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2주년과 광복 76주년을 맞이한 2021년, 경기도에서는 일제잔재 청산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시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사업의 지속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공모는 ▲예술창작(연극, 무용, 음악, 인형극) ▲콘텐츠 개발(체험, 교육, 캠페인) ▲학술연구(가치공유 학술대회, 공청회 등) 분야를 지원하며, 대한민국의 뿌리를 이루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의 일제잔재 청산과 관련된 문화 예술 콘텐츠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경기도의회 역시 지난 2019년 11월 5일, 도내에 남아있는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고 원활한 청산 작업을 지원하고자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우리의 잘못된 과거를 성찰해 공정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우리 민족의 과제”라며 도내에 잔존하고 있는 일제잔재를 성공적으로 청산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 차례 활동 기간을 연장해
오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국경일에 태극기 다는 방법을 알아보자.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1949년 10월 1일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3·1절과 제헌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지정됐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경축 행사를 진행하는데 광복절의 의미를 고양하고자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단다. 이 중에서도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은 가장 경사스러운 날이다 광복절을 포함한 5대 국경일과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 등에는 태극기를 달 때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말아야 한다. 깃면의 너비만큼 태극기를 내려 달아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 국장 기간, 국민장 및 정부지정일에 국기를 다는 방법과는 차이가 있다. 게양 위치는 단독(공동) 주택의 경우에는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한다. 차량은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하고, 구조 등으로 인해 부득이한 경우 태극기의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기를 매일 게양·강하하는 경우 오전 7시에 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