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최종 27억 원이 넘는 모금 성과를 거두며 제도 시행 이후 가장 큰 결실을 맺었다. 이는 당초 목표 모금액이었던 20억 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전년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안성시는 지난 12월 24일 목표액 20억 원을 조기 달성한 데 이어, 연말까지 기부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며 최종 모금액이 27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민과 전국 기부자들로부터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한 셈이다.
이번 성과는 단기간의 홍보 효과를 넘어, 제도 시행 이후 3년간 안성시가 축적해 온 신뢰와 체계적인 운영의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제도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기부자 중심의 친절한 안내와 투명한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특히 답례품 관리에 공을 들인 점이 기부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안성시는 쌀, 한우, 유기 등 지역을 대표하는 5대 특산물을 중심으로 품질과 신뢰도가 검증된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자 만족도를 높였고, 이는 재기부와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안성은 믿고 기부할 수 있는 지자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이경섭 안성시 행정과장은 “목표액을 넘어 27억 원이 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안성을 응원해 주신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쓰일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