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 '5G'가 2025 범대륙컬링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경기도청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버지니아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과 연장 접전 끝에 11-8로 이겼다. 경기도청은 라운드로빈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4-3으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연장 엔드 접전에서 중국에게 5-6으로 졌다. 이날 미국과 동메달 결정전 6엔드까지 3-6으로 끌려가던 경기도청 '5G'는 선공을 잡은 7엔드에서 무려 4점을 스틸해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8로 정규 엔드를 마치고 연장 엔드에 돌입했다. 경기도청은 후공을 잡은 연장 엔드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대거 3점을 뽑아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총 출동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23일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25년 만에 부산시에서 열린 제106회 대회는 이날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뱅기뜬다, 날자!'를 주제로 폐회식을 진행했다. 폐회식은 바다와 하늘을 잇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선수들이 보여준 땀과 도전의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공식 행사는 개식통고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종합시상, 폐회사, 환송사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 웅도' 경기도는 종합점수 6만 6595점(금 138·은 122·동 151)을 획득하며 '개최지' 부산시(5만 6870.3점), '라이벌' 서울시(5만 5520점)를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로써 도는 2022년 제103회 대회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18세 이하부에서 부별점수 5만 8824점(금 55·은 60·동 66)을 얻어 3연패를 달성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2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은 선수들의 땀과 시민들의 응원이 만들어낸 부산만의 특별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전문 체육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비인기 종목의 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23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종료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경기도가 '체육 웅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비인기 종목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종합점수 6만 6595점을 획득,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도 선수단을 이끈 이 단장은 빛나는 4연패의 영광보다 어두운 그늘에 주목했다. 이 단장은 "경기도는 유도에서 25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총 11개 종목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농구, 사격, 우슈 등의 종목들은 지난해에 비해 전력이 강화되어 성적 향상을 이뤄냈다"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아울러 "볼링, 핀수영 등에서는 전력이 약화돼 아쉽다. 해당 종목단체와 함께 면밀히 원인을 분석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해단 위기에 몰린 '하키 명문' 수원 태장고는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서울 송곡여고에게 패하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 과거 전국체전에서 28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던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4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종합점수 6만 6595점(금 138·은 122·동 151)을 수확하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개최지 이점을 앞세운 부산시(5만 6870.3점), 3위는 도의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5만 5520점)다.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22일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던 도는 이날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도는 2022년 제103회 대회부터 제106회 대회까지 4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체육 꿈나무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도는 18세 이하부에서도 부별점수 5만 8824점(금 55·은 60·동 66)을 획득,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렸다. 이번 대회 50개 종목 중 49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던 도는 24개 종목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전통의 효자 종목인 유도는 25연패를 일궜고, 근대5종, 볼링, 테니스는 나란히 4연패를 달성했다. 이밖에 검도, 레슬링, 체조에서는 제105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으며 배구, 배드민턴, 태권도, 택견은 새롭게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남기고 종합우승 트로피를 찜해놨다. 도는 22일 오후 6시 기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에서 50개 종목 중 38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종합점수 4만 6522점(금 131·은 112·동 141)을 얻어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는 개최지 이점을 앞세운 부산시(4만 1589.3점), 3위는 경북(3만 6632.3점)이다. 도의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는 3만 5458점으로 입상권 밖인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도는 23일 농구, 레슬링, 수구, 씨름 여자부, 야구소프트볼 등에서 금빛 행진을 이어가며 6만 7000여 점으로 대회를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날 종료된 13개 종목 중 유도, 볼링, 검도, 배구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유도는 종목점수 2427점(금 12·은 4·동 10)을 쌓아, 경북(1861점)과 제주(1838점)를 따돌리고 25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도 유도 선수단을 이끈 이종명 총감독(경기도유도회 사무국장)은 "올해 대학부에서 좀 부진했지만, 일반부와 고등부 선수들의 활약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한 선수, 지도자,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1위로 올라섰다. 도는 21일 오후 6시 기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5일째 50개 종목 중 절반인 25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종합점수 2만 5173점(금 114·은 92·동 115)을 쌓아 선두를 탈환했다. 전날 '개최지' 부산시에게 1위를 내줬던 도는 이날 금메달 20개를 쓸어 담으며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세 자릿수 금메달을 기록했다. 2위는 부산시(2만 4632점), 3위는 '라이벌' 서울시(2만 2679점)다. 도는 이날 끝난 근대5종에서 2382점(금 6·은 2·동 2)으로 4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체고는 남녀 18세 이하부에 걸려 있는 금메달 6개를 독식하며 도 근대5종의 4연패에 앞장섰다. 김건하와 정다빈(이상 경기체고)은 남녀 18세 이하부 개인전·단체전·계주에서 우승을 맛보며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도 근대5종 선수들을 이끈 이경화 총감독(경기도근대5종연맹 사무국장)은 "연맹 임원들과 지도자,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고등부에서 우승을 싹쓸이 했는데, 일반부에서는 금메달이 없었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섰다. 센터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에 20여 명의 컨디셔닝 지원팀을 파견했다. 센터는 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육상, 수영,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트레이너 의무지원 및 컨디셔닝 ▲영상촬영 및 경기분석 ▲스포츠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개설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던 제101회, 제102회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선수들을 지원했다. 센터가 파견한 컨디셔닝 지원팀은 현장에서 부상 예방을 위한 테이핑과 회복 처치, 아이싱 처치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육상, 테니스, 농구 종목은 영상촬영 후, 영상분석 프로그램(다트피쉬)을 활용해 기술 및 전술분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심리 상담사가 동행한 제106회 대회에서는 체력, 기술, 심리 등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정연성 센터장은 "전국체전 컨디셔닝 지원은 도내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전국체전 이후에도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훈련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도는 20일 오후 6시 기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4일째 종합점수 2만 182점(금 93·은 70·동 98)을 쌓아 '개최지' 부산시(2만 445점)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라이벌' 서울시(1만 9426점)다. 전날 2위에서 1위로 도약했던 도는 이날 금메달 21개를 추가했지만, 개최지 이점을 앞세운 부산시에게 선두를 내줬다. 도는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벌어진 육상에서 챔피언 4명을 배출했다. 김소은(가평군청)은 육상 여일부 200m 결승에서 24초20으로 김주하(시흥시청·24초26)와 김서윤(창원시청·24초32)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 첫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8세 이하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이민경(시흥 소래고)이 1분03초00으로 우승하며 제104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손지원(한국체대)은 남대부 200m 결승에서 21초04를 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남일부 800m 결승에서는 한태건(고양시청)이 1분51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품었다. 유가람(안양시청)은 을숙도 인라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택견 종목 정상을 탈환했다. 도는 19일 부산보건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택견 종목 마지막 날 종목점수 743점(금 3·은 2·동 1)을 얻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2위는 경남(438.75점), 3위는 충북(390점)이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택견이 정식 종목으로 전환됐던 2022년 제103회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도는 이날 걸린 8개 금메달 중 3개를 쓸어 담았다. 남자 18세 이하부 도·개·걸급(67㎏급)에서는 노현도(경기도택견회)가 생애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수인(용인대)은 남일부 모급(+83㎏급) 결승에서 김성민(남원클럽)을 2-0으로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여일부 윷·모급(+57㎏급) 결승에서는 박서진(용인대)이 김민지(서울시택견회)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일부 도·개급(63㎏급)에서 4연패에 도전했던 김영찬(용인대)은 결승에서 박솔뫼(청주클럽)에게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또, 이담규(여주택견스포츠클럽)는 남일부 윷급(83㎏급) 결승에서 박진영(광주시체육회)에게 0-2로 졌다.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7년 만에 태권도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19일 부산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종목 마지막 날 1853점(금 10·은 9·동 3)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2위는 부산시(1710점), 3위는 서울시(1706점)다. 도가 전국체전 태권도에서 종목우승을 거둔 것은 2018년 제99회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도 태권도는 금메달 10개를 수확했다. 남자대학부 87㎏급에서는 김우진(경희대)이 패권을 안았고, 여대부 73㎏급에서는 오승주(경희대)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부 68㎏급 결승에서는 진호준(수원시청)이 대구의 이기범(한국가스공사)을 2-0으로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 남일부 80㎏급 에서는 최보성(성남시청)이 박현서(진천군청)를 상대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이날 열린 남일부 품새에서는 오민혁(경희대)이 16.160점을 받아 장운태(나사렛대·16.040점), 유현우(용인대·15.860;점)를 제치고 챔피언이 됐다. 도 태권도 선수단을 이끈 이영두 총감독(경기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 매번 2등만 하다가 7년 만에 우승을 하니 감정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