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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리그] 추지연·이예성 “꼭 국가대표 돼서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어요”

의왕 G-스포츠클럽 U-12 축구 선수단 "많은 대회 우승하고파"
이예성·추지연 "반드시 국가대표 될 것"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저는 메시요. 노이어처럼 되고 싶어요.”

 

저마다 닮고 싶은 선수는 달라도 의왕 G-스포츠클럽 U-12 축구의 꿈 많은 어린 선수들은 모두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같았다. 이예성 선수와 추지연 선수 역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과거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이예성은 현재 11세 주장을 맡는 등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있다. 그는 “축구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놀면서 축구를 자주 했다. 그러다보니 부모님께서 제대로 한 번 배워보라며 추천해 주셔서 팀에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2021년 13세가 된 추지연 선수 역시 여자선수임에도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 규정상 여자선수는 1살 아래 팀에서 뛸 수 있어 현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친구들 중 남자애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했다. 부모님께 팀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해 입단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예성 선수는 자신의 롤모델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그는 “메시는 나처럼 키가 작지만 많은 노력으로 최고의 선수가 됐다. 메시를 보면 나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추지연 선수는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더 브라위너를 닮고 싶다. 패스와 슈팅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점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왼쪽 윙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하는 이예성은 자신의 장점을 양발잡이라고 꼽았다. 그는 “양발잡이라서 어느 위치에서든 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슈팅이 골로 연결되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체격이 작아 밥을 많이 먹고 일찍 자려고 한다. 또한 골문 근처에서 급해지는 점이 있어 헤드업을 통해 주위를 보며 줄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추지연은 “미드필더로 공간을 향한 패스와 시야가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예성이와 같이 나도 체격이 약점이다. 체격을 키우는 한편 몸싸움 훈련이나 볼 컨트롤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료들과 같이 훈련을 할 때가 좋다는 그는 “지소연 선수나 이민아 선수를 뛰어넘는 것이 목표”라면서 “국가대표가 돼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우승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예성 선수 역시 “국가대표에 차출되는 것이 꿈이다.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고,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아보는 것도 꼭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이 되더라도 계속 축구를 하며 모범적인 선수로 귀감이 되고 싶다는 추지연 선수는 “꼭 국가대표가 되겠다. 그때까지 부모님이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며 웃어보였다.

 

 

이예성은 “나도 반드시 국가대표가 되겠다. 부모님께서 내가 경기를 할 때 보러오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 답했다.

 

의왕 G-스포츠클럽 U-12 축구 선수들에게 축구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니 가지각색의 답변이 돌아왔다.

 

재미있어 축구를 한다는 대답부터 우리나라를 빛내기 위해서 한다는 것까지 다양한 답변 속에 어린 선수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특히 올해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답하는 그들의 눈에선 이미 프로 축구선수의 열정이 보이는 듯했다.

 

한편, 의왕 G-스포츠클럽 U-12 축구는 의왕시체육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의왕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