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창단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데 이어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개인상 수상자를 배출한 kt 위즈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최다 후보를 배출했다. KBO 사무국은 2일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골든글러브 각 포지션별 후보 87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들 87명 중 각 포지션별로 1명씩 10명 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kt와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만이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냈다. 특히 kt는 총 14명이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라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인원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 부문에서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배제성, 소형준, 주권, 윌리엄 쿠에바스 등 올 시즌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 4명 전원과 홀드왕이 후보에 올랐고 포수 부문에서는 장성우,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유한준이 각각 후보에 올랐다. 또 1루수 강백호, 2루수 박경수, 3루수 황재균, 유격수 심우준,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 조용호도 각 포지션 후보로 선정됐다. kt는 지난달 30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로하스가 최우수선수(MV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수적인 우위를 점하고도 또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수원은 1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G조 조별리그 3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경기에서 후반 8분 임상혁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27분 웨이 시하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무 1패, 승점 2점이 된 수원은 빗셀 고베(일본·2승 1패·승점 6점)와 광저우(1승 2무 1패·승점 5점)에 이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로써 수원은 오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고베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조건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이날 광저우에 승리했다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수원으로서는 힘든 길을 가게 됐다. 수원은 이날 김민우와 임상협을 최전방에 세우고 이기제, 고승범, 한석종, 박상혁, 김태환으로 중원을 구성하는 3-5-2 전술로 나왔다. 3백은 양상민-민상기-장호익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전반 45분 동안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한 수원은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올 시즌 구단 역사와 기록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팬들에게 구단 스토리를 전한다. 부천FC는 구단 역사상 가장 기념이 됐던 경기, 그리고 기록이 됐던 순간,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감동의 순간까지 ‘BFC레코드’라는 타이틀의 시리즈로 부천FC 만의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다시 돌아온 K리그에서의 첫 경기 그리고 첫 승’의 제목으로 시작된 ‘BFC레코드’는 ‘개막전 골 모음’, ‘개막전 연승’ 등 리그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로 주요 포탈 사이트 메인에 오르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리그가 시작한 후에는 ‘선수별 골모음’, ‘역대 경기 콘텐츠’ 등 구단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면서 팬들이 구단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콘텐츠들이 다양해졌다. 또 구단 역대 ‘프리킥골 모음’, ‘최연소 득점자 모음’, ‘선수별 득점 모음’ 등 팬들이 궁금해 할만한 새로운 구단 콘텐츠가 배포됐고 특히 ‘상대팀 골모음’ 시리즈는 리그 일정에 맞춰 소셜 미디어 뿐만 아니라 홈경기 당일 전광판으로도 송출돼 경기장 내외로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천FC는 또 이번 시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회 일정으로 약 2주간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농구가 2일 재개되는 가운데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인천 전자랜드가 부활에 성공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농구 KBL은 지난 19일 원주 DB-부산 kt, 울산 현대모비스-인천 전자랜드 전을 끝으로 12일간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 10월 9일 프로농구 개막 이후 4연승을 질주하는 등 1라운드를 7승 2패로 마감하며 선두을 유지했던 전자랜드는 휴식기 직전 전주 KCC, 고양 오리온, 현대모비스에 잇따라 패해 3연패 부진에 빠지며 1일 현재 9승 6패로 전주 KCC(10승 5패)에 이어 서울 SK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상재의 입대와 자유계약선수(FA) 김지완의 이적 등으로 팀 전력이 약화된데다 모기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을 접기로 하는 악재까지 겹치며 약체로 평가됐던 전자랜드는 1라운드에 선두로 나서는 등 돌풍을 일으켰지만 2라운드 들어 2승 4패의 부진에 빠졌다. 특히 휴식기 직전 3연패를 당하며 시즌 초반 상승세가 일시적인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전자랜드는 1라운드에 국내파 선수들의 선전과 에릭 탐슨, 헨리심스 등 두 외국인
올해 마지막 씨름대회인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녕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부와 고등부 단체전 및 체급별 개인전이 열리며 전국에서 33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한씨름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등부와 중등부 경기는 치르지 않기로 했고 이달 개최 예정인 2020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를 준비하는 일반부도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선수와 감독, 심판 등 모든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출입 명단과 문진표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2일부터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고등부 단체전과 개인전이 차례로 열린다. 한편 대한씨름협회는 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라이브 스트리밍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올 시즌 우리 구단 선수들은 2가지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첫번째는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이룬 것이고 또 하나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시민구단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지난 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무승부시 정규리그 상위 순위 우선 규정에 따라 5년 만에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이뤄내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올 시즌 선수단이 거둔 가장 큰 성과를 이같이 말했다. 김호곤 단장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단장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사실 후반전 정규시간 종료때까지 0-1로 끌려가서 승격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 데 추가시간에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돼 ‘됐다’라고 생각했다”며 “올해 전력상 플레이오프 진출 만으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인 데 승격까지 이뤄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구단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염태영 구단주(수원시청)와 시의회 의원들, 시 관계자꼐도 감사를 드린다”며 “승격을 해야겠다는 강한 집념으로 목표를 이뤄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작은 거인’ 박상혁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3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정규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센스있는 순발력과 과감한 돌파에 이은 패스와 슈팅으로 수원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한 박상혁은 내년 시즌 프로 3년 차를 맞아 “내년 시즌은 제 축구인생이 걸린 한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만큼 절박하고 절실하게 뛰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혁은 “프로에 와보니 스피드가 빠르고 조금만 안일해도 경기장에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는 걸 실감했다”며 “항상 긴장하고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야 자기가 가진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처음 밟은 ACL 무대에 대해서는 “저뿐 아니라 모두들 준비를 잘해왔다. 훈련분위기도 항상 진지했다”며 “수원삼성과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온 것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박상혁은 “수원이 ACL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광저우 전 승리가 필요한 데 1차전 때 느낀 것이 방심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의 최대 고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다시 만난다. 수원은 1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ACL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광저우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30일 현재 1무 1패,, 승점 1점으로 빗셀 고베(일본·2승 1패·승점 6점)와 광저우(1승 1무 1패·승점 4점)에 이어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 2월과 3월 고베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연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던 수원은 11월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 잔여경기에 조호르가 불참을 선언해 1패를 지우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 4경기 중 2경기를 치른 수원은 남은 광저우와 고베의 경기에서 승점 4점 이상을 올려야만 자력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이번 카타르행 비행기에 타가트, 헨리, 안토니스 등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않은데다 팀의 주장인 염기훈도 대한축구협회 A급 지도자 강습회 참석을 위해 출전하지 않으면서 전력 누수가 생긴 수원으로서는 광저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팀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위즈가 KBO 통산 6번째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했다. kt는 3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와 소형준이 MVP와 신인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 구단에서 같은 시즌에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한 것은 1985년 해태 타이거즈(MVP 김성한·신인상 이순철), 1993년 삼성 라이온즈(MVP 김성래·신인상 양준혁), 2006년 한화 이글스(MVP·신인상 류현진), 2007년 두산 베어스(MVP 다니엘 리오스·신인상 임태훈), 2012년 넥센 히어로즈(MVP 박병호·신인상 서건창)에 KBO 통산 6번째다. 로하스는 올 시즌 홈런상(47개)과 타점상(135타점), 득점상(116득점), 장타율상(0.680) 등 타자부문 8개 시상에서 4개 부문 수상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MVP까지 차지하며 올 시즌 최고의 타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로하스는 최대 896점을 받을 수 있는 투표에서 653표를 받아 374표의 양의지(NC 다이노스), 3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12월 1일 창단 13주년을 맞아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천FC는 구단 역사 및 구단 콘텐츠와 관련된 5개의 퀴즈를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구단의 기본적인 역사와 역대 주요 경기에 대한 퀴즈가 포함돼 팬들이 흥미롭게 퀴즈를 풀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벤트 당첨자는 5개의 퀴즈를 모두 맞히는 사람들에 한해 랜덤으로 선정해 2020시즌 유니폼, 사인볼, 머플러, 맨투맨 티셔츠 등 구단 기념품과 웅진플레이도시 가족권 및 플레이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상품을 전달한다. 부천FC는 관련 퀴즈 이벤트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해 팬들의 온라인 참여율을 높이고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구단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는 링크(https://forms.gle/HzCPQ6Js32y6sPBh6)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