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가 시민들의 혈관 건강을 위해 9월 한 달간 ‘2025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무료 측정 ▲개인별 결과 상담 ▲생활습관 개선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를 원하는 20세 이상 남양주 시민은 누구나 고당센터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고당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업장과 지역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레드서클존’도 함께 운영한다. 현장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뒤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3일에는 ‘심뇌혈관 건강, 예방부터 관리까지 첫걸음’을 주제로 시민건강 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김정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전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젊을 때부터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고양소방서는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사용량 증가로 최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수칙 준수해 달라고 27일 밝혔다. 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개인 이동 수단을 말한다. 고양소방서가 당부하는 PM 화재예방수칙으로는 KC 인증 받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만 사용, 주행 전후 배터리 이상유무(냄새·소음·과열 등) 확인 및 발생에 주의, 고온다습한 곳에서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또 충전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가연성 물질 및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전해야 하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 과충전은 금지해야 한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8시쯤 고양시 덕운동의 한 PM배터리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이용이 편리하지만, 충전이나 보관에 조금만 소홀해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과천율목초등학교에서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키즈런(RUN) 프로그램’을 연다. 프로그램은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키즈런의 규칙 이해 ▲키즈런 연습(허들 왕복 릴레이, 크로스 홉 등) ▲키즈런 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육상연맹의 어린이 순환 운동 프로그램인 키즈런은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를 연계해 발굴한 프로그램이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면서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이달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5년도 남양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사회구조 변화를 파악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며, 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2012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25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된다. 조사대상은 남양주시 내 1,200개의 표본 가구이며, 가구 내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 참여한다. 조사 방식은 가구 방문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복지, 문화와 여가, 교육 등 공통 항목과 함께 행정관심도, 문화축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항목으로 구성돼 총 61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응답자의 개인정보와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된 자료는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할 때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조사 종료 후 12월에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 3월 보고서를 발간해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연구의…
남양주시는 오는 9월 1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기념해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는 시민이 독서를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4월 오건영 패스파인더의 경제편에 이어 이번 9월에는 인문편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대표 생태학자이자 사회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참여한다. 그는 저서 ‘최재천의 희망 수업’을 바탕으로 인간 사회를 오랫동안 관찰하며 얻은 학문적 통찰과 삶의 여정을 시민과 나누며,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오후 7시에 시작돼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정약용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신청란을 통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독서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열었던 것처럼,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삶을 돌아보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27일 오전 9시 50분께 출근 시간 운행을 마치고 회차하던 60번 시내버스가 김포시 북변동 구도심 도로 인도 변에 전봇대를 들이받아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승객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전봇대가 쓰러지며 인근 80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편도 1차선 양방형 도로가 통행이 금지돼 운전자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긴급 복구작업에 나선 한국전력공사에 의해 1시간 50분 여분 만에 정전 복구가 됐으나 4시 현재 완전한 복구작업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방향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7일 사무국에서 ‘2025년 제2차 고용·노사협력 분과협의회’를 열고 청년 고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도, 수원고용센터 등 고용·노사 관련 주요 기관 및 단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운영경과를 점검하고, 경기 침체 속 청년층 노동시장 이탈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 인구는 약 42만 명에 이르며, 경기도는 전국 청년 인구의 27%가 집중된 만큼 청년 고용 문제가 지역 차원의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분과위원들은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청년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노사민정이 협력해 실행 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된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동환경 격차 해소가 필수적”이라며 “노사민정 모두가 힘을 합쳐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지난 27일 백봉지구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에앞서 김동연 도지사는 민생경제버스 현장투어의 일환으로 진행한 호평평내행복센터에서 주민간담회에 참석,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개발 등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대형 종합병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인 만큼, 공공의료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의료원 추진 경과와 용역 진행 현황이 공유됐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남양주시와 협력해 조속한 착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민자사업(BTL) 절차 단축 시 2028년 착공이 가능하다”고 전망을 밝혔다. 참석한 주민들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께서 간절히 바라는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28년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시 단독
남양주시는 2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 교류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의 안셀키스 국립고등학교(요리전문학교) 청소년 교류단이 시를 방문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양 도시 청소년 간 문화적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의 환영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이어 남양주시와 살레르노광역시 간 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전통의 미가 담긴 ‘한복 앞치마’를 선물했고, 교류단은 지역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을 전달하며 우정을 나눴다. 인사말을 전한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은 “살레르노와는 2016년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으로 상호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 교류는 청소년들이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류단을 대표해 인사말에 나선 산토르 카르멜라 교사는 “남양주시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식 체험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탈리아로 돌아가 퓨전 요리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도서관, 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기술 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네이버웹툰이 공동 주최하는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 결선 진출작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 발표됐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 26일, 총 240편의 응모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40편의 결선 진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와 현직 PD가 참여해 작품성, 창의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했다. 결선 진출자는 내달 6~7일, 13~14일 두 차례에 걸쳐 합숙 형태로 운영되는 창작 워크숍에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현직 작가 특강과 1:1 멘토링을 결합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멘토진에는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출신 작가 강지영, 허니비, 배철완, 오리 작가를 비롯해 마브로, 이난, 이한손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연재 경험과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오는 9월 20일 연성대학교에서 열린다. 진출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 최신 태블릿을 활용해 웹툰 원고 2화를 완성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최종 수상작 8편이 결정된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상위 3편에는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매니지먼트 기회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