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숙자씨 별세, 양재창 씨 부인상, 양규석·양중석·양은영씨 모친상, 정영균(하나증권 IB그룹장)씨 빙모상 = 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1호실, 발인 5일, 장지 충북 보은근 창리 선산.
구리시는 7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8주간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기회소득을 지급해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구리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자는 7월 1일 기준,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월 2,870,416원) 이하인 체육인이다. 지원 금액은 연 1회 15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육회, 종목단체 및 등록ㆍ지정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행정 종사자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세부 기준도 전국대회 규모에서 도 대회 규모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관련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본인 또는 위임받은 대리인이 구리시 평생학습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리인의 경우에는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들이 가치를 인정받아 체육활동을 지속할 기
남양주시는 8월부터 9월까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피서법인 ‘소서팔사(消暑八事)’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정약용의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서팔사’는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실천했던 여덟 가지 방법을 담은 시문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이 이 시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는 리플릿을 들고 정약용유적지 곳곳에 마련된 체험존을 방문해 ▲허각투호(투호 체험) ▲청점혁기(바둑 두기) ▲서지상하(연꽃 찾기) ▲동림청선(매미 접기) ▲우일석운(퀴즈 풀기) ▲월야탁족(탁족 체험) 등 정약용의 피서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완료 후, 리플릿을 유적지 사무실에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서팔사’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만큼, 여름철 색다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약용유적지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땡큐24번 버스가 8월 1일부터 조안면 구봉마을 입구에서 정약용펀그라운드까지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운행은 삼봉2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로, 기존에 마석 방향으로 향하는 58번 버스만 운행돼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상황에서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땡큐24번 버스는 지난 3월부터 화도읍 차산리에서 조안면 구봉마을까지 노선을 조정해 삼봉1리까지 연장 운행해왔다. 그러나 구봉마을 입구에서 약 1km 떨어진 삼봉2리 주민들이 정류장 접근 불편을 호소했고, 시는 이를 반영해 운수업체 및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노선 연장을 결정했다. 삼봉2리 노인회장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준 시의 배려와 관심 덕분에 오늘 같은 날을 맞을 수 있었다”며 “연장 운행을 위해 힘써준 주광덕 시장님과 대중교통과장,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이번 노선 연장은 지난해 시도8호선 도로 개통, 올해 3월 삼봉1리 노선 확대에 이어 삼봉2리까지 확장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탄소종립 정책은 친환경농업 확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은 도내 31개 시군 1187명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탄소중립 이행 10대 중요정책’ 온라인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22개 전략·159개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열린 공론장에서 도민 정책검토단이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정책 수용성을 기준으로 부문별 중요사업을 선정, 26~31일 온라인 투표로 최종 10개 사업이 확정됐다. 정책검토단에는 총 69명이 참여했으며 1차 온라인 설문과 2차 공론장을 거쳐 후보 사업을 압축했다. 도민이 선택한 10대 정책은 ▲친환경농업 확대 ▲학교 RE100 ▲환경영향평가 심의 대상사업 ZEB(제로에너지빌딩) 인증 의무화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지원 및 현대화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지원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도시숲’ 생태적 리모델링 ▲도시생태축 복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기존·신규 산업단지 RE100 순이다. 올해 예산 분석 결과, ‘학교 RE100’ 사업은 2025년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 생
가평군 설악면이장협의회는 7월31일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조종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설악면 이장협의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조종면 상판리 대추나무 밭에서 토사와 자갈을 제거하고, 신상리 축사의 토사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신속한 생활 터전복구를 지원했다. 조태희 설악면이장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악면이장협의회는 지난 7월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평군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관련해,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난달 28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소비쿠폰 지급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다. 전체 지급 대상자 75만 4,331명 중 93%인 69만 7,642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금까지 지급된 1,054억 원 중 약 337억 원(32%)이 사용돼 경기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소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절차 간소화를 위해 기존 2회 방문 체계를 1회 방문으로 개선했으며, 읍면동별로 ‘찾아가는 신청 전담반’을 구성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2인 1조로 방문을 진행 중이다. 또, 요양원과 같은 시설 거주자의 경우에는 해당 시설장이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도록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시는 교정시설 수감자와 군 복무 중인 병사 등 특수 대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고, 외국인과 출산 예정자 등도 누락없이 지원하는 등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외에도 다양한 방법
부천시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상면 율길리에서 지난 31일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단체 임원과 회원 등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침수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 정리와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관내 12개 자원봉사단체, 365명 회원으로 조직됐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복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공주 지역 수해 복구 현장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가평군 피해 복구에는 ▲부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 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회 ▲부천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다양한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았다. 또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지역본부 부천시지부, 예손병원,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등도 지원에 나섰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봉사자들이 흘린 땀이 가평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많은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던 미국 ‘더 드루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가며 3000억 원대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현대차증권이 투자자에게 90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법원은 투자상품의 핵심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대차증권의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부장판사 최욱진)는 최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현대차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현대차증권이 손해액의 60%인 90억 654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해당 재단은 총 158억여 원을 투자해 이 중 151억 원 이상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투자설명 과정에서 ‘DIL(deed in lieu, 부동산 소유권 양도 제도)’ 조항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DIL은 선순위 채권자에게 부동산 소유권이 양도되면, 나머지 채권자에겐 상환 책임이 면제되는 조항으로, 중·후순위 투자자에게는 사실상 ‘원금 전액 손실’을 의미한다. 법원은 “현대차증권은 투자권유 과정에서 투자설명서만을 제공했을 뿐, 핵심적인 위험요소를 일반투자가인 재단 측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재단이 투자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연이은 폭염으로 올해만 2180명에 육박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가 최근 이천시 중앙통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연일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는 이때,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증상,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온열질환 예방 키트’도 함께 배포됐다. ‘온열질환 예방 키트’는 온열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안내 자료가 제공되며, 쿨링 타월, 생수, 쿨링 티슈, 쿨링 패치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얼음물과 쿨링 용품 덕분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며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온열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이나 정보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시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