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검도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내 7개 도장의 선수들이 참가해 ▲초등부(단체전) ▲중·고등부(개인전,단체전) ▲일반부(개인전,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검도회 김근식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게이트볼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드론대회도 개최됐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드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학생들을 위한 대회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개회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홍지선 부시장, 남양주시 드론항공협회 박준진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조성대 의장 등 시의원들은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 ‘남양酒…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현장답사 및 시청 문화예술과 업무현안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3개의 성곽 유산으로 구성된 ‘한양의 수도 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에서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 현장답사는 등재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의회의 제도적·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고양시는 서울시와 10년 넘게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제는 유네스코가 그 노력과 진정성에 응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산성은 삼국시대 당시에 축조됐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그 역사와 가치가 높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며 “사적 제162호로 문화재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국내를 넘어 세계에도 북한산성의 가치를 알려야 할 때”라며 강조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국내 연수에서 충청북도 단양군청(환경과) 기관방문을 통해 단양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과정 및 사례를 공유받는 등 시의회 차원의 정책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낮까지는 구름이 많겠다. 낮에는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8~11도 ▲성남 7~11도 ▲과천 6~11도 ▲안양 6~10도 ▲광명 9~10도 ▲군포 8~10도 ▲의왕 7~11도 ▲용인 7~11도 ▲오산 7~11도 ▲안성 8~12도 ▲이천 7~13도 ▲여주 7~12도다. ▲양평 7~12도 ▲하남 7~11도 ▲광주 6~10도 ▲파주 6~10도 ▲양주 5~10도 ▲고양 5~10도 ▲의정부 6~11도 ▲동두천 5~11도 ▲연천 5~11도 ▲포천 7~10도 ▲가평 5~10도 ▲남양주 6~12도 ▲구리 6~11도 ▲김포 7~11도 ▲부천 9~11도 ▲시흥 7~11도 ▲안산 8~11도 ▲화성 8~11도 ▲평택 9~12도다. ▲인천 9~10도 ▲강화 7~10도 ▲백령도 8~9도 ▲서울 8~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용인 경기국악원 공연장에 힘찬 장단이 울리자 낯선 외국인 관객들의 어깨가 들썩였다. 사자춤이 등장하자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졌고 버나가 회전하자 모두의 시선이 한곳으로 모였다. 언어는 달라도 흥은 통했다. 경기아트센터가 마련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Feel Korea: Gugak Experience(한국을 느끼다: 국악 체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멋을 보고, 듣고,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시작해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공연 관람과 전통놀이, 한복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1일 경기국악원에서 열린 이날 프로그램에는 전통연희단 ‘소쩍새’가 무대에 올라 사자춤과 풍물놀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야외로 나가 버나돌리기, 투호놀이, 굴렁쇠, 단체줄넘기 등을 즐겼다. 낯선 도구를 처음 잡던 외국인들은 이내 웃음을 터뜨리며 서로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국악원 내에 준비된 포토존에서는 왕의 예복과 전통 모자, 장신구를 착용해보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일월오봉도 병풍 앞 왕의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는 이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신기함이 가득했다. 루마니아에서 온 미레차 마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11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35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아기상어 네이밍데이'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수원FC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테마로 꾸려진다. 이날 서포팅석 뒤 이벤트존은 아기상어 테마의 팬 체험 중심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밖에 아기상어 10주년 특별 콘텐츠 '베비샥 불러봐'를 컨셉으로 한 인터뷰존 및 게임존과 아기상어 컬러링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아기상어존 전 구역을 체험한 팬들에게는 아기상어 별빛봉이 증정된다. 아기상어 네이밍데이에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아기상어 캐릭터가 그려진 스페셜 티켓이 제공된다. 선수들은 '아기상어 승리요정 패치'를 부착한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기상어 승리요정 패치는 콜라보 MD 판매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기 전에는 아기상어가 함께 하는 선수 입장, 매치볼 전달식, 시축 행사가 진행되며 경기 중에는 상어가족 음원에 맞춘 응원과 파도타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한 이번 아기상어 네이밍데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먼저 7만 점 고지를 넘어섰다. 도는 1일 부산시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 이틀째 오후 6시 기준 7만 6850.40점(금 61·은 50·동 36)을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서울시(6만 4650.70점), 3위는 '개최지' 부산시(5만 477.12점)다. 도는 역도, 사이클, 육상 등의 종목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특히 역도에서는 도의 두 번째 3관왕이 탄생했다. 박광열(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역도 남자 65㎏급 OPEN(선수부)에서 파워리프팅 154㎏을 기록해 1년 만에 본인이 세운 대회신기록(종전 153㎏)을 경신했다. 이어 웨이트리프팅에도 190㎏을 들어 제44회 대회에서 자신이 경신한 웨이트리프팅 한국신기록(종전 187㎏)을 새로 썼다.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을 합한 합계에서는 344㎏을 마크하며 3관왕을 완성했다. 전날 남자 개인도로 독주 19㎞ B(선수부)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정빈-윤중헌 조(경기도)는 금메달을 추가 하며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정빈-윤중헌 조는 이날 남자 김해 진례
경기도휠체어럭비팀이 4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박재영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휠체어럭비팀은 31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날 혼성 휠체어럭비 OPEN(동호인부) 결승에서 대전을 60-4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제42회 대회부터 4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예선전에서 경북을 60-39로 누른 경기도는 준결승에서 서울을 65-30, 더블스코어 차이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경기도는 대전과 결승에서 1피리어드를 15-8로 마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주장 박길을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고 우승했다. 박재영 감독은 "선수 모두가 서로를 믿고 헌신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이번 4연패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자부심이다. 내년 제46회 대회에서 5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한중 양국이 시대에 발맞춘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서 역내 평화 안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최근 중국과 북한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대북 관여의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시 주석의 국빈 방한에 대해 “지난 6월 통화를 한 뒤로 직접 만나 뵙기를 참으로 기다려왔다”고 환영을 표했다. 특히 양국 간 경제 분야 교류에 대해 “지난 30여 년간 한중 양국이 발전시켜 온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는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한중간의 경제협력이 수직적인 분업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에 대해 “북측이 여러 계기에 적대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끝이다,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변화의 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하나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는 과거보다 표현의 강도가 매우 많이 완화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록 북측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 의심하고, 화내고, 적대적으로 행동하고 있지만 이 의심과 대결적 사고와 상황판단을 바꾸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떻게 갑자기 한꺼번에 바뀌겠느냐. 우리가 선제적으로 평화를 위한 북측이 안심하고 남측을 조금이라도 믿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들을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런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거론하며 “억지력과 대화, 타협, 설득 그리고 공존과 번영의 희망이 있어야 비로소 평화와 안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책이라면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평화를 만드는 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