 지난해 4월 설립됐으며 학생들은 총 17과목(51학점)과 160시간의 실습을 거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 원격평생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실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실습전담 지도교수 체계를 구축하고 지금까지 전국 55개 요양보호사교육원 등 총 368개의 기관을 방문, MBC아카데미원격평생교육원, 양주시 가족상담센터, 경기지역아동센터, 춘천희망복지센터, 안산시다문화복지센터 등 117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가천대 원격평생교육원이 구축한 광범위한 현장실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은 주거지와 가깝고 본인의 선호도에 맞춰 사회복지 실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원격평생교육원 김명화(48) 학생은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들이 현장실습생들을 받지 않고 받더라도 지리적으로 먼 곳에 배정받는 경우가 많은데 가천대는 원하는 복지시설에서 현장실습도 할 수 있고 지도교수가 일대일로 도움을 줘 현장실습을…
성남시는 최근 수내공원(수내제1공영주차장 옆)에서 친환경 전기굴착기 전시·시연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기굴착기는 전기자동차와 같이 충전된 배터리로 사용이 가능하며, 배출가스를 방출하지 않고 기존 경유굴착기 대비 저소음,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건설기계다. 또한 원격제어를 통해 탑승자의 안전 보호, 관련 질환 예방도 가능하다. 전시 기종은 구매보조금 지원대상인 1.9톤과 3.5톤 전기굴착기다. 자격을 보유한 희망자에 한해 시운전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성남시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공사장 소음 저감 등을 위해 2021년부터 전기굴착기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지원 가능 대수는 2대이다. 1.9톤 전기굴착기는 대당 1800만 원, 3.5톤짜리 산업용 전기미니굴착기는 대당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 접수일을 기준으로 성남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다. 구매자가 굴착기 제작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