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화성시청 단오장사 여자부 단체전 우승
화성시청이 위더스제약 2020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22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단체전에서 경남 거제시청을 3-1로 따돌리고 올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미리, 김시우(이상 매화급), 김주연, 권수진(이상 국화급), 신유리(무궁화급)로 구성된 화성시청은 결승전에서 작년 단오대회 우승팀인 거제시청을 만났다. 첫번쨰 경기에서 김미리가 상대 최다혜에게 2-1로 신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화성시청은 두번째 경기에서도 김주연이 거제시청 서민희를 잡채기와 밭다리로 제압해 2-0 승리를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화성시청은 세번째 경기에서 김시우가 상대 한유란에게 0-2로 패해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네번째 경기에서 권수진이 거제시청 조아현을 뿌리치기와 배지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2-1로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준결승전에서 화성시청에 2-3으로 패한 안산시청은 3위에 올랐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매화급(60㎏급) 이아란(안산시청)이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한유란(거제시청)을 2-1로 힘겹게 따돌린 이아란은 결승에서 양윤서(전남 구례군청)을 상대로 밀어치기로 첫 판을 내준 뒤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