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은 24일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혈액사용량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헌혈 인구는 해마다 감소해 혈액부족 현상에 따른 안정적인 수급에 기여하고,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이웃에게 생명을 나눠주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여건이 허락되는 한 전 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여 혈액수급 안정화와 혈액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에게 새 생명을 나눠줄 수 있도록 돕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혈액원과의 연결 통로를 열어놓고 혈액 자급자족 가능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수원보훈지청과 수원문인협회는 24일 수원보훈지청 대회의실에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교육 등 프로그램 실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각종 행사 상호협력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위문 및 자원봉사 ▲기타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매체 특히, 시와 수필 등과 같은 문학을 통한 나라사랑 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도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적극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장선·이상훈기자 kjs76@
양주시 서정대 자동차학과 김기주(사진) 교수팀이 제설 효율 향상을 위한 센서 제어형 고강도 전동식 제설기의 개발에 성공해 산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개발에 성공한 제설기는 간단한 구조로 제설삽의 높이 및 각도를 조정하고, 제설삽을 제어하기 위한 부품을 최소화하여 제작비용 절감을 꾀한 것은 물론, 차량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설계한 센서(Sensor) 제어형 경량 고강도방식으로 개발됐다. 개발에 성공한 서정대 김기주 교수팀은 차량에 용이하게 설치하여 제설작업에 사용 가능하고, 모터 와이어에 의한 작동으로 도로의 면에 따라 경사 지면과의 밀착이 매우 원활하지만 돌출 얼음 등에 의해 와이어가 끊어지지 않도록 보빈(Bobin)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 후 제설기에 적용 가능하도록 국산화했다. 김기주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제설기는 설계 기법을 도입하여 기존 철강재료로 이루어진 제설기 무게를 복합재료 등으로 대체하여 10% 이상 경량화 시켰다”며 “제설기 무게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설기 연구사업에는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협약 No : C0138051)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김기주 교수팀과 경기도 소재 기업인 ㈜
분당경찰서 청렴동아리 ‘돌마지기’가 동료애 배가에 일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내 중하급 직원 위주의 50여명으로 구성된 ‘돌마지기’는 그동안 청렴의지 일신에 한몫을 하며 기대를 모아왔고 최근에는 동료애 부각에도 관심을 보여 서내 동아리중의 백미로 통하고 있다. 한 회원은 “조선시대 초 명재상 황희 정승의 고귀한 청렴의 뜻을 깊이 받들기 위해 회원에 흔쾌히 가입했다”고 가입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에는 ‘돌마지기’ 회원 10여명이 설연휴기를 전후해 남다른 격무에 수고가 많은 동료들을 위해 금곡지구대를 비롯, 야탑지구대, 서현지구대 등 지구대·파출소 7곳을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회원들 자비를 들여 통닭과 음료를 준비해 동료들과 야식을 곁들인 담소를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택 서장은 “청렴동아리 돌마지기 회원의 자발적 격무지 위문을 계기로 내부 직원과 현장 직원간 의사소통을 왕성하게 해 소통문화를 한급 끌어올리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이들에게 성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청렴동아리 돌마지기는 수시로 관내의 복지시설 등을 방문, 이웃들을 보살피고 청소, 빨래 등 허드렛일도 도맡아 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2015학년도 아주대학교 입학식이 24일 오전 신입생과 학부모 약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에서 열렸다. 학사행렬 입장으로 시작된 입학식은 박영동 교무처장의 학사보고와 김동연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김동연 총장이 ‘새내기 아주인과 함께 하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특강 갖고 “환경, 자신, 사회에 대한 유쾌한 반란을 통해 우리 사회를 바꿔달라”며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실력과 매력을 갖춘 ‘자신다운’ 삶을 살아가라”고 말했다. 한편, 2015학년도 아주대학교 신입생은 총 2천111명이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 ◇3급 전보 ▲행정국장 선계훈 ◇4급 승진 ▲경기도립과천도서관 기획정보부장 허정 ◇4급 전보 ▲북부청사 교육2국 평생교육과장 김희중 ▲〃 운영지원과장 신석금 ▲〃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 유기만 ▲기획조정실 재무담당관 오문순 ▲행정국 학교지원과장 이상택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담당관 최기봉 ▲행정국 복지법무과장 최승범 ▲〃 시설과장 전연익 ▲〃 교육급식과장 이경익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은 지난 21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정충묘 제향’을 거행하고 병자호란에서 희생된 조상들의 넋을 위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향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 박기준 광주문화원장, 유관기관단체장,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의 후손 20여 명이 제향에 참석해 후손들이 정성을 더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은 조억동 시장이 맡아 제를 올렸으며, 아헌관은 노철래 국회의원, 종헌관은 박기준 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한편, 정충묘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대왕을 구출하고자 출병한 전투에서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죽주산성 성주 이의배 장군 등 네 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진권(사진) 교수팀이 급성뇌경색 환자 혈관이 딱딱할수록 그렇지 않은 뇌졸중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교수팀은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1천765명을 환자당 평균 3.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로 동맥강직도가 높으면 사망률이 2.22배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물은 미국 심장협회(AHA) 학술지 ‘Hypertension’에 게재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평경찰서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북한에 두고 온 부모형제를 그리며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이번 위문은 우리주변에서 가까이 살면서도 소외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이웃사랑에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가평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겸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협의회장 김기복회장, 김희성 부회장, 김미자·최영미·전귀불 자문위원과 홍영실 행정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북한이탈주민 임모씨는 “설 명절을 맞아 남한에 가족이 한명도 없고 고향이 그리웠는데 항상 잊지 않고 가족처럼 보살펴주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여 살아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근수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쓰며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복 위원장은 “
신용철(57·사진) 경기도과학교육원 과학기획진흥부장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발탁됐다. 신 교육장 내정자는 공주대학교와 성균관대 대학원을 거쳤으며 1980년 성남 분당고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이어 경기도율곡교육수원 교육연구사와 도과학교육원 교육연구사, 성남 늘푸른고 교감, 성남 신백현중학교 교장을 거쳤으며 이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 장학관과 북부청사 과학직업교육과 장학관을 역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