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최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자치 20주년 기념 정책박람회’에 참석해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곽 시장은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오산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란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곽 시장은 마을교육공동체 추진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꿈찾기 멘토스쿨 등 오산시의 특화사업을 소개하고, 지난해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수상 등 사업 성과와 공교육 연계 확대, 사회적 경제 접목, 평생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하며 발표의 끝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다른 자치단체의 성과를 연구해 오산시 행정에 접목하여 시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분권 정책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김윤식 시흥시장)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4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지방자치 성과와 발전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바람직한 지방자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가 최근 김포시 초청을 받아 ‘통일의 길 위에서 평화를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한 전 부총리는 광복·분단 70주년을 맞는 현 시점에서 한반도 분단의 과정과 역사, 분단이 민족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역설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화해 협력을 바탕으로 한 남북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과 통일에 대비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열띤 강연을 해 청중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강연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300여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참가해 평화 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영록 시장은 “이번 강연으로 시가 지향하는 평화시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강연에 참석해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병용 시장은 최근 의정부3동 화재사고 이재민과 사망자, 부상자 등을 위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 2천9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특히 안시장은 본인의 급여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안 시장은 “시민들이 큰 고통속에 있는데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서 고통을 분담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성금을 모아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 위원회를 열어 피해건축물에 거주하는 임대차 이재민들에게 긴급한 이주방안을 지원하기 위하여 재난관리기금 22억원을 주택임대차비용 예산으로 배정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6일 한상옥 신임 감사가 방문, ‘상임감사와 함께하는 청렴톡(Talk)’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감사는 직원들에게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고 조직발전에 기여하는 감사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 구성원 하나하나가 kesco에 조직의 일부분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해 충실한 임무수행과 사업영역 확대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고객만족도와 청렴이 바로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양규원기자 ykw@
남양주시 부시장 출신인 박신흥 사진작가가 7080의 추억이 담긴 사진집 ‘예스터데이’를 최근 발간했다. 160여쪽에 이르는 ‘예스터데이’에는 당시 단발머리 소녀들과 개구쟁이 소년들부터 교복입은 남·녀 고교생들의 청평 뱃놀이 등 다양한 얼굴을 볼 수 있다. 또 고지대 급수차와 물받기 전쟁, 초가집과 판자촌, 엄동설한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거나 들고 가는 아낙네들, 버스 안내양 모습 등 당시 익숙하고 친근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박 작가는 “70년대는 모두가 어려웠다. 그러나 꿈을 안고 살아가던 시절이었다. 이제 그 시절이 그립다. 그때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구치소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직원 자녀 45명을 대상으로 ‘직원자녀 부모님 직장체험·봉사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녀들은 이날 청소년용 현황 및 교정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보안과 중앙통제실,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수용거실 등 구내 시설을 견학한 뒤 직원식당에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청사 주변의 쓰레기 줍기 프로그램에도 동참했다. 이날 학생들은 “동영상 시청과 시설견학을 통해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부모님이 일하시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부평4동 주민센터에서 이 지역 주민들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평4동 주민과 대화에서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 학교와 주택가 주변의 불법주차·교통난 해소, 낡은 동 청사 신축, 음식배출용기 개선, 개방형 화장실 지원 확대 등에 대한 주민 건의가 있었다. 홍미영 구청장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주민과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잘 검토해서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부평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지역순회 간담회는 오는 3월 31일까지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수원장안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4일 수원 장안구 소재 성심실버케어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교회 소속 2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은 이날 요양원 주변을 청소하고, 어르신들과 얘기를 나누며 손과 팔, 어깨를 안마해 주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회복지사가 꿈인 홍다혜(17) 양은 “봉사를 해보니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특히 나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것 같아 너무 뿌듯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민수 수원장안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학생들이 보람 있는 방학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안기남(53·사진) 수원서부경찰서장이 취임했다. 1988년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한 신임 안 서장은 전라북도 고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교 법대, 한세대학교에서 경찰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2002년 화성서 경비교통과장 이후 2007년 경기청 경비계장 이후 2010년 전북청 경무과장에 임용되면서 총경으로 승진했다. 안 서장은 직전에 경기청 기동대장을 역임했으며 배우자와 2남을 두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양주시청 교통과 이대호 주무관이 제16회 경기공무원대상을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해 기술사 수석합격과 경기공직대상까지 합쳐 3관왕을 달성했으며, 경기공무원대상은 양주시 최초이다. 심사결과 그는 시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행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주무관은 “공직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시대에 지방자치단체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 발굴 및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공무원대상은 지난 1999년 제정됐으며, 도내 각 시군의 5급 이하 공무원 중 5개 분야(행정, 기술·기능, 연구·지도, 소방, 봉사)에서 으뜸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