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단체 수원시티발레단은 뮤지컬발레를 통해 아동범죄예방 홍보와 애호가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뮤지컬발레 ‘빨간모자’를 오는 15일 11시와 15시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17일 수원시티발레단과 수원중부경찰서간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빨간모자와 늑대라는 캐릭터를 통해 범죄예방과 안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뮤지컬 발레라는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빨간모자’는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서양의 구전동화로, 애니메이션, 어린이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뤄지고 있다. 공연을 기획한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은 “뮤지컬 발레의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범죄예방이라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길 바라고, 발레라는 공연을 보고 예술적 감수성이 어린이 가슴속에 큰 나무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15일 11시 공연은 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공연으로 진행되고, 15시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해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티발레단은 9월 1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는‘해설이 있는 발레 XI’, 11월 29일~30일 정조테마공연장에
천주교 수원교구는 수원중부경찰서에 천주교 신자 경찰 및 직원을 위한 ‘경신실’이 마련됐다고 23일 밝혔다. 천주교 수원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지난 18일 수원중부경찰서 본청 4층에 마련된 ‘성 스테파노 경당’에서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유승우 신부 주례로 경신실 축복 미사를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은 ‘성 스테파노 경당’ 현판식과 경당 축복 미사,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구 사회복음화국과 경찰사목위원회 등 교구 사제단을 비롯해 민윤기 총경과 수원중부경찰서 교우회 회원, 경찰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박경민 신부는 기념식에서 경신실 마련과 교우회 활동 지원 등 ‘경찰 사목’에 도움을 준 서장 민윤기 총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윤기 총경은 “경신실이 직원들의 영혼의 보금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경신실을 찾아와 주님께 기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수원중부경찰서 ‘성 스테파노 경당’에서 매월 월례미사를 봉헌하는 한편, 교우회 모임과 교육, 피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수원교구는 경기남부경찰청과 용인서부경찰서,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중부경찰
수원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예방 홍보‧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를 통해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4일 열렸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시청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관 등 50여명이 참여해 정자시장 및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에서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웅이와 함께하는 화재 예방, 불조심 홍보 가두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비상구 신고포상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불법 주‧정차 등 단속 및 계도 활동 ▲ 위험시설 점검 및 건물 주변 쓰레기 제거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훈련 및 불조심 홍보 카퍼레이드 등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화재 예방과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시민 모두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시 장안구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벤츠 승용차가 인도 위 지상 변압기와 충돌해 인근 아파트 900여 세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의 한 도로를 주행중이던 벤츠 승용차가 인도 위에 설치된 1.6m 높이 철제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변압기가 파손돼 인근에 있던 아파트 900여 세대가 30여 분간 정전됐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 현장에 차량을 둔 채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남성과 동승자 여성이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는 신고를 토대로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17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단체와 합동해 수원시 연무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홍보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 지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가자 전원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도로 건널 때 뛰지 않기, 등하교 시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좌우 살피며 길 건너기 등 안전 보행 요령을 안내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하지 않기, 신호위반 하지 않기 등 안전활동을 집중 홍보했다. 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건너기 안전수칙을 지도하며 교통안전 물품을 배부했다. 조성복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과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7일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경기남부지부와 함께 가정폭력·아동학대 위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학금 등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자리는 가정폭력·아동학대가 발생한 가정 중 보호자 부재·투병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청소년 가정을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과 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A군은 “어머니가 몸이 불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A군 어머니도 “따뜻하게 관심을 보여주는 경찰에 감사하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앞으로 아들과 행복하게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KOVA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2013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약 500건 이상의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수원중부서와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정폭력 및 학대피해 가정에 생계비 및 취업연계 등 경제적 지원과 피해아동에 대한 지원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 박건우 경장은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사건을 접하고 현장방문을 해보면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위기
수원중부경찰서가 범죄예방을 위해 원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순찰을 진행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7시쯤 율전동 원룸지역 내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보호‘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여성안심귀가길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율전동 여성안심귀가길은 인근 성균관대역·성균관대학으로 출퇴근 및 통학하는 인구가 많은 장소로, 올해 수원시와의 협업을 통해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LED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이어 귀갓길 야간 조도 개선·시인성 확보로 야간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등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순찰은 여성안심귀가길 내 방범시설물의 설치장소 확인, 정삭작동 유무 등을 점검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조성복 서장은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 논의, 여성안심귀가길 등 취약장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자신의 딸을 살해하고 극단전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한 뒤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쯤 수원시 팔달구 자택에서 딸 B(4)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자신의 몸을 자해한 뒤 119에 직접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며 B양을 돌봐왔으며, 범행 당시 딸과 단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딸의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로 했으며, 오늘 부검이 진행 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직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어 당장 살해 동기나 경위를 조사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현장에서 범행으로 흉기가 발견 됐지만, 직접 사인인지는 오늘 진행하는 부검 결과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폭행 혐의로 수배를 받던 40대 남성이 경찰 체포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9일 오후 8시55분쯤 화성시 반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A(40대)씨가 투신했다는 112신고가 접수, 경찰은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폭행 혐의로 수배 중인 A씨는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추격하는 과정에 동생 집에 몸을 숨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동생과 함께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동생이 형에게 자수를 권유하는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망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공군 부사관이 만취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9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도로에서 10전투비행단 소속 부사관 A씨가 경찰관을 폭행했다. A씨는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자신을 귀가시켜려 하자 욕설을 하고 주먹을 수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폭행을 당한 경찰관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한 A씨가 군인 신분이어서 다음날 새벽 군사경찰에 인계했다"고 했고, 군사경찰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조사 중이고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