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 소속 우익수인 유한준 선수가 21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유 선수,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경기공동모금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유 선수는 이 자리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유한준 선수가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동두천시는 관내 ㈜딜리가 지난 20일 기름난방을 사용하는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난방유 6천500ℓ(시가 500만 원)를 기탁해 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받은 난방유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수급자 가구 및 차상위 계층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관내 중견 기업인 ㈜딜리는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디지털프린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난방유를 기증하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최근수 대표는 “경기침체로 어렵다고 하지만 추운날씨에 겨울철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이 잠시나마 따듯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이양호(57·사진) 신임 한국마사회장이 21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말산업 부문 육성, 경마혁신, 고객중심경영, 내부역량 결집 등을 추진과제로 내놨다. 이날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맞게 된 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마사회가 한해 1조4천억 원의 세금을 납부하며 국가와 지방재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임직원과 경마·말 산업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마사회를 신바람 나는 일터로 만드는 것도 큰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윈-윈하는 노사문화를 만들 수 있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농림수산부 무역진흥과장을 비롯해 농업정책국 국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2013년 제25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해 지난 8월까지 근무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육행정직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따뜻한 봉사단’이 지난 1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년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아동자립지원 유공 부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안양시 평화의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 회복, 자립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고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재능을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다. 봉사단 측은 “봉사활동 10주년을 맞아 큰 상을 받게 돼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설아동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하면서 아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는 21일 오전 일산백병원에서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과 서진수 일산백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교총 회원 및 가족은 선택진료비 20% 감면, 비급여부분(MRI, SONO, PET-CT, 노발리스, 라식)의 10% 감면, 종합검진비의 10% 감면, 입원병실 우선 배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경기교총과 일산백병원은 앞으로 전담자 지정 및 필요시 별도의 팀을 구성하는 등 지원시스템을 정비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가 가능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업무협약식을 맺음으로써 학교현장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회원 선생님과 가족들에게 할인 혜택이 포함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신계용 과천시장이 21일 시 청사에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신 시장은 “정부종합청사 주요 기관들이 세종시로 이전한 뒤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위사업청 입주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 청장은 “방위 사업청 직원 모두는 과천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과천시민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감독관과 차세대 잠수함 사업단, 획득기획단, 방산진흥국, 사업관리본부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은 1천850여 명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 송라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쌀 나눔 잔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진행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와 연계되는 행사다. ‘사랑의 쌀 나눔 잔치’를 위해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800kg 분량의 쌀을 모았다. 이날 학생들은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과 학교를 위해 애써주신 배움터 지킴이, 교통봉사, 학교청소 봉사 어르신 40여 분을 초청, 점심식사로 떡국을 대접하고 나머지는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학부모회도 쌀 70kg과 음식을 준비해 힘을 보탰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명(경기도의원)씨 부친상 = 20일 오후 11시20분, 화성시 효원장례문화센터 1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최근 김포복지재단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낸 20개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청소년 모의창업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익금 33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나눔식에는 센터 소속 청소년 2명이 복지재단을 직접 방문, 기탁했으며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판매수익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0여 곳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창업프로젝트 참가 청소년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가 정신 및 비즈니스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과천시는 지난 16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관내 상가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과천시상인회와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 및 시 공무원등 50여 명은 정부종합청사로 출근하는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관내 식당과 온누리상품권의 유용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연말연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과 재건축 인구 이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과 상인 스스로가 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