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서형탁(에너지시스템학과·신소재공학과·사진) 교수팀이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효율·고안정성 태양광촉매 전극’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의 지난 24일자 최신호에 표지논문으로 소개됐다. 서 교수팀이 개발한 광전극은 3가지 다른 종류의 나노 구조와 박막 소재를 쌓은 텐덤(tandem)구조를 이용했으며, 단일 전극이 빛에 직접 반응하는 일체형 광촉매 전극이다. 이는 태양전지와 촉매전극을 분리하거나 복수의 광전극판을 이용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것으로, 개발된 광전극은 빛을 받아 (+)전하인 양공과 (-)전하인 전자를 생성하는 광흡수 산화물 나노판, 전하가 서로 반대의 전극으로 이동하는 전하 분리를 촉진하는 산화물 나노입자, 광부식을 막으면서 표면으로 높은 에너지의 정공이 잘 빠져나가도록 하는 나노 보호막으로 구성돼 있다. 서 교수팀은 5나노미터의 이산화타이타늄(TiO2) 초박형 보호막층을 전해증착법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빈공간 없이 완전히 덮는 공정도 개발해냈다. 서 교수는 “고효율의 광변환효율과 안정적인 광반응을 동시에 달성한 일체형 광촉매전극 개발 성과는…
과천소방서 김오년 서장은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서장은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20㎏ 라면 1박스와 휴지 1롤을 부림동에 거주하는 서모(83)씨와 이모(85)씨에게 전했다. 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화재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씨는 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으며, 서씨도 부인이 치매를 겪고 있으나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들은 “명절 밑이라고 하나 찾아오는 사람이 없이 쓸쓸하게 지낸다”며 “하루 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데 이렇게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 표시를 했다. 김오년 서장은 “적은 선물이지만 반갑게 맞아줘 찾아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추진해 우리 소방서가 사랑을 받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산단원경찰서 정보과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쌀과 잡곡, 건어물 등을 마련해 지난 24일 단원구노인복지관에 전달,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현병선 정보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위문품을 전달한 뒤, 복지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복지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최성우 노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주간 공동생활가정인 ‘카네이션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식재료 후원이 필요한데 정보과 직원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현 과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물품이었다니 다행”이라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 ▲백혜련(수원을) 국회의원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김신철 경기지역본부장 등 직원들은 이날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만두빚기 행사를 실시, 설 명절 급식소가 운영되지 않아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게 만두셋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김신철 본부장은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위한 공단의 대체식 지원은 명절이 외로운 이웃을 향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종합복지서비스기관으로서 사회책임 경영을 위해 노력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필운 안양시장이 최근 명절인 설을 맞아 박달2동복지회관에 위치한(만안구 박달로472번길 46) 무료급식 경로식당 ‘따뜻한 밥상’을 방문해 배식봉사를 진행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는 한숲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 경로식당은 매주 5회 박달동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15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떡국, 갈비 등을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김포사업단 전 직원이 최근 관내 장애인 보호센터를 방문, 봉사활동과 김치냉장고를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기부된 물품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변제호 LH 김포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김포지역 발전을 위해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회적기업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의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효진(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씨 부친상= 23일,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1호실(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57-6), 발인 26일 ☎031-213-1640 삼가 명복을 빕니다
따뜻하고 깨끗한 양평군 청운면을 만들기 위해 청운지역 주민들이 몸소 나섰다. 지난 23일 청운 자율방범기동순찰대는 어려운 이웃들의 설 명절 제수음식 준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농촌사랑 상품권 15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상품권은 청운면 관내 저소득가정 15가구에 10만원씩 배분됐다. 같은 날 청운면이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등 관내 기관단체 및 유관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은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관내 주요도로변과 용두민속장터 등 청소취약지역에서 쓰레기 1t을 수거하고 불법홍보물을 제거했다. 정지범 청운면장은 “2017년 정유년 설을 앞두고 각 기관단체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따뜻하고 깨끗한 청운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정이 넘치는 깨끗한 청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형 12성품교육’과 ‘좋은나무성품학교’를 통해 인성교육의 길잡이로 정평이 나 있는 이영숙 박사(㈔한국성품협회 대표·한국성품학회장·사진)가 차세대 성품교육 모형으로 ‘루아흐(Ruah) 교육법’을 발표해 화제다. 최근 굿트리파운데이션 성품홀(용인시 수지구)에서 진행된 ‘제7회 한국성품학회 좋은나무 성품콘퍼런스’에서 이영숙 박사가 ‘성품대화법을 활용한 루아흐(Ruah) 교육법’을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진행해 루아흐(Ruah) 교육법의 이론과 실제를 처음 공개한 것이다. 루아흐(Ruah)는 ‘성품’, 즉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성질’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교육대상자의 생각, 감정, 행동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어 더 좋은 성품으로 변화시키는, 다양한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날 이영숙 박사가 발표한 루아흐(Ruah) 교육법은 성품대화의 ‘준비’와 ‘기술’을 바탕으로 ‘규칙’과 ‘성품대화기술’을 각 단계별로 실천함으로써 공감인지능력(경청·긍정적 태도·기쁨·배려·감사·순종)과 분별력(인내·책임감·절제·창의성·정직·지혜)을 키우는 교육적 효과를 끌어올리고 학생-부모-교사에게 맞는 학습법·수업법을 제시한다. 이영숙 박사는 “좋은 성품을 가르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