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와 ㈔한국이집트발전협회(KEDA)가 지난 4일 인천경총 세미나실에서 ‘이집트·중동아프리카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천경총 회원사의 이집트 및 중동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인천경총 회원사의 이집트·중동아프리카 진출 지원, 이집트의 주요 경제인연합회와 네트워크 구축, 이집트의 주요 기업과 회원사 간의 교류, 협약 당사자 간 네트워크 구축 협력 및 관련 정보 교류,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 등이다. 이를 계기로 인천경총의 우수기업체가 이집트와 중동아프리카에 진출하는데 KEDA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지원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루어질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강국창 인천경총 회장은 “이 협약이 상호 발전의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이집트 및 중동아프리카 진출과 이집트 기업과의 교류 확대에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가 인천에 집중된 전세사기 피해자의 안정적 주거지원을 위해 나섰다. 본부는 지난달 31일 ‘LH 인천 전세피해 주거지원 센터’를 개소하고 피해자 주거지원 상담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LH 인천본부 별관 1층에 있는 ‘LH 인천 전세피해 주거지원 센터’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LH 주거지원 방안에 대해 방문 및 유선 상담을 진행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LH를 통해 ▲피해주택 공공매입 ▲LH 보유 공공임대주택 우선입주 ▲긴급 주거지원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해당 주택에서 계속 거주를 희망할 경우 피해자는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해당주택을 직접 매수하거나 LH에 피해주택 공공매입을 신청할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됐지만 특별법 시행 전 경·공매가 완료된 피해자의 경우에는 LH가 보유하고 있는 인근 유사 공공임대주택에 우선입주가 가능하다. 또 피해자가 새로운 전세 주택을 구하기 위해 단기 거처가 필요한 경우 등 긴급한 주거지원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LH 공공임대주택에 최대 2년까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다. LH 공공매입을 희망하는 전세사기 피해자는 경·공매가 진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바꿔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78개 자원순환가게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425톤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1억 5300만 원을 현금으로 보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17개소가 운영됐고, 2022년에는 8개 구 56개소에서 재활용품 302톤을 회수해 7200만 원을 현금(포인트) 보상했다. 가입자 수도 2021년에는 1244명, 2022년에는 1만 2412명, 올해에는 2만 1215명으로 전년 대비 71%나 증가했다. 특히 미추홀구는 행정복지센터 19개소에서 일주일에 2회씩 자원순환가게를 열어 재활용품을 회수하고 있는데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도 높아지고 동네도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시와 함께 폐우산 모으기 캠페인을 열어 새활용품(아동 우비, 머리끈, 동전지갑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활용품 회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계양구는 구청과 임학공원, 효성공원에 주 5일 자원순환가게를 열고 요일별로 다른 장소에
인천시교육청이 현장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 보호 정책 추진단’을 꾸린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추진단은 지난달 26일 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교원노조와 교직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견 수렴에 대한 의견을 고려해 도성훈 교육감이 직접 제안했다. 추진단은 교원노조‧교직단체 소속 교원, 저경력 교원과 기간제 교원을 포함한 유·초·중·고·특수 교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 실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안을 제시하는 게 목표다. 교육활동 보호 정책 추진단에서는 단위학교 민원 대응 대책,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방안,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 등을 전체 협의회와 분과 협의회를 거쳐 최종 의견을 교육청에 제안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추진단 활동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공립, 사립, 정규·기간제 교원 등 모든 교원이 어려움에 직면할 때 교육청에서 신속한 대응과 다각적 지원으로 누구도 외롭지 않은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동구가 원도심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일환으로 집수리 공사비 지원 대상 80가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상지는 송림동 송희마을 7가구, 송미로마을 4가구, 만석동 주꾸미마을 29가구, 금창동 쇠뿔고개마을 40가구다.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의 개량공사 비용 80~100%를 지원한다. 다만 무허가, 미등기, 지방세 체납 등 서류상 결격사유가 있는 가구는 제외다. 집수리 공사는 공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주택 소유자가 공사 내역 또는 견적을 받은 업체를 통해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구에서 공사업체에게 자부담을 제외한 보조금을 지급한다. 구는 2020년부터 집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3가구가 신청해 56가구가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신청자를 모집해 90가구가 신청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원도심 저층주거지 사업의 주민 체감효과를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미추홀구 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4시간 50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 6분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위해 장비 36대와 인력 90명을 투입했다. 불은 4시간 50분만인 7일 오전 3시 56분쯤 꺼졌다. 당시 공장은 미가동 중으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2층짜리 건물 500㎡와 전기차 충전기 등이 타 880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장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계양 아라뱃길 SNS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라마루전망대, 아라폭포, 황어광장 등 소개하고 싶은 계양구 아라뱃길 명소를 방문한 후 개인 SNS 계정에 #계양아라뱃길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올리고 큐알(QR)코드를 통해 구글폼에서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발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벤트를 통해 계양구와 계양 아라뱃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계양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 중구가 3세대 이상이 사는 가정에 지급하는 ‘효사랑 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효사랑 지원금은 2019년부터 시행한 복지분야 특화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 5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만 70세 이상(1953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3세대 이상 가정 중 중구에 5년 이상(2018년 7월 1일 이전 전입) 함께 거주하면 신청 가능하다. 부모와 본인, 조카 등 방계로 이뤄진 3세대 이상 가정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9월 8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9월 20일에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 어르신장애인과(032-760-73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노인이 공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한국 개최 확정을 기념해 이승훈 묘역을 중심으로 투어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27년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약 100만 명의 청년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교황 방문도 유력하다. 이에 구는 한국 천주교 첫 세례자 이승훈 묘역을 중심으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우선 장수동에 건립 중인 ‘이승훈 역사공원’의 상징성을 고려해 대회 일정 중에 국내외 천주교 신자 등의 기념관 투어 프로그램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시와 천주교 인천교구 등과 함께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세계청년대회 붐 조성을 위해 최근 시민광장과 쉼터를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인천 첫 천주교 성당인 답동성당 방문 프로그램 추진 등도 다른 지자체와 협의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세계청년대회 중 이승훈 기념관에서 교황의 미사 집전이 가능한지도 알아볼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이승훈 역사공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천주교 신자 순례 및 일반 관광객들의 방문에 대비해 교통과 편의시설 준비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세계청년대회는 천주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년들이 인류의 더 나은 미래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상어 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쯤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에 있는 해파리방지막 근처에서 죽은 상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가에게 문의한 해경은 ‘흉상어과로 추정되고, 보호가 필요하거나 사람에게 위협적인 상어는 아니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 상어는 몸 길이가 82㎝, 둘레는 34㎝다. 사체는 구청에 인계돼 폐기될 예정이다. 은점술 인천해경서 하늘바다파출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개해수욕장을 찾는 상황에서 상어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파리방지막 안쪽에서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해야 한다”고 했다. 또 “밝은 수영복 착용은 피해야 하고, 피 냄새가 상어를 유인할 수 있는 만큼 몸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며 “상어를 발견하면 해경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