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MAN-수살우체국/고타래 글/그래티비북스/646쪽/19,000원 돌연변이를 몰살하려는 비밀조직, 우체국 본부와 그에 맞서는 돌연변이 킬러의 액션 판타지. 저자 고타래(본명 김두흠)의 ‘POST MAN-수살우체국’은 돌연변이가 만연한 시대에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돌연변이들을 물리치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조직 우체국 본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돌연변이가 발생한 원인 중 하나가 기후 변화이므로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돌연변이 전담을 맡게 됐으며,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우체국 본부에 긴급하게 기획추진단이 꾸려졌다. 인간의 몸으로는 돌연변이를 제압할 수 없었던 우체국 본부는 다른 돌연변이들을 이용해 이들을 암살한다. 동시에 돌연변이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새로운 생명, 일명 휴니멀 프로젝트를 통해 돌연변이를 제압할 수 있는 생명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휴니멀 프로젝트는 인간(human)과 동물(animal)의 유전자 결합으로 새로운 생물종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돌연변이들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인간 병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우체국 본부는 결국 모든 돌연변이들을 몰살시키려고 했는데 본부 소속 킬러이자 돌
실패로 풀어보는 재테크호구 탈출/유평창 글/텔루스/232쪽/14,000원 ‘재테크, 실패를 알아야 성공한다.’ 저자 유평창은 ‘실패로 풀어보는 재테크호구 탈출’을 통해 재테크의 값진 경험 자산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성공 사례만큼 공유되지 않은 실패 사례를 소개한다. 또 잠재된 재테크 DNA를 계발하여 성공하는 노하우도 공개한다. 저자는 1990년대 은행의 초창기 PB로 활동하다가 재무적 포트폴리오 구성의 한계를 느껴 조기퇴직 후 20년간 재테크에 몸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5,000여명과 재무상담을 진행하면서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재테크스타일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더불어 “누구나 재테크를 잘하고 싶어 하지만 정작 제대로 배울 곳이 없고, 돈을 벌었다고 큰소리치던 사람들도 나중에 보면 다 말아먹고 연락을 끊고 사는 경우도 많다”고 쓴소리한다. 이 책은 ▲1부 재테크에 실패한 사람들 ▲2부 재테크는 기술이 아니라 실행력이다 ▲3부 재테크 성공확률을 높이는 노하우 ▲4부 2020년대의 유망 재테크아이템 총정리로 구성돼 있다. 재테크의 본질은 아무런 노력없이 얻을 수 있는 정상적인 수익률보다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만약 어떤 재테크활동에서 내가 보
8월 1주 국내도서 베스트 -제공 예스24 1.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존리/지식노마드/15,000원 2.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웅진지식하우스/16,000원 3. 부의 대이동 오건영/페이지2/17,000원 4. 더 해빙 이서윤·홍주연/수오서재/16,000원 4.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4 설민석·스토리박스/정현희 그림/아이휴먼/12,000원 5.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16,800원 6.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놀/15,000원 7. 킵 고잉(KEEP GOING) 주언규(신사임당)/21세기북스/17,000원 8.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4 설민석·스토리박스/정현희 그림/아이휴먼/12,000원 9. 흔한남매5 흔한남매·백난도/유난희 그림/미래앤아이세움/12,000원 10.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레몬 심리/박영란 옮김/갤리온/14,000원
혼성그룹 '싹쓰리'가 휩쓴 7월이 지나고 8월 가요계는 글로벌 K팝 스타들 컴백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여름을 맞을 전망이다. 빌보드 차트에서 활약해온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한 주 간격으로 신곡을 내놓고, 쟁쟁한 아이돌 스타들도 잇따라 출격한다. 올여름을 달구고 있는 '레트로'도 계속해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8월 하순 빌보드, K팝 활약 기대 이달 하순에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컴백이 연이어 예고돼 국내는 물론 영미 팝 시장에서도 K팝의 존재감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전 세계에 발매한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과 타이틀곡 '온'으로 각종 기록을 세운 이후 반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것이다. 특히 한국어로 주로 노래해온 방탄소년단이 신곡은 영어로 불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대중에 더욱더 쉽게 다가갈 만하다. 디지털 싱글 형태로 곡을 발매하는 것도 방탄소년단으로서는 새로운 시도다. 멤버들은 최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톡톡 튀고 아주 신나는 곡"이라고 신곡 분위기를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그 다음 주인 28일 첫 정규 앨
보컬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33)이 늦은 밤 운전 도중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쳐 사망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에서 빨간 불에 무단횡단하는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임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임씨를 조사했고 추후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이 2020 상설교육전시 ‘그림, 그리다’와 연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5일부터 진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은 미술관 홈페이지와 SNS를 이용하여 ‘그림, 그리다’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해 누구든지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림책 프로그램 ‘그림, 담기’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매달 현대미술과 관련된 그림책을 선정해 미술관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교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5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30분동안 SNS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운영된다. 기존 프로그램을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해 진행하는 ‘그림, 읽기’는 어린이들을 위한 도슨팅(활동지) 프로그램이었으나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듣는 전시’를 구현함으로써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 앱으로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하며, 미술관을 예약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은 하루에 선착순 15명까지 활동지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활동지를 PDF로 제공하는 참여프로그램도 진행되며,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 후 활동지를 다운로드 받아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이 4일부터 과천관에서 ‘시대를 보는 눈: 한국근현대미술’전을 선보인다. ‘시대를 보는 눈: 한국근현대미술’전은 8명의 학예연구직들이 시기별 연구를 바탕으로 구성한 협업 전시로 한국 미술의 흐름을 시대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했다. 한국근현대미술 120년의 주요 흐름을 미술관 소장품 중심으로 살펴보는 상설 전시이며, 주요 소장품 300여 점과 미술연구센터 자료 200여 점이 전시된다. 또 미술관에서 출판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2019)과 출판 예정인 ‘한국미술 개론서’(2020)와 연계해 우리 미술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국미술은 20세기 초, ‘사실을 어떻게 재현할 것인가’에서 출발하여 주관과 개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표현 양식으로 변모했다. 이어 ‘어떤 것이 진정한 사실인가’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면서 실존적 경향의 작업들이 등장, 미술표현의 다양한 실험들이 진행됐다. 이후에는 단색 경향의 추상 미술과 당대 현실을 읽어내는 민중 계열 작품의 상대적 구도가 나타났고, 점차 이런 구도에서 벗어나 탈중심화된 다원주의 경향의 미술이 출현하게 됐다. 한국 작가들은 일제 강점기를 비롯해 해방, 한국전쟁,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가 10월까지 ‘2020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로 신승렬 작가의 ‘바람극장 Wind Theater’를 선보인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공유하는 소개하고 동시대 미디어 아트의 동향을 살펴보는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과 백남준아트센터가 주최·주관하는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는 백남준이 1963년 개최한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에서 선보였던 동명의 작품에서 따온 명칭이다.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는 지난 2년간 즉흥성, 비결정성, 상호작용, 참여 등을 키워드로 6명(팀)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소개했으며, 올해는 오주영, 신승렬, 함혜경 3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두 번째로 전시를 선보이는 신승렬 작가는 공간과 시간을 질료 삼아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텍스트를 해석하는 무대미술가다. 그는 경계를 허물어 공간을 완성하고 구축하며, 기존의 공간의 문법을 뒤엎는 새로운 생각과 실험을 보여준다. 신승렬 작가의 전시 ‘바람극장 Wind Theater’는 4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이음-공간에서 열린다. 김선영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 경가원)이 다문화주의 정책의 경직성에 대한 새로운 정책의제로 상호문화도시 정책 추진 필요성을 담은 이슈 분석을 발표했다. 경가원은 7월 이슈 분석을 통해 ‘경기도 상호문화도시 정책, 지방정부 주도 이민정책의 가능성 모색’ 자료를 발간했다. 자료는 ▲다문화정책의 대안: 상호문화주의 대두 ▲상호문화도시 정책의 정의 및 지표 ▲상호문화도시 추진 사례 ▲시사점 및 향후과제 내용을 담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1990년대 까지만 해도 서유럽 국가에선 외국인 이주자들의 고유한 문화와 다양한 정체성을 존중, 이들에게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부터 별개의 문화들이 주류와 동떨어지는 등 다문화정책이 이주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 다문화주의가 여러 문화가 상호 연결 없이 병존하는 상황에 머물렀다면, 상호문화주의는 여러 문화가 존재하면서 상호관계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즉 서로를 변화시키기 위한 상호 대화와 교류, 서로 간 존재하는 장애물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는 개념이다. 이슈 분석에서는 상호문화도시 추진 사례로 덴마크 코펜하겐을 예로 제시했다. ‘우리는 코펜하겐인입니다’, ‘도시와 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Ⅴ’ 공연을 개최한다.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Ⅴ’는 문화가 있는 날의 연계 자체 기획 공연으로 지역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고 신규관객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9월 15일, 10월 13일 오전 11시 총 세 차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두 명의 예술가’를 주제로 화가와 작가의 삶을 읽어내는 강연 콘서트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5일에는 ‘영혼의 내밀한 울림-페르메이르 vs 슈베르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9월 15일 공연은 ‘치유할 수 없는 고독-렘브란트 vs 브람스’를 다룬다. 끝으로 10월 13일에는 ‘영웅의 탄생-미켈란젤로 vs 베토벤’을 감상할 수 있다. 강연자로 나서는 전원경 예술전문작가는 그동안 ‘예술: 역사를 만들다’, ‘클림트’, ‘런던 미술관 산책’,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등을 저술했다. 수원문화재단 공연부 공연기획팀 관계자는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Ⅴ’는 2016년부터 시작한 수원SK아트리움의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공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