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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강백호가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인 태도 논란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KT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강백호의 동점 2타점 2루타에 이어 황재균과 장성우가 솔로홈런을 날려 삼성에 6-4로 역전승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이 먼저 2-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2회 2사 후 박경수와 장성우가 안타 및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심우준이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따라잡았다. 3회엔 선두타자 황재균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 삼성이 4-2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달아났으나 7회말 황재균이 중전 안타를 쳐 1, 3루 기회를 잡았고, 강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동점을 기록했다. 3루까지 진루한 강백호가 다음 타자 호잉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5-4로 역전했고, 8회말 장성우의 솔로포까지 묶어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후 강백호는 수훈 선수 인터뷰 자리에서 올림픽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10으로 뒤진 상황에서 강백호
 
								
				세계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인종차별성 코미디를 한 칠레 방송사가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서야 결국 사과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칠레 공중파 채널인 메가TV의 코미디쇼 '미 바리오'(Mi Barrio)의 10일 방송이었다. 토크쇼에 5명으로 이뤄진 보이밴드가 출연한 설정이었는데, 진행자가 소개를 부탁하자 한 멤버가 '김정은'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이 '김정-도스'(Dos·스페인어로 숫자2), '김정-트레스'(Tres·3), '김정-콰트로'(Cuatro·4), '후안 카를로스'라고 소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름의 영어 표기 중 '은'(Un)이 '1'을 뜻하는 스페인어와 같다는 것을 활용한 것이다. 진행자가 진짜 이름이 뭐냐고 재차 묻자 이들은 차례로 뷔, 정국, 아구스트D, 제이홉, 진이라고 말했다. BTS를 패러디하고 있음을 보인 것이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느냐고 질문에는 멤버 중 한 명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 마디 해달라고 요청하자 중국어 억양과 비슷한 의미 없는 말들을 길게 늘어놨고, 해석을 부탁하자 "나 백신 맞았어"라는 뜻이라며 엄지를 치켜들고 웃었다. 방송 후 칠레 BTS 팬들은 아시아계를 부적절하게 희화
 
								
				역사왜곡과 동북공정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측이 등장인물을 실존인물에서 가상인물로 수정하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재편집 및 재촬영하겠다고 했다. 조선구마사 측은 24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먼저, 중국풍 미술과 소품(월병 등) 관련하여 예민한 시기에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시청에 불편함을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마 사제 일행을 맞이하는 장면 중 문제가 되는 씬은 모두 삭제하여 VOD 및 재방송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의복 및 소품이 중국식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향후 방송에서 해당 부분들을 최대한 수정하여 시청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국풍 배경과 중국음식을 등장시킨 것과 관련해 중국 자본의 제작 지원을 받아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순수 국내 자본으로 제작된 드라마"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본 드라마는 역사 속 인물과 배경을 차용했지만, 판타지 퓨전 사극으로서 ‘조선 초기의 혼란 속 인간의 욕망에 깃드는 악령이 깨어난다면?’이라는 상상력에서 출
 
								
				보이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어기고 자정 가까이 음식점에 머무른 것이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유노윤호는 "큰 실망을 드렸다"며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9일 자정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해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이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라며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유노윤호는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코미디언 이휘재 씨가 최근 자신의 가족에게 불거진 층간소음 논란에 대해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19일 방송한 TV조선 '아내의 맛' 132회에서 "너무 부주의했고 실수한 게 많았다"며 "(이웃에게)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하면서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최근 이 씨의 배우자인 문정원 씨의 SNS 게시물에 아랫집에 사는 인물이라고 밝힌 이웃이 "애들을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라"며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 년 넘게 참고 있는데 나도 임신 초기라서 더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니 시정 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면서 이들 가족은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댓글에 문 씨는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아이들을 주의시키고 부분 부분으로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집 맞춤으로 매트를 주문 제작 해놓은 상태"라고 사과한 바 있다. 또한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우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라며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 확산에 대해 교정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송구하다”라고 밝혔다. 11월 27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35일 만의 첫 공식입장 표명이다. 추 장관은 “코로나 같은 감염병은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먼저 무너뜨린다”며 “법무행정에서도 평소 취약한 부분이 드러나게 되는데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아주 치명적인 수용소 과밀이 그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전문가와 함께 서울동부구치소 점검을 실시했고, 빠른 집단감염의 원인이 주로 3차 대유행 후 무증상 감염자인 신입 수용자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전부터 신입 수용자를 14일간 격리한 후 혼거 수용하는 절차를 준수했으나 확진자라도 증상이 없다면 걸러지지 않아 확산 가능성이 남아있던 것이라는 게 추 장관의 해명이다. 향후 대책과 관련하여 “서울동부구치소를 생활치료시설로 지정해 이후 확진자를 수용하는 시설로 재편하고 빠른 시일 내에 비확진자를 타 교정기관으로 이송해 분리할 계획”
 
								
				역사 강사 설민석 씨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설 씨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사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면서 “변명의 여지없는 저의 과오다.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 학계에서 열심히 연구 중인 학자, 교육자분들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책임을 통감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설 씨의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가 2008년 서강대 교육대학원생 등 40편의 논문 문장을 인용 없이 그대로 사용하거나 일부만 바꿔 작성됐으며 논문 전체의 표절률은 52%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설 씨는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그는 최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