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야생생물관리협회는 지난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에 전념하는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역초소를 방문,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 또 AI로 양계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협력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4년에 이어 2016년까지 야생동물의 먹이주기 및 두루미 보호활동, 두루미 먹이주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2일 가평군 가평읍 일원(경반리 21-7)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김형호 제66동원보병사단장, 군 지휘부, 연대장, 참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66사단 관사 신축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이번 공사는 육군제66사단의 관사 수요가 늘어나고, 기존 관사가 노후해져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부족한 주거시설을 확충하고 군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관사는 2018년까지 총 54세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9층 높이의 2개동으로 건설되며 국방부 측은 향후 34세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1개동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수원지구협의회는 2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5층 강당에서 수원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어르신 孝 떡국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쓸쓸하게 보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후원금 300만원과 50여 명의 봉사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또 유성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과 박흥식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백종헌 수원시의회 의원, 박연신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내외빈도 행사에 함께 했다. 봉사원들은 이날 다과와 떡국, 선물 등을 전하고 식전공연에도 나서며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눴다. 홍순도 봉사회 수원지구협의회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떡국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여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양평군은 지난 1일 돈버는 친환경농업및 강소농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농업소득 1억 이상 달성’ 농가에 대해 기념탐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농업소득 1억이상 달성 농가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 타 농가대비 차별화된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도적인 농업경영체에게 포상 격려를 하고 있다. 이번 농업소득 1억 원 달성 기념탑은 1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신규목표달성 20농가, 기준소득증가 8농가 등 모두 28명에게 돌아갔다. 분야별로는 원예분야가 33%를 차지했으며 축산(31%), 복합농(22%), 특작(10%), 기타 가공체험분야(4%)가 뒤를 이었다. 이들 농가가 차지한 농업총매출액은 1천351억 원으로 농업소득은 429억 원을 달성했다. 2016년말 기준 군의 농업매출 1억 원 및 농업소득 1억 원 이상 달성 농가는 각각 434농가와 151농가로 각각 집계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경찰서가 1인 여성가구 대상 범죄와 빈집침입절도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 시책을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는 실내 점등스위치 위에 스위처라는 기기를 부착,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해 예약된 시간에 자동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취약시간대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과 빈집침입절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책이다. 이 시책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년기업 Io에서 개발한 ‘스위처’라는 기기를 활용한 것으로, 여성불안감 해소와 침입절도 예방을 위해 남양주경찰서와의 협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설치 가구 선정은 범죄통계를 분석, 빈집침입절도가 가장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1인 여성가구와 빈집사전신고제를 신청한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동의를 받아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12개 가정에 설치 운용했으며, 향후 150개를 추가 확보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스위처가 부착된 가구는 순찰 중 경찰관이 불이 켜진 사진을 찍어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전송, 여성불안감 해소와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충환 서장은 “앞으로 스마트
구리시가 2017년 1월호부터 시정소식지인 ‘구리소식’을 점자책으로도 발행한다.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공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제작되는 이 점자용 ‘구리소식’은 매월 말일 발행되며, 책 앞부분에는 맹인을 위해 지면 위에 점을 도드라지게 만든 문자인 점자가, 책 뒷부분에는 약시자를 위해 굵고 큰 글자가 인쇄되는 묵·점자 혼용 도서 형태로 꾸며진다. 향후 시는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와 협의해 점자용 ‘구리소식’ 100부를 발행, 이를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단체 및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손남숙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소식지를 발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기뻤다”며, “시 승격 이래 처음으로 발행되는 점자 소식지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는 등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정보 공유는 물론 복지,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적극적인 시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광주시는 2일 영상회의실에서 시민과의 소통 강화로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SNS(Social Network Services)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SNS 서포터즈 2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20명의 서포터즈들은 다양한 활동 경험이 있는 경력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광주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비롯한 광주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 관광,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시정소식과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전문적인 활동으로 널리 알리게 된다. 특히 자연 및 인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위기사항 전파 및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과 민원 요소를 발굴해 제보함으로써 행정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 발대식에서 조 시장은 “시민 만족의 공감시정 구현을 위해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시정홍보는 물론 시의 구석구석 숨어있는 좋은 정보를 발굴해 알리는 활동으로 광주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소방서 의무소방원들이 혈액이 부족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에 헌혈운동에 동참한 의무소방원 11명은 119와 생명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적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헌혈 후 헌혈증서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조현수 의무소방원은 “헌혈자 감소로 혈액 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헌혈 운동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일 월례조회에서 관내 거주하는 김영철·유영례 부부에게 지역인재 양성과 나눔문화 유공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영철·유영례 부부는 초창기 적십자 창립원으로 30년 이상 적십자 활동을 펼쳐왔을 뿐 아니라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매월 30만원의 정기후원금을 10년째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남양주장학재단에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추가로 2천만원을 약정하는 등 지역사회의 인재양성과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는 오는 3일 일산동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회 에코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에코교육은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개별 시민단체가 모여 조직된 고양하천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역량을 강화하고, 공무원과 업무 협치를 하기 위해 계획됐다. 교육은 수생태보전사업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민간단체 예방활동 사례, 관련법규 질의와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66개 단체 1만5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지난해 하천정화 활동, 시민 환경인식 향상 캠페인, 나무심기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며 “고양하천네트워크의 생태하천 보전에 대한 역량강화와 다양한 활동을 위해 보다 다양한 전문가 강의와 생태보전지역 탐방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하천네트워크 에코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생태보전지역 탐방, 전문가 강의, 단체별 사례발표회 등으로 진행돼 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