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이 최근 제143회 정기연주회 ‘왈츠&폴카’ 공연 실황을 녹화한 영상을 오는 7월 7일 문화예술 전문 채널 아르떼 TV를 통해 선보인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지난 24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3회 정기연주회 ‘왈츠&폴카’ 공연을 녹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녹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천시립예술단(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의 6월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전면 전환되면서 진행됐다. 부천시립합창단은 공연장 사전 방역과 출입자 전원 열 체크, 출입자 방문 대장 필수 작성 및 무대 위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왈츠&폴카’는 당초 부천시립합창단이 신년음악회로 준비한 프로그램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시즌 연주회가 모두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미뤄오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올해 처음 관객을 만난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보물 왈츠’, ‘황제 왈츠’, ‘트리치트라치 폴카’, ‘농부 폴카’ 등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 작품으로 꾸린 이번 공연은 코로나 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로 지친 국민들에게 밝고 쾌활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부족으로 나타나는 당뇨는 만성질환으로서 보통 그 자체로 위협적이기보다 합병증이 더욱 무서운 질환이다. 당뇨의 합병증은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경병증, 족부병증, 콩팥병증 등으로 심하면 실명, 투석, 보행장애, 사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 합병증은 모두 주의해야 하지만, 여름은 발을 노출하기 쉬운 계절로 ‘당뇨병성 족부병증’ 예방을 위해 보다 신경 써야 한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 환자 발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로, 발에 생기는 궤양, 변형, 저린감과 같은 신경병, 피부건조, 균열 등으로 나타난다. 당뇨병을 가진 환자 약 15%가 발 궤양을 경험하는데, 소수지만 증상이 심각할 경우 환자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주된 원인은 먼저 당뇨로 인한 신경병증으로, 신경병증은 감각신경의 손상, 운동신경의 손상, 자율신경의 손상으로 나눌 수 있다. 즉 감각이 무뎌지면서 발은 쉽게 상처가 나고, 운동신경 손상으로 발의 작은 근육 작용에도 문제를 일으켜 발모양 변화를 가져와 발가락 부위에는 지속적 압력이 가해져 궤양을 일으킨다. 또 자율신경 손상에 따라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갈라진 피부 사이로 세균이 침투해 피부염 및 피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에서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치맥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通風)’의 위험 원인으로 통풍환자들이라면 단연코 피해야 할 식습관이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혈관, 콩팥 등 조직에 침착돼 생기는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통풍환자의 90%는 남성으로, 특히 40~50대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조사 기간 동안 20대 남성 82%, 30대 남성 66%라는 높은 통증환자 발생 증가폭을 보여, 더 이상 20~30대 남성도 통풍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다. 통풍의 증상은 갑자기 하나의 관절 부분이 뜨겁고 붉게 부어오르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점이다. 보통 엄지발가락의 증상이 가장 흔하고, 이외에도 발등, 발목, 뒤꿈치, 무릎, 손목, 손가락, 팔꿈치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은 주로 급성으로 나타나 몇 시간 이내 사라지거나 1~2일 정도 지속되며, 심한 경우 잠이 깰 정도로 통증이 며칠이나 몇 주간 지속되기도 한다. 이때 조기치료가 적극적으로 이뤄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경기국제의료협회로부터 해외의료인 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열었으나 올해는 관계자가 병원을 찾아 표창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그동안 해외 의료인들의 국내 연수 지원사업을 위해 선진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전수하는 등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해외의료인 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윌스기념병원 국제교류팀 소속 보조로브 오비드 일호모비치 코디네이터가 글로벌 헬스케어 베스트 코디네이터 부문에서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오비드 일호모비치 코디네이터는 해외 의료인의 국내연수를 돕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앞장서 왔다. 러시아 담당인 그는 외국인 환자의 입국부터 진료, 검사, 치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정을 관리해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환자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된 윌스기념병원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 인도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선진의료 기술을 배우고자 매년 20~30여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청덕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휴관 중인 가운데 7월부터 온라인 책읽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덕도서관 온라인 책읽기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온라인 독서클럽을 운영해 온 학습공동체 ‘숭례문 학당’의 전문독서코치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독서코치가 책읽기 진도 체크와 참고자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은 자신의 소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온라인 책읽기 프로그램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함께 읽기’와 ‘글쓰기를 위한 책읽기’ 2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청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이상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청덕도서관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온라인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함께 책을 읽고 소감의 공유를 통한 사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의 출간 101주년 기념 공연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7월 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 공연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스파크인터내쇼날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의 출간 101주년을 기념하며, 섬세한 심리의 소유자로 젊은 시절부터 정신병적 고통을 시, 음악, 그림으로 이겨낸 헤르만 헤세의 일생과 그의 문학작품에 언급된 음악작품들을 선정해 들어보는 흥미로운 공연이 될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 공연은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오르간 전공 박인숙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린 박재린과 오보에 김예현이 협연한다. 또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유럽과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윤소은과 바리
tvN '사랑의 불시착'과 JTBC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내 열기가 심상치 않다. 주연 배우가 잡지 표지 모델로 발탁되고, 일본 유명인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감상평을 나누는 등 2004년 '겨울연가'의 열풍을 재연하는 모양새다. 일부 드라마만 반짝 흥행하는 수준을 넘어, 2~3년 전부터 불어온 소비재 위주의 '3차 한류'가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재시동을 걸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사랑의 불시착'·'이태원 클라쓰' 일본서 쌍끌이 흥행 아사히신문은 지난 16일 "한류 드라마 열풍이 재연되고 있다"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는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라쓰'가 열풍을 견인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본에서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 2월 16일 넷플릭스에서 전 회차가 동시 공개된 뒤 줄곧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작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일본 최대 리뷰 사이트 '필마크'(Filmarks)에서 5점 만점에 무려 4.6점을 기록했다. 2016년 일본 TBS에서 방송돼 사회적 신드롬까지 일으킨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4.2점)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특히 고정관념을 뒤집는 북한군 장교 리정혁 캐릭터에 대한 일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27일 ‘2020 경기도 문화의 날 ’ 주간을 맞아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6월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 ‘2020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당초 ‘환경’을 주제로 의정부아트캠프 일원에서 야외공연, 버스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축제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 방침에 따라 주요 프로그램을 축소·변경해 운영했다. 이날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공연한 메인 프로그램인 ‘예술무대산’의 거리인형극 ‘선녀와 나무꾼’과 ‘유상통 프로젝트’의 오브제음악극 ‘싸운드 서커스’는 의정부문화재단 유튜브와 페이스북 공식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공연에 참가한 예술무대산의 조현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문화 활동이 제한 받고 있는 이때에, 의정부문화재단의 라이브 중계가 지역민들의 여가생활은 물론, 공연단체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비록 공연무대의 현장성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정성껏 준비한 공연 영상을 통해
"개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떻게 표현할까요, 경상도요?"(박준형) "1등 시청률만 기억하는 더러운 KBS!"(박성광) 일요일 밤 시간대 온 가족의 웃음을 책임졌던 KBS 2TV 공개 코미디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막을 내렸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 방송한 '개그콘서트' 1천50회 시청률은 3.0%로 집계됐다. 최근 줄곧 벗어나지 못한 2%대에서 소폭이나마 오른 수치다. 마지막 회답게 '개그콘서트' 전성기에 출연했던 개그맨들이 잇따라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프로그램 종영을 개그 소재로 활용하는 등 최종회에 어울리는 콩트를 선보였다. 종영을 죽음에 빗댄 장례식장 상황극 '마지막 새코너'에선 김대희, 신봉선, 박성호, 김원효, 박성광 등 반가운 얼굴들이 유행어를 다시 선보이며 추억을 자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떠들썩한 관객은 없었지만 영상 편지로 시청자와 소통하려 했고, '시청률의 제왕' '끝사랑' '네가지' 등 과거 인기 코너는 현재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개그맨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쉬운 마음을 끝내 감추지 못했다. 박준형은 울컥한 표정으로 마지막 '갈갈이 쇼'를 보여줬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청개구리연못(송원중)은 오는 7월 23일까지 청소년자치위원회 신규위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자치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며, 8월부터 12월까지 수원 청소년 자유공간이 청소년의 입장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모니터링 활동을 비롯해 홍보 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축제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에 따른 봉사 시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만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dandy99@syf.or.kr)로 제출하거나 네이버 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자치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2020년 하반기 개관을 앞둔 청개구리연못(송원중)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자치위원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청개구리연못(송원중) 전화(031-248-7166)로 문의하면 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