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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방송서 층간소음 논란 사과 "부주의했다"

 

코미디언 이휘재 씨가 최근 자신의 가족에게 불거진 층간소음 논란에 대해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19일 방송한 TV조선 '아내의 맛' 132회에서 "너무 부주의했고 실수한 게 많았다"며 "(이웃에게)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하면서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최근 이 씨의 배우자인 문정원 씨의 SNS 게시물에 아랫집에 사는 인물이라고 밝힌 이웃이 "애들을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라"며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 년 넘게 참고 있는데 나도 임신 초기라서 더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니 시정 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면서 이들 가족은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댓글에 문 씨는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아이들을 주의시키고 부분 부분으로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집 맞춤으로 매트를 주문 제작 해놓은 상태"라고 사과한 바 있다.

 

또한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우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라며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자 문 씨는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라며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 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물론 그 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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