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SNS이벤트를 진행한다. OK금융그룹은 21일 “경기장 내 숨은 ‘산타읏맨’을 찾거나, 읏맨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고, 선수들과 함께 캐럴을 부른 뒤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구단 마스코트인 읏맨이 프린팅된 ‘크리스마스 읏맨 티셔츠’를 경품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경기장 내 숨은 ‘산타읏맨’ 찾은 후 인증샷 올리기, 읏맨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꾸미고 인증샷 올리기, 선수들과 함께 캐롤 따라부르고 인증샷 올리기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팬은 배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3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단 관계자는 “관중석에 배치한 읏맨(OK MAN)과 은맨(NO MAN)을 활용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배구팬과 시청자들이 집에서 즐기면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관중 입장이 불가능하자 V리그 최초로 ‘세트마다 바뀌는 체육관 디스플레이’를 통해 새롭게 경기장이 보이는 효과를 일으켜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6연승 뒤 2연패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빼앗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이번 주 선두 탈환을 노린다. 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전을 치른 뒤 25일 부산 kt와 홈에서 맞붙는다. 이어 27일에는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21일 현재 13승 9패로 선두 전주 KCC에 1경기 차로 뒤져 있는 인삼공사는 이번 3연전에서 연패 탈출과 연승 행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아만 선두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지난 주말 서울 연고 팀인 삼성과 SK에 81-85, 70-90으로 잇따라 패한 인삼공사는 공동 4위 현대모비스(11승 11패) 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중위권으로 내려앉을 수 있는 만큼 현대모비스 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며 원정경기(8승 4패)보다 낮은 승률을 기록중인 인삼공사는 어깨가 좋지 않아 팀 전력에서 이탈한 문성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현대모비스 전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외국인 선수 듀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 얼 클락이 기대 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문성곤의 부재로 삼성과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포워드 김단비(30)가 5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도전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오전 11시 기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김단비가 총 7,26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열리지 않지만, 올스타 투표는 이달 10일부터 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운 김단비는 이번 시즌에도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2위 신지현(부천 하나원큐·5,922표)을 1,339표 차로 따돌려 ‘5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팬 투표 3위는 5,813표를 받은 강이슬(하나원큐)이, 4위는 5,706표의 박지수(청주 KB)가 각각 올라 있다. WKBL은 100% 팬 투표를 통해 핑크스타 10명, 블루스타 10명 등 총 20명의 올스타를 선정하며 투표는 이달 29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부재라는 악재를 뚫고 선두 지키기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과 홈 경기에 이어 27일 서울 우리카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21일 현재 7개 구단 모두가 16경기 씩 소화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12승 4패, 승점 33점으로 OK금융그룹(12승 4패·승점 31점)과 의정부 KB손해보험(10승 6패·승점 29점) 등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대한항공은 시즌 초부터 외국인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토종 주포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1위(56.61%), 서브에이스 3위(0.52개)로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비예나를 대신해 선발 출전하고 있는 임동혁이 13경기에서 평균 14.8득점, 공격성공률 46.52%, 블로킹 0.33개, 서브 에이스 0.17개 등 비예나의 공백을 메우며 맹활약한 덕분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부상 회복이 더딘 비예나를 내보내고 2018~2019시즌 OK금융그룹에서 활약했던 쿠바 출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8·토트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8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산치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관세형 수출입무역통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국내·외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는 1206억 원이며, 대유럽 소비재 수출 중대 효과는 3054억 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959억 원으로 추산됐다. 또한 감동 및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이 국내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279억 원이며,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분석됐다. 현재 손흥민은 EPL 득점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어 선수 가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됐다. 향후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양우…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대체 선수로 쿠바 출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9·등록명 요스바니)를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21일 구단 SNS를 통해 “비예나가 무릎 건염과 인대 손상으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됐다”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터키 리그에서 활약 중인 요스바니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스바니는 2018~2019시즌 트라이아웃을 통해 안산 OK금융그룹에 입단해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한 뒤 이듬해 OK금융그룹과 재계약에 실패해 다시 트라이아웃을 통해 천안 현대캐피탈의 지명을 받아 2시즌 연속 국내 무대를 밟게 됐지만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왼쪽 발목뼈 골절 부상을 입고 퇴출당했다. 이후 터키리그로 팀을 옮겨 선수생활을 이어가던 요스바니는 대한항공에 입단하며 다시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요스바니는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훈련을 거친 뒤 실전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어서 내년 1월 중순쯤에나 코트에 나설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결국 팀을 떠난다. 대한항공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비예나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비예나 대신 쿠바 출신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9)를 영입하기로 하고 이적료 문제 등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예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비예나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국 생활이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며 “팀의 상황과 구단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같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힘든 일을 버틸 수 있었고 행복했다“며 “많은 팬이 응원해주셔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전했다. 비예나는 “이제 스페인으로 돌아가 회복에 힘쓸 것”이라며 “다시 한국에 돌아올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출신인 비예나는 2019년 대한항공에 입단해 지난 시즌 득점 1위(786점), 공격 성공률 1위(56.36%), 서브 2위(세트당 0.56개)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안양 KGC인삼공사가 2연패에 빠지며 선두자리를 내줬다. 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70-90, 20점 차로 대패했다. 전날 서울 삼성 전 패배에 이어 SK에도 패한 인삼공사는 13승 9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인삼공사는 이번 주말 열린 서울 연고 팀들과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면 선두 독주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지만 오히려 2연패를 당하며 선두에서 밀려났다. 인삼공하는 변준형(16점·5어시스트), 전성현(15점), 이제도(10점)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오세근(6점)에 그친데다 외국인 듀오 얼 클락(9점)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8점·9리바운드)가 17점을 합작하는 데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인삼공사는 1쿼터에 안영준(6점), 김선형(32점)에게 3점슛을 잇따라 허용하고 자밀 워니(7점·11리바운드)에게 골밑을 내주며 12-20, 8점 차로 뒤졌고 2쿼터에도 김선형의 3점포와 닉 미네리스(13점)의 골밑슛을 앞세운 SK에 26-43, 17점 차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김선형, 오재현(10점)의 외곽포와 워니의 골밑슛을 앞세운 SK의
이번 시즌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최강 두산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인천도시공사가 5승째를 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인천도시공사는 20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박영준(6골), 심재복, 최현근(이상 5골)의 활약에 힘입어 22-17, 5골 차 낙승을 거뒀다. 5승 1무 2패, 승점 11점이 된 인천도시공사는 선두 두산(7승 1패·승점 14점)과 승점 3점 차를 유지하며 이날 상무 피닉스에 24-23으로 역전패한 SK 호크스(4승 1무 3패·승점 9점)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전반 초반 정진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인천도시공사는 최현근, 박영준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성공시켜 5-2, 3점 차로 달아났다. 전반 중반 임효섭, 남성욱의 득점을 앞세운 충남도청에 7-7 동점을 허용한 인천도시공사는 최현근, 심재복, 박동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12-8, 4골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들어 4골 차 리드를 이어가다 중반 이후 박영준, 최현근의 연속골과 골키퍼 이창우의 선방을 앞세워 점수 차를 더 벌려 경기종료 2분30여
프로축구 비시즌 기간 개최되는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에서 수원 삼성이 조 선두에 올랐다. 수원 삼성은 지난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한 eK리그 2020 조별리그 첫 날 수원을 대표해 출전한 프렌테 트리콜로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2승 1무, 세트포인트 7점을 기록하며 C조 선두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2승 1패, 세트포인트 6점으로 2위, FC안양이 1승 2패, 세트포인트 3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박영진, 박철한, 김우인으로 구성된 수원의 대표 프렌테 트리콜로는 첫 경기에서 박영진이 상대 김세준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제2경기에서 박철한-김우인 조가 장예헌-이재호 조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이어 열린 제3경기에서도 김우인이 이재호를 2-0으로 완파하며 조 선두에 나섰다. A조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2승, 세트포인트 6점으로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이상 2승 1무·7점·골득실차)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수원FC는 1무 2패, 세트포인트 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또 B조에서는 안산 그리너스FC가 2승 1무(7점)로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