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안(안산 선부중)이 제11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이안은 1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제58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유소년 64㎏급 인상에서 86㎏을 들어올려 홍지수(경북 금오여고·75㎏)와 김혜수(인천체고·53㎏)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07㎏으로 홍지수(90㎏)와 김혜수(57㎏)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이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3㎏을 기록하며 홍지수(165㎏)와 김혜수(11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 유소년 59㎏급에서는 노윤지(경기체고)가 인상에서 69㎏을 기록해 경다은(충북체고·68㎏)과 석가연(인천체고·67㎏)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87㎏으로 경다은(85㎏)과 서혜원(대구체고·8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합계에서도 156㎏으로 경다은(153㎏)과 서혜원(141㎏)을 눌러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 주니어 73㎏급에서는 이영민(고양시청)이 인상 132㎏, 용상 173㎏, 합계 305㎏으로 최지호(전북체고·인상 131㎏ 용상 160㎏ 합계 291㎏)와 소지섭(충남 온양고·인상 125㎏ 용상 156㎏ 합계28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한 손글씨 유니폼 이벤트가 제27회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공익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수원은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16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 치매 투병 어르신들이 직접 손글씨로 쓴 이름이 마킹된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해당 유니폼 판매 수익금 전액은 ‘에 기부돼 저소득 치매노인가정에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하는데 쓰였다. 해당 이벤트는 이후 영상으로 제작돼 대한민국광고대상 공익광고 부문에 출품됐고 현업 광고 실무자 및 임원, 대표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크리에이티브, 작품의 완성도, 브랜드와의 관련성, 메시지 전달성, 사회반영적 표현성을 기준으로 진행된 심사 결과 ‘스포츠를 통한 선한 영향력 전파’의 좋은 사례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광고상으로 광고회사, 제작사, 광고주 등 총 108개사가 참여했으며 2,700여 점이 출품됐다.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시상식이 취소됐으며 오는 12월 4일에 오픈하는 ‘2020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 온라인 전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를 위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 관계자는 “현지 도착 직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남자 축구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소집됐다 복귀한 골키퍼 안찬기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카타르에 입성한 24명의 선수 등 수원 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카타르 대학교 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다만 ACL에 참가할 예정이던 외국인 공수의 핵 타가트(27·호주)와 헨리(27·캐나다)는 출국 전 각각 발목과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도하에 함께 가지 못했고 대신 임상협(32)이 명단에 포함됐다. 수원이 경기를 치를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선수단이 묶고 있는 토치 호텔에서 2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ACL 조별리그 G조 경기를 치른 뒤 다음 달 1일 광저우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다음 달 4일에는 빗셀 고베(일본)를 상대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중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경기도체육회의 비위 행위 조사를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정한 체육정책 수립과 이행을 위한 (가칭)경기체육진흥재단 설립도 구체화할 전망이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는 18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소관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최만식 위원장(더민주·성남1)은 “이원성 도체육회장이 경기도체육회를 사조직화 하려 한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도체육회에 대한 도 감사에서 수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음에도 이 회장과 각별한 관계가 있는 인물이 사무처장에 내정되는 등 사조직화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도체육회는 공모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사무처장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하지만 해당 합격자만을 위한 가산점이 적용돼 특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특히 “사무처장 합격자는 과거 이 회장이 도생활체육회장 시절과 통합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시절, 각각 사무처장과 총괄본부장을 지내며 이 회장과 함께 했고 체육회를 떠난 뒤에도 특정 단체의 중앙회장과 사무총장으로 연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지난 11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권세현(안양시청)이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권세현은 1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9초12로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2분28초79)보다 0.33초 늦게 터치패드를 찍어 준우승했다. 150m 지점까지 선두권 진입 기회를 노리던 권세현은 150m를 지나면서 무섭게 치고 나와 선두로 올라섰지만 막판 5m를 남겨놓고 베테랑 백수연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이정민(안양시청)이 4분15초79로 최정민(전북체육회·4분15초43)에 0.36초가 뒤져 역시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방문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협의회장), 박용선 동두천시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 강예석 구리시체육회장(협의회 감사),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협의회 사무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호중 위원장(경기 구리)을 면담하고 의결을 앞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체육인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내용으로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원성 회장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 체육인들의 염원인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가 가까워지고 있다. 애써주신 국회의원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아무쪼록 체육인들이 원하는 바람을 담아 법사위에서 잘 통과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의정부시청이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진선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청은 17일 의정부시 호원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단체전 결승(4단 1복식)에서 경북 안동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의정부시청은 지난 달 경북 구미에서 열린 2차 연맹전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의정부시청은 제1단식에서 정윤성이 안동시청 유성운을 세트스코어 2-0(4-0 4-0)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 박의성이 상대 이승훈을 세트스코어 2-0(4-1 4-2)으로 따돌려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의정부시청은 정영석이 상대 에이스 강구건을 역시 세트스코어 2-0(4-2 4-2)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의정부 송산 배수지 실내코트에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성남시청이 경남 경산시청에 종합전적 1-3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세계 국학기공인들의 축제인 ‘제8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27일과 28일 이틀간 온라인 대회로 개최된다.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국학기공 40주년을 맞아 언텍트 시대에 맞춰 전 세계 10여개국, 6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대회로 국학기공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명예대회장인 이승헌 총장은 “코리안스피릿인 홍익정신을 알리기 위해 40여 년 전 새벽 공원에 나간 것이 국학기공의 시작이었다”며 “이제 국학기공은 브레인스포츠로 전 세계인의 심신 건강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장인 권기선 회장은 “우리 모두는 하나로 연결된 지구촌의 가족이자 친구로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희망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하나원큐 K리그2 2020에서 2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예약한 안병준(수원FC)이 K리그2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MVP)상까지 차지할까? 올 시즌 K리그2를 빛낸 별들을 가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이 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다. K리그2 시상식은 당초 지난 9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정규리그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시상식도 함께 미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으로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 선수별 시즌 기록 등을 평가해 개인상 후보 명단을 4배수 추렸다. MVP 후보에는 안병준을 비롯해 레안드로(서울 이랜드), 백성동(경남FC),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다. ‘인민날두’ 안병준은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슈팅 개수(92개)와 페널티 지역 내 슈팅 수(63개)에서도 리그 1위, 공중볼 경합 성공 횟수는 131회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레안드로는 25경기에서 9득점 5도움을 올렸고, 키패스 개수에서는 전체 1위(4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면서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도 조정되게 됐다. 먼저 KBO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KS)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3차전부터 관중 입장을 구장 수용 규모의 50%에서 30%로 줄이기로 하고 온라인 예매 때 이같은 내용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17∼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S 1∼2차전은 수용 규모의 50%인 8천200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도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0일부터 수도권에 연고를 둔 팀들의 홈 경기부터 입장 관중 비율을 30%로 조정하기로 했다. 프로배구 남녀 13개 구단 중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 안산 OK금융그룹, 인천 대한항공, 서울 우리카드, 수원 한국전력,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 화성 IBK기업은행, 수원 현대건설, 서울 GS칼텍스 등 9개 팀이 관중 비율 30%로 조정된다. KOVO 관계자는 “콜센터 집단 감염 여파로 충남 천안시가 5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면서 천안 현대캐피탈이 천안유관순체육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