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 7일 광교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의 여가 생활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광교 북크닉(Booknic)’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교 북크닉(Booknic)은 북크닉, 라디오 부스, 라탄 공예 체험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북크닉에선 광교호수공원 잔디공원에서 빈백 소파와 나들이 세트를 대여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라디오부스에서는 시민의 사연과 신청곡 접수를 받고 사연이 선정되면 이벤트 물품을 증정한다. 라탄 공예 체험 부스에선 핼러윈 머리띠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한편, 광교 북크닉(Booknic)은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연계 사업으로,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 도서를 기증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5일까지 롯데백화점동탄점 1층 이벤트 전시장에서 생활문화센터 입주작가 전시 ‘봄 또 다른 시작 Ⅲ’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생활문화센터는 센터 내 유휴공간에 지역작가들이 입주해 예술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채화 작가들로 구성된 ‘꿈꾸는 물빛 수채화’와 친환경 섬유 공예작가인 ‘다정한 직물’이 입주했다. 작가들은 시민들과 미술로 소통하기 위해 ‘봄 또 다른 시작’ 순회전시를 생활문화센터 전시장, 제주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어 롯데백화점동탄점 1층 이벤트 전시장에서 ‘봄 또 다른 시작Ⅲ: 짙어진 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6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동탄점은 지난 해 화성시문화재단과 롯데백화점동탄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화성시민의 문화향유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화성시문화재단에 이번 전시공간을 무상 지원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별도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새로운 기준들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예술 역시 인류의 역사와 흐름을 같이해 왔으며, 이러한 명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놓인 오늘날에도 적용 할 수 있다. 다가올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기준, ‘뉴 노멀(New normal)’을 모색하는 전시가 열렸다. 수호갤러리에서 발굴하고 지원한 신진·중견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중점적으로 조명하는 ‘뉴 노멀, 뉴 웨이브(New normal, New Wave)’ 전이 그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영세 ▲변용국 ▲이석주 ▲김기섭 ▲최지현 ▲이은비 ▲안소영 ▲홍미희 ▲지영 ▲정성원 등 총 10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뜻하는 ‘뉴 노멀(New normal)’은 특히 과거에 대한 반성이나 새로운 질서의 모색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등장하는 경향이 있다. 20세기를 맞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란 기대가 가득했던 1900년대 초에는 피카소로 대표되는 입체주의나 기계 미학에 영향을 받은 미래주의와 같은 미술 경향이 대두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유럽에서 활동하던 예술가들이 뉴욕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미국이 전 세계 미술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