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제2회 ‘화성 ESG 메세나 아트페어’(이하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화성 ESG 메세나 아트페어’는 2024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되는 전시회로, ESG 경영과 메세나 후원의 활성화를 주제로 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문화예술적 메시지를 선보이며 ESG의 가치와 메세나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ESG’란 환경 보호, 지역사회 기여, 윤리적 거버넌스를 포함한 기업의 책임 경영을 의미하는 말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실천해야할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았다.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예술을 후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이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35명의 관내작가와 16명의 초대작가가 참여한다. 화성 ESG 메세나 송인현 상임대표는 “이번 아트페어가 ESG와 메세나의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도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4시에 동탄아트스퀘어 앞 로비에서 진행되며 참가 기업인을 위한
화성시문화재단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서양미술사에 가장 위대한 화가로 사랑받는 세 명의 거장, 반 고흐, 모네, 마티스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영상 인트로는 초상화 기반 360도 3D모델링으로 제작된 반 고흐, 모네, 마티스가 ‘아를르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 작품 속 ‘아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실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재현된 화가들은 관람객에게 친근한 교감을 이끈다. 전시에선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감자 먹는 사람들, ‘까마귀가 나는 밀밭’과 모네의 ‘인상, 일출‘, ‘양산을 쓴 여인’, ‘생 라자르 역’,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 ‘붉은 방’, ‘대화’ 등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다른 인터렉션 공간에서는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밤 하늘의 별과 교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유롭게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모네의 아틀리에 포토존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3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고전 미술작품들을 통해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야수파의 선구자 역할을 한 거장들의
1976년 첫 작품 ‘거울 속으로’를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50여 편의 동화책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화성시문화재단이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오는 5월 17일까지 선보이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은 앤서니 브라운의 다양한 그림책들과 이를 미디어아트와 접목한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의 신작 ‘넌 나의 우주야’(2020),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2021)를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이야기와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앤서니 브라운은 가족, 행복, 어둠, 꿈, 상상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에 상상력을 입힌다. 작가를 대표하는 캐릭터 침팬지 ‘윌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유년기 분신과도 같은 존재로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약자를 상징한다. ‘겁쟁이 윌리’ 속 윌리는 힘센 고릴라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겁쟁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윌리는 여러 운동을 하고 근육을 키우는데, 자신보다 운동도 잘하고 덩치도 컸던 형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던 작가의 어린 시절이 투영돼 있다. 가족 역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