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 거북섬에서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행사인 ‘시흥 솔로(SOLO) 인(in) 거북섬’에 참여할 미혼남녀 시흥시민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7월 1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EAST 6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97~1987년생 미혼 남녀다. 프로그램 구성은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이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7월 8일까지 신청서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문자로 통지된다. 총 미혼 남녀 60명(남자 30명, 여자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홍성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얻고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
신세계사이먼은 10일 오전 시흥시 배곧동 소재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시흥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펼다.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이날 훈련은 화재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총체적으로 다룬 점이 특징이다. 15개 기관 및 단체 소속 약 220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소방 펌프차, 사다리차 등 45대의 장비도 동원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안전 중심의 경영방침 아래 지난 2022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도 획득하는 등 안전 관리 시스템 강화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들이 짧게는 25년에서 길게는 32년간 독과점으로 사업을 영위하면서 그들만의 카르텔이 심각, 실질적인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라’ 선거구)은 10일 열린 제317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시 관내 11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들의 ‘짬짜미 식 도급제 계약’ 방식이 오히려 시장 왜곡과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박춘호 의원은 “최근 5년간 11개 업체에서 100%에 가까운 낙찰률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로 선정되었고, 서울 구로, 경기 안산, 화성, 고양 등에서도 청소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 업체는 2023년 한 해 도급금액이 52억 원에 이르렀다”며 “특히 이 업체는 한때 시흥시 11곳 청소대행업체 중 4곳을 소유했다가 3곳 업체는 프리미엄을 붙여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연 실질적인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해 대행업체를 선정했다면 한 업체가 11곳 중 4곳을 소유할 수 있었겠느냐”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박춘호 의원은 “시흥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간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투명한 입
시흥시는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 지원사업’의 공공분야 주관기관 모집에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체감형 인공지능(AI) 실증 지원을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게 된다. 시흥시가 이번 사업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지 분야의 민원 응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흥시 정보통신과는 여러 참여기관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한다. 이로써 복지 분야 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기반의 생성형 정보 제공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시흥시 누리집에 연계해 민원인과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복지정책 관련 행정 데이터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실증사업의 결과를 분석해 복지 분야 민원뿐만 아니라 보건, 교통, 관광 및 문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도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시흥시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이하, ‘난양공대’)과 ‘국가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첨단연구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와 난양공대는 ▲의료ㆍ바이오, 미래 모빌리티(운송수단), 반도체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글로컬(Global-Local) 관학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형성 ▲미래 신산업 육성 및 국내외 선도 기업 전략적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991년에 설립된 난양공대는 싱가포르 주룽에 있는 연구 중심의 국립대학교로,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2023~2024년도 세계 공대 평가에서 전 세계 26위, 공학 부문 14위를 차지하며 세계 기술 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 창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20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 공동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350여 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와도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업무 협력을 추진 중이다. 호텍화 난양공대 총장은 “시흥시의 난양공대 방문을 환영한다.
연둣빛에서 초록으로 짙어지는 신록과 탐스럽게 피어난 샛노란 금계국이 융단처럼 펼쳐진 길이 잘 어우러진 시흥시 따오기문화공원이 설레는 첫 여름을 맞이했다. 나무 데크로 이어진 꽃길을 따라 계단에 올라서면 초록 잔디가 곱게 심어진 잔디마당이 산책 나온 시민을 반긴다. 잔디마당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물왕호수의 고즈넉한 풍경은 이내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지난해 10월, 시흥시 산현동 16-9 일원에 4793㎡ 규모로 조성된 따오기문화공원은 잔디마당,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 따오기아동문화관과 연결하는 38미터 길이의 나무 덱이 조성돼 있어 따오기아동문화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따오기문화공원에서 맞이하는 첫 여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시흥시의 매력을 가득 느껴보자.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1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조례 및 기타안건 18건을 심의·의결한다. 이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시흥시 지역화합 및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을 차지한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감사 활동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동반할 계획이다. 회기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회의 산회 후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다. 11일부터 1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지난 4월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를 바탕으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
시흥경찰서는 지난 4일 시흥시 조남동 소재 조남초등학교 앞에서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경찰서를 비롯하여 시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조남초등학교 교직원 등이 함께 하였으며,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 문구를 삽입한 포돌이 연필을 배부하며 안전보행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또, 조남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주변 교통 환경을 면밀히 살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의견 공유와 애로사항도 청취하였다. 시흥경찰서는 스쿨존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및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통안전교육·홍보 등 지속적인 스쿨존 교통안전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신조 서장은 “이번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위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TU/이하, ‘난양공대’)을 방문해 첨단연구 공동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본격화하고, 의료-바이오산업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연구개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손을 맞잡는다. 이에 따라 임 시장을 비롯해 총 6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대표단은 6일부터 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난양공대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특히 글로컬 관학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 조성에 협력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관ㆍ학ㆍ연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산하 개발 공사인 주룽도시공사(JTC)를 찾아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ㆍ바이오ㆍ 정보통신ㆍ미디어 등 주요 성장동력 산업이 집중된 지식경제 클러스터인 원노스(One-North) 첨단융복합 산업단지를 시찰하면서 싱가포르의 신산업 성장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미래 신산업 인프라 개발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임 시장의 싱가포르 방문은 지난 4월 호텍화 난양공대 총장의 시흥시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이뤄졌다. 당시에 호텍화 총장과 임 시장은 양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글로벌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이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제4차 임시대의원회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이사로 선출돼 오는 7월 1일부터 4년간이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도 단위 대표 9명, 특광역시 대표 1명의 지역농협 조합장 이사와 지역축협, 품목조합 조합장 이사 8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경영목표의 설정, 사업계획·자금계획 및 수지예산의 종합조정 등 농협운영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하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박경식 조합장은 안산농협의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이뤄 왔으며, 도내 지역농협을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과 열정으로 농협중앙회 이사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앞으로 “농협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