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3406억 원 감소한 21조 9939원으로 편성했다. 2일 경기도교육청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3406억 감소했는데, 이는 올해 세수 감소로 교육교부금이 대폭 삭감됐기 때문이다. 비록 예산안이 감축됐음에도 도교육청은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해 핵심 교육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사업에 총 1947억 원이 편성됐다.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 370억 원 ▲학교 정보화 여건 개선 953억 원 ▲ICT 활용 교육 460억 원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지원 등 164억 원이다. 미래 교육 체제 구축사업은 5670억 원으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경기공유학교) 228억 원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155억 원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 및 학생 통학 지원 4503억 원 ▲기초지자체 교육협력사업 등 784억 원이다. 경기형 미래역량교육 운영은 89억 원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교육 운영 46억 원 ▲디지털시민교육 운영 43억 원이다.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 사업은 총
㈜세반청과(임우택 대표)는 안산시에 위치해있으며 1998년 1월에 창업해 학교급식 납품업체의 1세대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농산물 등 과실류 도매업을 하고 있으며 주로 농협하나로마트에 공급한다. 임우택 ㈜세반청과 대표는 국제로타리3750지구 서안산로타리클럽의 창립멤버로써, 굉장히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안산장애인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며 장애인 체육활동에 이바지했으며 그 외 지역사회 봉사활동,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임 대표는 평소 나눔 활동을 하면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현장 어디에나 있는 것을 보고 감명받았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걸 이겨내며 봉사활동을 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보고 적십자 활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씀씀이가 바른기업을 통한 나눔을 결심했다고 한다. 임 대표는 기부에 대해 “함께 살아가는 마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다른 사람에게 건네는 것이 작을지언정, 누군가에게는 큰 위안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며 “내가 현재 편히 잘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음을 알기에 남에게 나누려 노력하려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경찰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 예정이라 밝혔던 전청조 씨의 사기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일 서울송파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청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전 씨의 사기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 수는 15명에 달하며 피해 규모는 19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규모가 5억 원을 넘어 형법이 아닌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했다. 특정경제범죄법에는 범죄 수익이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인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 50억 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가중처벌하도록 명시돼있다. 경찰은 전 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그의 구체적인 범행 사실을 조사하고, 남현희 씨의 사전 공모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경찰은 전청조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영장 등을 신청했고, 법원은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경찰은 김포시에 위치한 전 씨의 친척 집에서 그를 체포했다. 동시에 그의 주거지인 서울 송
한밤 중 의정부시의 한 요양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병원 입소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2시 46분쯤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요양병원 1층에서 화재가 났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10여 분만인 오전 12시 55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289명과 장비 66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이후 화재 2시간만인 오전 2시 29분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건물은 5층에 한방병원, 6∼7층에 요양원, 4층과 8∼10층에 요양병원이 위치해 있으며 1~3층은 일반 상가건물이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한방병원에 12명, 요양원에 87명, 요양병원에 243명 등 모두 342명이 있었다. 이 불로 건물 외벽 한 면이 완전히 타는 등 2억 9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병원 건물에서 거동이 가능한 입소자 등 107명이 대피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내 4개 구청 공원녹지과 등 5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본보에는 수원시 공무원 115명, 산불종사원 76명 등 191명이 근무하며 산불 감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산불 진화 등을 한다. 산불종사원은 주요 등산로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오전 9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순찰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점검한다. 또한, ▲산불 감시 카메라 22대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 1대 ▲산불 감시탑·초소 32개소 ▲산불 진화·화물차량 15대 ▲산불 신고 단말기(GPS) 66대 등을 활용해 산불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초동 대응한다. 수원시는 산불을 확인하면 헬기로 신속히 조기 진화하고, 산불이 없을 때도 주 2~3회 헬기로 산림 지역에서 산불방지 안내(홍보)방송, 순찰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인근 지자체와도 산불진화 헬기 운영에 대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 외
수원시가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페이 결제수수료를 지원했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31일 수원페이 가맹점 2만여 개소의 결제수수료(1월~6월 발생분) 지원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결제수수료 지원 대상은 ▲수원시 소재 연 매출 3억 이하 수원페이 가맹점 ▲수원페이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이나 쿠폰을 제공하는 가맹점(할인가맹점) ▲수원시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수원시 모범 소상공인·발전 유공 수상 사업장 등이다. 지원 대상자의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의 하나카드 매출 대금 계좌로 수수료를 지급했고, 대상 가맹점에 수수료 지급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결제수수료를 지원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수원페이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설문투표에 참여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11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가 바라는 2024년 수원은?’을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는 새빛톡톡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새빛톡톡 설문투표에서 2024년 수원시에 바라는 모습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참여자 중 총 78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80명) 또는 새빛톡톡 마일리지 5000점(700명)을 지급한다. 이벤트 마일리지는 월적립 상한액 5000점과 별도로 지급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30일 발표한다. 이벤트 마일리지는 당첨자 발표일 당일 오후 6시 이후 지급하고, 모바일상품권은 당일 발송한다. 한편 지난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이다.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사유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3일 남부청사 아레나 홀에서 '2023 좋은 수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에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에는 사전 신청한 250여 명의 교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이 참석해 변화하는 수업과 정책 추진 방향을 안내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전문가 초청 강연 ▲질문이 있는 이야기 쇼, 3인 3색 발표 ▲깊이 있는 수업을 주제로 펼치는 ‘열린 청중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는 정혜승 경인교대 교수를 초청해 ‘2024학년도 질문하는 학교’의 철학과 운영 방안을 참석자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한다. 이어 질문이 있는 토크쇼(TED)에서는 현장 교원 3인이 ‘질문하기-질문으로 탐구하기-질문하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서고 현장 참석자와 적극 소통한다. 끝으로 열린 청중토론에서는 포럼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해 깊이 있는 수업의 구현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기 교육과정
삼성전기가 1일 수원사업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부산 등 국내 사업장의 임직원들도 실시간 방송을 통해 창립 기념식을 함께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50주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 시청, 우수 임직원 시상, 창립기념사, 삼성전기 비전 슬로건 공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전기의 새 비전 슬로건은 ′The Core of a Digital Future′로, ′새로운 디지털의 미래, 그 중심에 삼성전기 제품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장덕현 사장은 미래 준비를 위한 주요 키워드로 ▲엔지니어링(Engineering) ▲혁신(Innovation) ▲디지털퓨처(Digital Future)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장덕현 사장은 “엔지니어링 기반으로 기술 중심의 회사로 혁신해야 다가오는 디지털 미래에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전′이라는 삼성전기만의 ESG 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해야만 새로운 디지털 미래에 중심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 현 정부 의료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경기도의사회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필수의료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사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의사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대해 “의료인력 불균형과 질적 저하 등 부작용을 초래하는 시대 역행적 제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우리나라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는 2.4명으로 OECD 평균인 3.7명보다 부족하지만,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과목(이하, 필수과) 의사가 부족해지는 문제는 의사들의 ‘필수과 기피현상’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게 의사회의 설명이다. 의사회는 “우리나라는 인구 천명당 의사 수 4.8명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보다 훨씬 안정적인 의료 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미 우리나라 국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접근성과 의료서비스를 누리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젊은 의사 비율과 의사 수 증가율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회는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정부 차원의 ▲필수과 의료 환경 개선 ▲필수의료 인프라 유지 비용 지원 ▲의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