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신혼부부의 70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 내에서 연 1회 최대 150만 원까지, 최대 4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17일 기준 7년이내 혼인부부다. 부부가 화성성시에 거주하고 세대 구성원의 소득합산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주택 기준은 시 소재의 주거용 주택으로 금융권에서 신혼부부 명의 주택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세대 중에서 대출 용도에는 ‘주택’, ‘임차’, ‘전세’ 등이 명기된 경우다. ▲주거급여대상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등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주택정책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결혼 및 출산 장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혼부부 주거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스마트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3UP 건강걷기 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3UP 건강걷기는 ‘걷기 UP·건강 UP·행복 UP’을 목표로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하루 8천 보(25일)~1만 보(20일) 걷기를 통해 40걸음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총 5천 마일리지를 달성하면 지역화폐(오색전) 5천 원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오산시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본 사업은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후 ‘오산시 커뮤니티 - 오늘의 산책’에 가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단, 사전에 오산시 지역화폐(오색전) 발급이 완료돼야 지역화폐를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오색전을 발급받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오산시는 걷기 운동이 가장 쉽고 효과적인 신체 활동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3UP 건강 걷기 사업 및 챌린지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 건강증
오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기, 중기, 장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은 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 자립준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며 2025년에는 총 9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구직준비도 검사 및 상담 등의 결과를 토대로 유형을 구분해 ▲단기(최소 5주 이상, 24명) ▲중기(최소 15주 이상, 48명) ▲장기(25주 이상, 24명) 과정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는 밀착 상담을 통해 지원 및 활동 계획을 수립하며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미 개발,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80% 이상 참여한 이수자에게는 ▲단기 참여수당 50만 원 ▲중기 참여수당 150만 원+인센티브 20만 원 ▲장기 참여수당 250만 원+인센티브 20만 원+구직활동 인센티브 3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중·장기 프로그램 참여자 중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창업하고 3개월 근속 시에는 50만 원의 취·창업 인센티
안성문화원이 ‘2025년 안성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2월 18일 발표된 이번 소식에 따르면, 문화학교는 안성의 독창적인 문화를 직접 교육받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의 문화학교는 ▲안성학교실 ‘안성과 마주하다’(강사 임상철 안성학연구소장) ▲안성인문학교실 ‘노래와 시 그리고 인문학’(강사 정경량 목원대학교 명예교수) ▲안성풍물교실 ‘안성농악의 맥을 잇다’(강사 임용근 안성남사당 상쇠) 등 3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강좌는 참여자들에게 안성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보장한다. 이번 문화학교는 각 분야에서 명성을 떨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수강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되었다. 더불어, 강의 외에도 문화답사와 현장공연 등의 생동감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학습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안성문화원 홈페이지의 ‘문화원소식’에서 수강안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문화원 사무국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 오후 5시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7
한경국립대학교가 2월 19일 안성캠퍼스에서 HLEC(대표 김민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레저 교육의 혁신을 예고했다. HLEC는 서울시 윈드서핑연맹 산하 수상 레저스포츠 교육 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교육 및 시설 장비의 협력, 외국인 대상 레저스포츠 체험 제공, 그리고 지역사회 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경국립대학교의 스포츠과학전공은 이미 수상 레저스포츠 관련 전공 수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습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희 총장은 “HLEC와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실현하고, 다양한 연계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LEC의 김민규 대표는 “레저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대학의 교육 시설과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차세대 레저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영유아의 기초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하며, 오는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총 8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며, 검진 시기는 생후 1435일, 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로 설정되어 있다.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영유아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정해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검진 내용은 성장 및 발달 이상 등 주요 질환을 점검하는 5개 분야와 2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유아는 각 월령별 검진 시기에 건강검진표와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검진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에서 ‘심화 평가 권고’ 소견이 나올 경우,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성시는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전국의 지정된 검사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대상 여부와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건 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영유아의 건강
안성시는 오는 2025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2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9개월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활동에 마라톤 개념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책 1쪽을 1m로 환산하여 참가자들이 마라톤 기록을 세우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대회 기간 동안 자신이 도전한 코스를 완주하는 목표를 세우고, 규칙적인 독서 습관을 기르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독서마라톤 기록은 대출 및 반납한 책의 페이지 수와 독서 감상평 작성에 따른 추가 거리를 합산하여 최종 거리가 계산된다. 이번 대회는 총 5개 코스로 구성되며, 개인 종목으로는 걷기코스(5km), 단축코스(12km), 하프코스(21km), 단체 종목으로는 풀코스(42km), 더블풀코스(84km)가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독서 목표를 설정하여 독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안성시 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기념 배지가 제공된다. 또한, 다음 해 1년간 대출 권수 및 대출 기간이 상향되며, 각 부문별 우수 완주자는 연말에 시상 및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많은 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안성시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 사업’ 신청자를 오는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20만 원씩 24개월간 최대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2차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연장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며 주택 청약저축에 가입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청년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및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및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1차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2022년 8월 시작) 신청자는 2차 지원을 받기 위해 2월 25일까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보라 시장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청년월세 지원이 경제적 부
안성시는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오는 5월 말까지 운영하며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납 안내문 발송, 전화 안내,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예금·급여·채권 등 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유예를 적용해 납세 부담을 완화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지방세는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생계형 체납자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하지만,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징수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2곳을 지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19일 안성시청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을 개최하고, ▲제1호 안성 명동거리(대천동 65 일원) ▲제2호 죽산(죽산면 죽산리 435-2 일원) 등 총 11,859㎡ 규모, 149개 점포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대한 지원 제도로, 2000㎡ 이내에 25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야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 지정으로 명동거리와 죽산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며, 경영·시설 현대화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과거보다 침체된 명동거리와 죽산 시내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