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백봉산통기타 동호회가 지난 20일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의 이레실버케어 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남양주소방서의 백봉산통기타 동호회 직원들이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앞으로도 요양원 등에서 작지만 따뜻한 위문공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선용 현장대응단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김양제 청장이 21일 과천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들이 “술에 취해 횡포를 부리는 사람들은 인권문제로 조심스럽다”는 질문에 김 청장은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말했다. 또 “인원이 부족해 밤샘근무가 많아 힘들다”는 질문에는 “정부와 협의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청장은 112상황실을 방문하여 격무 부서 근무자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 간담회 후에는 평소 치안 활성화에 적극 협조한 협력단체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GPS를 이용한 차량 절도범을 검거한 경사 김명환 경사 등 3명에게 업무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영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신임 인사차>
안산시와 한양대 ERICA캠퍼스는 21일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력과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시와 대학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비롯해 시정발전을 위한 전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세부적인 협력방안 논의 및 실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꾸려 운영할 예정이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된 관·학 협력 모델이 창출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한양대(ERICA)가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양대(ERICA)와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ERICA캠퍼스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 중이며, 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21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00억원 등 총 22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최기주(사진)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제18대 대한교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년이다. 최기주 신임 회장은 1992년 미국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을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교수로 강단에 서 왔다. 대한교통학회는 지난 17일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최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학회는 도로·철도·해운·항공 등 교통에 관한 학술과 기술 발전을 위해 1982년 설립, 4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대한교통학회지’, ‘교통기술과정책’ 등을 발간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최근 조직 청렴도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의지를 다졌다. 2017년 진흥원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는 임직원의 청렴실천 결의 다짐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기관을 운영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권개입금지, 부정청탁근절, 금품향응금지, 협력업체로부터의 지원금지,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존중,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 등 6개 항목을 구체적으로 선언하고, 청렴실천 생활화와 대국민 청렴문화 선도를 결의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구리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경현 시장의 주재로 ‘제1회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시의 바람직한 미래 발전을 위한 시정방향과 시정자문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구리시의 시정 발전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구리시체육회 강예석 수석 부회장을 비롯, 지역발전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35명에 대해 위원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시정자문위원회 신규 추가 위촉의 건,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시기에 관한 건에 대해 의결됐다. 이날 백 시장은 “사회각층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시정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님들의 정책적인 제언과 합리적인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양시가 지난 20일 석수2동 경로당(만안구 석수로 26번길 45)에서 경로당 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신축 개소식을 열었다. 당초 1987년 96㎡ 규모로 지어진 석수2동 경로당은 문을 연 지 30년이 다 돼 노후하고,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총 사업비 8억1천여 만원을 들여 착공해 그해 12월 완공했다. 연면적 330.18㎡의 2층 규모로 지어진 이 경로당은 할머니방(1층)과 할아버지방(2층),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경로당 외부에는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인근 갈뫼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운 시장은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으며, 특히 어르신 행복이 곧 제2의 안양부흥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안양시에는 모두 246개소의 경로당이 소재해 있으며, 시는 이번 경로당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3개의 경로당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산시는 지난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엑스포인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공로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공로상은 이번 여행박람회에서 최초로 제정됐다. 시는 2015년 최우수홍보상, 2016년 대상을 받았음에도, 매년 새로운 아이템과 다양한 콘텐츠로 박람회에 참가해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활성화와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오는 9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2017 ESTC’(생태관광 및 지속 가능관광 국제회의)와 2019년 올해의 관광 도시 선정, 안산 9경 등을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생태·관광·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이미지와 부스운영으로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이태석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안산의 관광자원 홍보에 박차를 가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오산시 세마동주민센터와 세마주민자치회가 최근 곽상욱 시장(사진 왼쪽), 손정환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세마동 8개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마동 역사·관광홍보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홍보관은 동주민센터 정문 출입구의 작은 공간을 활용, 세마동의 역사와 지명유래, 자연부락인 외삼미동·세교동·양산동·지곡동·서랑동의 역사와 지명유래,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가득한 독산성·권율장군의 지혜와 충절이 서린 독산성 세마대지·이순신 장군의 독산성 및 백의종군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세마동 관내 사진을 여러 각도로 담아 풍경과 축제 등 주변 환경도 담았다. 주민자치회는 마을 거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해 고향의 옛 사진들을 계속 발굴해 추가로 게재할 예정이다. 그동안 세마동은 역사와 관광 등 모든 사항들이 시 위주로 전개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관한 세마동 역사·관광홍보관은 지난 2016년 12월 세마동장이 건의하고 주민자치회의 사업의결을 거쳐 2017년 역점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이뤄졌다. 이는 관광특수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기초가 될 전망이다. 신선교 세마동장은 “세마동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후손들에게 전승해야 할 소중한 유적지와 스토리 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