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유소년야구단 출신 5명이 프로무대를 밟게 됐다. 올해로 창단 14년째를 맞이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프로야구 선수 5명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 11일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3번으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심재훈(수원 유신고)이 안산시유소년야구단 출신이며, 2라운드 전체 19번으로 kt 위즈에 지명된 투수 박건우(서울 충암고)는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을 나왔다고 전했다. 또 7라운드 전체 64번에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호명된 이영재(동두천 신흥고)는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8라운드 전체 76번 두산 베어스 포수 김성재(서울 선린인터넷고)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9라운드 전체 81번 키움 히어로즈 투수 임진묵(서울 경기상고)은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출신이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우리 연맹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 이어 이번에도 5명의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다.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 활성화와 조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지난 달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kt알파(대표 박승표)와 함께 유소년 야구단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kt알파에서 운영하는 커머스 채널로, 2017년부터 고영표, 강백호 등 kt 주요 선수들의 시즌 기록과 연계해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협약에는 배정대의 안타 당 5만원, 박영현의 세이브 기록 당 1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하게 된다. 적립금은 연말에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이날 베스트원 야구단 선수들과 가족들을 경기에 초청해 애국가 제창 및 시구 행사를 가졌다. 유소년 야구 후원에 뜻을 모은 배정대는 “뜻깊은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야구 유망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 위즈와 kt알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