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러닝과 헬스, 건강검진 등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더 이상 병원은 아플 때만 찾는 공간이 아니다. 질병의 치료를 넘어 예방과 관리의 중심으로 역할이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역시 변화에 나섰다. 성빈센트병원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 유기적인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힘써 왔다. 이 가운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건강증진센터가 지난달 23일, 공간과 장비, 기술 전반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은 수검자가 경험하는 전 과정을 전면 재설계한 데 의미가 있다. 단순히 검진 환경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보다 편안하고 정확한 '검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단장을 마친 건강증진센터는 건강을 확인하는 순간에서 나아가,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성구 건강증진센터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철저히 수검자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검사부터 치료 연계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
김영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신자영 진료지원간호팀 간호사와 함께 수액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액관 꺾임 방지 의료 보조 장치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 특허는 '수액관의 꺾임 방지 장치'에 관한 기술로, 환자에게 수액을 투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수액관의 절곡 문제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고안됐다. 수액 치료를 시행하거나 손등발등에 삽입된 카테터와 연결된 수액관은 환자의 움직임이나 관절 위치에 따라 자연스럽게 굽어진다. 이 부위가 심하게 꺾일 경우 수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혈액이 역류하기도 해 의료진의 지속적 관리가 요구된다. 김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액관 절곡 부위를 외부에서 감싸 보호하는 구조로 설계했다. 이 장치는 수액관의 상부와 하부를 덮는 두 개의 커버와 이를 연결하고 고정하는 체결 구조를 이뤄져 있다. 이에 수액관이 지나가는 안착 홈을 통해 절곡 각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카테터와 연결되는 부위까지 구조적으로 안정화되며 수액관이 꺾이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구조가 단순해 저비용 제작과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 이번 특허는 수액관 꺾임으로 인한 수액 흐름 차단 예방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일본 사회의료법인 눈의 성모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후쿠오카 눈의 성모회 산하 성마리아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성빈센트병원 병원장인 임정수 콜베 수녀와 이강문 교수를 비롯해 이데 요시오 눈의 성모회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료 교류 확대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으며, 의학의료 기술과 학술 연구, 영성과 조직문화 분야까지 아우르며 공동 발전 도모를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의료기술 및 전문 인력의 교육·연수와 교류 활성화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상호 협력을 통한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기존에 이어온 의료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국민 보건 향상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콜베 수녀는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협력을 이어가고 의료진과 직원 간 교류를 통해 진정한 동반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양국 환자들에게 더 큰 희망과 따뜻한 돌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가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센터는 공간, 장비, 검사 시스템, 건강검진 프로그램 전반을 개선하고 건강 관리의 평생 동반자로서 고객에게 최적의 건강검진 경험과 고도화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공간을 전면 개편해 고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여성의학검사실과 VIP룸을 새롭게 마련하고, 외부와 내부 대기 공간을 분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검진 동선을 최적화해 불필요한 이동과 대기 시간을 줄이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장비 측면에서는 최신 프리미엄 CT 장비인 Revolution APEX Elite를 도입했다. 해당 장비는 고해상도 영상 구현과 낮은 방사선량, 빠른 촬영 속도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심장과 혈관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한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검사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AI 기반 망막 혈관 검사와 스마트 심전도(ECG) 검사를 통해 간단한 검사만으로 심혈관 질환과 부정맥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했으며, AI 결과 시스템을
김영일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김현호 종양내과 교수, 양승호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공동 개발한 폐암 환자 생존 예측 기술이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이번 특허는 '뇌전이가 있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측두근 두께 변화 기울기 측정을 통한 생존 예측 방법'으로, 올해 1월 등록 결정됐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비소세포성 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90%를 차지한다. 이 중 일부는 암세포가 뇌로 전이되며, 이는 환자의 예후를 크게 악화시키는 주요 임상적 문제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뇌 MRI 영상에서 측두근 두께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해 새로운 환자 예후 예측 지표를 개발했다. 처음 뇌전이가 진단된 시점과 이후 예후 평가 시점 사이의 측두근 두께 변화량을 시간으로 나눈 값을 '측두근 두께 변화 기울기(TMTrg)'로 정의하고, 근감소 진행 속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TMTrg는 환자의 생존 기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의료진은 환자의 전신 상태와 근감소 진행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기술은 MRI 영상 기반 분석을 활용한 비침습적 예후 평가 방법으로, 기존 유전자
성빈센트병원이 3일 본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제28·29대 의무원장 이·취임식을 성료했다. 이에 이강문 소화기내과 교수가 제29대 의무원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장인 임정수 콜베 수녀 및 신임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해 신임 의무원장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강문 신임 의무원장은 병원 기획조정실장, 외래진료부장, 국제진료센터장 등을 역임한 인재로,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다져왔다. 정진영 전임 의무원장은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보직자 여러분과 헌신적인 교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과를 나눴던 순간이 가슴 벅찬 영광이었다"며 "60주년인 내년 상급종합병원을 넘어 미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뜻깊은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 신임 의문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명한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중증응급 질환은 물론 출산과 소아 진료에 있어서도 최상의 역량을 발휘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23일 암병원 1층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성료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 총원장 문화연 마리아 가브리엘라 수녀와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를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막을 통해 기부자들의 나눔 정신에 감사를 전하고 병원의 사명과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병원 발전과 환자 치료 환경 개선에 힘써온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예우를 전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복도 벽면에 설치된 대형 현판에는 고액기부자들이 이름이 새겨졌으며 별도로 설치된 모니터에는 소액기부자 명단도 상시 표출돼 모든 기부자를 존중한다. 병원장인 임정수 콜베 수녀는 "오랜 시간 정성과 마음을 모아 준비해 온 기부자 명예의 전당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가 선순환되는 따뜻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의료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이 ‘비타민 A의 혈중 농도가 근시 발생 위험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비타민 A가 근시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첫 사례다. 근시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근거리 작업 일상화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특히 고도근시는 망막박리, 녹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 비타민 A는 시각 사이클과 망막의 정상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그간 실제 혈중 농도와 근시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부족했다. 이에 지동현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혈중 비타민 A 농도와 근시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는 20세 이상 성인 1만 5899명 중 비타민 A 측정 및 굴절검사를 모두 완료한 15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혈중 비타민 A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비타민 A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근시 발생 위험이 최대 34%(OR 0.66) 감소했다. 또 성별에 따른 효과 차이도 뚜렷했다. 여성은 혈중 비타민 A 농도가 높을수록 일반 근시의 발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12일 성빈센트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7회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성빈센트암병원 개원 7주년을 맞아 최신 치료변화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직장암의 다학제적 접근과 치료 패러다임의 재정의, 폐암 치료의 혁신과 최신 지견, 유방암의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직장암 치료에서 TNT 도입과 치료 패러다임 변화 ▲직장암에서 방사선 치료의 역할 ▲직장암 수술, 어디까지 절제할 수 있나? 등의 주제로 직장암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폐암 수술 접근법의 발전: 개흉술에서 싱글포트 로봇까지 ▲폐암 치료에 도입된 혁신 항암제 ▲제한 병기 소세포암의 최적 방사선 치료 계획 등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은 ▲전이성 유방암에서 표적 항암제의 발전 ▲유방암 방사선 치료 최신 지견 ▲‘유방암 수술 및 수술 전후 관리 등 유방암 치료 전략에 대해 다룬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성빈센트병원 경영지원팀으로 가능하다. 심병용 성빈센트암병원장 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장기이식팀 파트장 박상애 수녀가 ‘제6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상애 수녀는 장기이식팀 파트장으로서 장기 등 기증문화를 활성화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박상애 수녀는 2013년부터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뇌사추정자 발굴 및 기증·이식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장기 등 이식자 및 기증자 관련 교육과 기증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장기이식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021년 한국장기조직원(KODA)과 장기·조직기증 활성화와 효율적인 뇌사자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