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2025년 체육특성화학교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경기체고에 1억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도체육회는 19일 수원시 인근 식당에서 이원성 회장,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체육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경기체고 운동부 운영을 지원하는 도체육회의 체육진흥사업 일환이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들은 10월 부산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필승을 다짐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원성 회장은 "체육 특수목적고에 대한 지원으로, 엘리트체육 영재 육성과 더불어 전국체전에서의 경기도 전력을 강화하는 데 큰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분야별 집중지원을 통한 효율성 놓은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체고의 그간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체육 영재 양성을 위해 계속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호철 교장은 "경기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기도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체육회의 체육특성화학교 지원금은 경기체고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경기도체육회와 경기체고가 협력·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5 평택'이 21일 막을 올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평택시 일원에서 어울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4개 시군서 807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농구, 보치아, 볼링, 파크골프, 풋살 등 총 5개 종목에서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김동연 도지사님의 뜻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 많은 스포츠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전 11시 평택시 안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19일부터 27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컬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5-2026시즌 4인조 컬링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된다. 또, 여자부 우승팀에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권도 주어진다. 남자부 우승팀은 오는 12월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여자부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도청 '5G'를 비롯해 강릉시청 '팀 킴',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전북특별자치도청 등 9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에서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서 준우승을 차지한 의성군청, 2023-2024시즌 국가대표 강원도청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 9개 팀이 예선라운드로빈 경기를 치른 뒤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PO)에 진출, 1·2위, 3·4위 맞대결로 결승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27일 진행된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향한 국가대표 선발의 중요한 관문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면
경기도가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금메달 8개를 수확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대표선수단이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서 금 8개, 은 7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 홍성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선수 95명(장애인 63명, 비장애인 32명)과 보호자·임원 45명을 파견했다. 도 선수단은 수영, 배드민턴,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조정, 볼링, 당구 등 8개 종목에 출전해 화합과 우정의 경쟁을 펼쳤다. 도는 조정 종목에서 2관왕 두 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최인미와 김민희는 조정 500m 개인전에서 각각 시작장애와 비장애 부문에서 패권을 안은 뒤 여자 500m 어울림 단체전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나란히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다. 이밖에 조정 여자 500m 개인전 지적장애 부문에서는 김태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정 남자 500m 어울림 단체전에서는 김진혁-박범열 조가 정상에 올랐다. 또 배드민턴 휠체어통합 남자 4인조전에서는 강진용, 이장우, 윤종욱, 주영철로 팀을 결성한 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영두(국힘·광주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도 체육진흥기금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주문했다. 유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국 결산심사에서 경기도 체육진흥기금 고갈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경기도 체육진흥기금의 존속 기한은 2029년 6월 30일까지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체육진흥기금 연도말 조성액은 327억 원에서 매년 약 80억 원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 부위원장은 "체육진흥기금 연도말 조성액이 매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2026년 기금 고갈은 사실상 확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심각하게 기금 사업에 대한 일반회계 편성과 전반적인 기금 수익 사업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기금 수입 확보 방안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비롯해 26년도 예산안에 기금 조성액 증액 및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한 일반회계 편성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 부위원장은 체육진흥기금 사업 중 장애인체육 관련 사업들의 미진한 집행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사 배치 지원사업과 발달장애인
장혜윤(경기체고)이 '제96회 YMCA 전국유도대회' 여자고등부 7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윤은 17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고부 70㎏급 결승에서 신주은(서울 광영여고)에게 지도승을 거둬 정상을 밟았다. 16강에서 이시온(경북체고)을 유효승으로 제압한 장혜윤은 8강에서 최소윤(청춘유도관)에게 지도승을 따내 4강에 올랐다. 이후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강채승(경북 도개고)을 안다리 한판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장혜윤은 신주은과 결승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며 지도 3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고부 60㎏급 결승에서는 조연우(의정부 경민고)가 이창학(강원 신철원고)을 절반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김승기(경민고)는 남고부 66㎏급 결승에서 박태성(대전체고)을 상대로 한판승을 거둬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여고부 48㎏급에서는 주수림(경기체고)이 유하늘(강원 영서고)에게 지도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은지(남양주 금곡고)는 여고부 57㎏급 결승에서 송가인(서울체고)을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독립리그)'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연천 미라클이 지역 주민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 16일 연천군 군남면 선곡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화성 코리요와 홈경기서 지역 주민들을 초청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독립리그 대부분의 경기 일정은 경기 광주시 팀업캠퍼스, 이천시 꿈의구장 야구장에서 중립 경기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연천 미라클의 홈경기로 운영, 지역 팬들에게 야구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면서 연천 미라클과 주민들의 밀착성을 높이고 독립리그를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이날 화성 코리요에게 4-5로 석패,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진 못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조용호(민주·오산2)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장애인 스포츠등급분류 심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스포츠등급분류 심사는 장애 수준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 절차로, 장애인 선수들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제도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등급분류사는 약 250여 명에 불과한 데다, 지역별 배치나 관리 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불어 종목별·장애유형별로 심사 기준이 상이하고, 일정 기간마다 반복 심사를 요구하는 종목도 있다. 혼자서 이동이 불가능 하거나, 생업과 체육 활동을 병행하는 장애인 선수들에게는 경제적·물리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조례는 장애인 선수가 대회 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스포츠등급분류 심사'에 대해 경기도가 검사비, 교통비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조용호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이 검사비와 이동 부담 때문에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장애인 체육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위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선수단 140명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강원 홍성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기도는 대회 12개 종목 중 수영, 배드민턴,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조정, 볼링, 당구 등 8개 종목에 선수 95명(장애인 63명, 비장애인 32명)이 참가한다. 이밖에 보호자 16명, 임원 29명이 선수들을 지원한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김동연 도지사님의 뜻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경기도민이 차별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제1차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11일 경기도체육회관에 위치한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운영위원 11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운영위원회서는 ▲스포츠과학센터의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부위원장 호선(안) ▲밀착지원 대상자 선정(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밀착지원 대상자 선정(안)을 통해 육상·테니스·양궁·핸드볼·조정·펜싱·크로스컨트리 등 7개 종목에서 9개 팀이 밀착지원 대상자(팀)로 선정됐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과 외부 전문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밀착지원 사업'은 선별된 선수(팀)에게 체력, 심리, 기술 등 맞춤형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밖에 스포츠과학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총 1655명에게 운동처방을 제공했다. 향후 밀착지원, 스포츠과학교실, 현장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과학적 훈련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차별화된 선수 육성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내 유망주들이 우수선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