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은 데뷔 후 7년간 세계적 그룹으로 성장하며 숱한 히트곡을 냈다. 방탄소년단의 수많은 곡 중 팬클럽 '아미'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뭘까. 방탄소년단이 데뷔 7주년 축제 '2020 BTS 페스타(FESTA)' 기간에 팬들의 노래 취향을 설문 조사하는 '2020 방탄소년단 음악선거'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지난 13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 오디오 방송을 통해 직접 공개한 '음악선거'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발표된 '봄날'이 팬들로부터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곡' 1위로 꼽혔다. 최근 구글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팬 14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항목당 15곡을 고르는 방식인데 '봄날'은 8만 표 가까이 얻었다고 멤버들은 전했다. '봄날'은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활동곡', '가장 좋아하는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을 잘 알지 못하는 친구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곡' 등에서도 최다 표를 얻었다. '봄날'은 2017년 2월 발표된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앨범 타이틀곡으로, 친구를 그리워하는 서정적 가사와 아릿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발표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음
“남자 선수들이랑 같이 훈련하면서 저도 모르게 승부욕이 생기더라고요. 주수인이 느꼈던 감정이 이런 것일까 싶었죠.” 남자뿐인 고등학교 야구단의 유일한 여자 선수. 프로가 되고 싶지만, 성별 그리고 그 너머의 또 다른 벽에 부닥치는 청춘. 영화 ‘야구소녀’의 주인공 주수인이다. 배우 이주영(28)은 마치 자신이 주수인 인듯 그의 열정과 고민을 오롯이 표현해냈다. 최근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이주영은 “이 영화를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여성이 주도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작품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야구소녀’의 시나리오를 받았어요. 20대 후반의 나이에 10대인 주수인을 연기해야 했는데, 캐릭터에 매료됐죠. 30~40대가 봐도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소재와 이야기라고 생각했고요.” ‘천재 야구소녀’ 역을 위해 한 달 동안 극 중 코치 최진태 역을 맡은 배우 이준혁과 남자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아야 했다. “극 중에서 수인처럼 남자들 사이에서 훈련한 거잖아요. 비슷해지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선수들에게는 실례지만 ‘나도 잘하고 싶다’,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할까?’, ‘열심히 하지 않는 걸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정규 4집에 수록될 신곡 ‘스테이 골드’(Stay Gold)를 19일 선공개한다. 11일 방탄소년단 일본 공식 팬클럽 공지에 따르면 다음 달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4집 수록곡 ‘스테이 골드’가 이달 19일 오후 6시 먼저 공개된다. ‘스테이 골드’는 일본 TV도쿄 드라마 ‘나선의 미궁 - DNA 과학수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는 당초 4월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방영이 연기됐다. 현재 방영 시기는 미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5일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스테이 골드’를 포함해 총 13트랙이 실린다.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 등 일본 오리지널 곡과 ‘온’(ON), ‘블랙 스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 ‘아이돌’, ‘디오니소스’ 등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다.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정규앨범을 내놓는 것은 2018년 4월 발매한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 이후 2년 3개월 만
아주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실시한 마취 적정성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의료의 질 개선과 마취 환자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전국 종합병원 이상 총 3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마취 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인력 등 구조부분, 안전관리 활동, 마취 중·후 환자 상태 등 총 13개 지표(평가 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6개)다. 주요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이다. 평가결과, 아주대병원은 종합점수 97.5점을 받아 전체 병원 평균 82.2점, 동일 규모 병원(상급종합병원) 평균 96.7점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회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한 해 동안 대장암, 폐암 환자가 전국 의료기관(대장암 232곳, 폐암 113곳)에서 치료받은 내용을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항목은 관련 진료 지침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살펴보는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대장암과 폐암 모두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으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대장암과 폐암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전국 81곳이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은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로 단 한 번도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대장암은 7회 연속, 폐암은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발표된 만성폐쇄성폐질환,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은 바 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가 개소 4주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6년 6월 문을 연 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를 생활문화와 창업·창직의 현장으로 조성·운영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팔로워뿐만 아니라 신규 팔로워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상상캠퍼스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중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에서 OX퀴즈, 초성퀴즈, 응원댓글 달기 등 채널별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실시된다. 11일 시작한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5일간 진행되고 상상캠퍼스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커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8월 ‘디자인1978’ 개관을 끝으로 약 4년여에 걸친 공간 조성이 완료된다. 디자인1978은 경기도 내 지역, 환경, 문화, 다문화, 역사적 특성에 기반한 디자인 콘텐츠를 개발·실험하고 공유·확산시키는 경기도디자인플랫폼으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진흥원)이 의료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국내 의료진을 위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진흥원은 이해경 이사장, 신종철 원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부서별로 수어동작을 한 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해 진흥원 페이스북과 공식 유튜버 채널에 업로드하고,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며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왼손바닥 위에 오른쪽 엄지를 치켜세운 ‘존경’을 뜻하는 수어동작을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신종철 진흥원 원장은 “오랜 기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진흥원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다. 만화를 통해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도시공사의 지목을 받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지난 2일부터 모바일시스템을 이용한 병원 임직원의 코로나 증상 관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수원) 감염관리팀은 동호회, 종교모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됨에 따라 병원전용 플랫폼업체 메디통 조수민 대표에게 모바일로 쉽고 편하게 병원 임직원들의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다. 메디통은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온과 증상, 접촉력 등을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용 ‘코로나 증상기록’ 메뉴를 만들었다. 이에 윌스기념병원 임직원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고, 입력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는 직원 입력 현황 리스트를 통해 유증상자를 파악하고, 실시간 입력 현황이나 미입력자 확인 등 관리가 수월해졌다. 송민재 감염관리과장은 “출·퇴근 시간이나 휴무일의 변동이 많은 병원의 특성상,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모두 체크하고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병원 모든 직원이 사용하고 있는 그룹웨어를 이용하면 시간이나 장소에 상관이 없어 부담이 적을 거라 생각해 업체에 개발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병원 직원들부터 감염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OTT 플랫폼 왓챠와 온·오프라인 영화제 동시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IFAN과 왓챠는 지난 10일 상호 협력 및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약정서를 교환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BIFAN은 초청작 약 70편을 왓챠에 제공하고, 왓챠는 BIFAN 전용관을 개설해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 전용관은 모바일 기기가 아닌 PC를 통해서만 접속 및 관람이 가능하며, 관객들은 관람 후 직접 평점을 남길 수 있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온라인 상영관 운영은 BIFAN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라며 “변화의 시기에 영화제와 OTT 플랫폼 간에 시너지 모델을 구축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새로운 영화에 목말라있는 관객과 영화인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왓챠와 BIFAN의 새로운 시도가 추후 영화제 작품 선정과 관람객의 영화 관람 편의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왓챠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플레이’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이 국내 미술관 최초로 중·고등학교 원격수업을 위한 온라인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무상 배포에 나서 교육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는 공교육 정책과 연계해 청소년 대상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 자료는 중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작품감상자료 5종과 영상 2종이 제작됐다. 미술교과서와 연계한 원격수업 자료를 개발, 배포하는 것은 국내 미술관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처음이며, 8일 기준으로 전국 중·고등학교 313곳에서 자료를 신청해 배포가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약 13만4천252명의 학생들이 자료를 활용한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작품감상자료는 미술관 소장품 중 김환기 ‘달 두 개’(1961), 박수근 ‘할아버지와 손자’(1960), 이중섭 ‘투계’(1955)와 제니 홀저의 국립현대미술관 커미션 작품 ‘경구들’(1977~79), ‘선동적 에세이’(1977~82)를 활용해 제작됐다. 자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