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전환점을 맞는 성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 등으로 움츠렸던 재단 사업을 정상화하고 문화예술계 전반의 부진을 떨치겠다고 약속했다. 서정림 재단 대표이사는 27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기존 방식을 벗어난 혁신적인 노력과 변화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노후화된 시설과 시스템을 개선하고 성남을 넘어 전국적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은 물론 문화시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브랜드 확립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강화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 및 신뢰받는 재단운영 ▲예술과 과학이 어울어지는 '시민문화예술 놀이터' 기반 마련 등을 운영방향으로 정했다. 서정림 대표는 "지난 20년을 발판삼아 앞으로 '다양한 가치의 시민문화, 세계적 경쟁력의 문화도시'란 비전 아래 영감과 혁신의 창조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리움 클래식 시리즈의 2023년 하반기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연은 10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11월 실내악 앙상블 노부스 콰르텟의 브람스 현악 사중주 전곡 연주, 12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음악 친구들이 함께하는 연말 클래식 토크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클래식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제15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3년 만에 데카 레이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발매를 기념하며 10월 11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선우예권에게 반 클라이번 우승을 안겨준 작곡가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모두 연주한다. 다양한 작곡가의 음악을 인용하면서도 라흐마니노프 고유의 색채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1부는 라흐마니노프와 비슷한 연관성과 무게감을 지닌 바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브람스 편곡 버전의 ‘왼손을 위한 샤콘느’와 ‘건반을 위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은 15일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1층 컨퍼런스홀에서 반부패·청렴 이행을 위한 다짐 서약식을 진행했다. 서정림 대표이사와 3개 본부장, 각 팀장 등이 참석한 서약식에서 재단은 부패취약분야 개선과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 청렴한 재단 운영을 위한 노력 등을 다짐했다. 재단은 앞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지와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이행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전 직원이 숙지하고 서약 및 다짐하는 캠페인을 실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