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가 경기 북부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2일 의정부에 위치한 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도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북부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북부지역 10개 시‧군체육회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경기 북부지역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북부지원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북부 지역의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경기도동계체육대회 ▲북부체육활성화사업 ▲경기북부스포츠화합제전 ▲북부 전담 스포츠박스 ▲시‧군체육회 협력강화를 위한 행정 지원 방안 등 2025년도 주요 사업 계획이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들은 지난해 7월 북부지원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북부 지역 도민들의 체육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정보 제공용 스포츠 콘텐츠 자체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발행을 마쳤다. ‘지지봄봄’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2012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으로,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콘텐츠이다. ‘지지봄봄’은 올 한해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함께하는 비평웹진의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개편을 단행했다. 웹진의 특성에 맞춘 접근성을 개선한 기능과 디자인 재구성,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직관적인 코너명 변경 등 다양한 변화를 이루어냈다. ‘지지봄봄’은 40호, 41호에 이어 12월 42호까지 발행을 마쳤다. 8월에 발행한 40호 ‘멈춤과 도약 사이에서’는 2012년부터 쉼 없이 달려온 ‘지지봄봄’이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10월에 발행한 41호 ‘매개를 다시 묻다’는 문화예술계에서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매개'의 의미와 역할을 다시 들여다본다.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부터 정책, 기술, 공간, 사업에 이르기까지, '매개'가 존재하고 작용하는 7가지의 문화예술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12월에 발행한 42호 ‘만남의 문법들’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이뤄지
지난해 공연예술시장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한 것을 넘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수치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티켓값과 인건비 상승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3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진행한 ‘2024 공연예술조사’(2023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기록된 공연예술시장 전체 매출액은 약 1조 4227억 원이다. 티켓판매액과 작품판매 수입, 공연출연료, 공연장 대관수입, 기타공연 사업수입 등을 합친 금액이다. 이는 전년 대비 46.3% 증가한 수치로, 2022년 약 9725억 원보다 4502억원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약 8529억 원)과 비교해도 66.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티켓 판매액이 6472억 3800만 원으로 45.5%를 차지했고, 작품판매 수입, 공연출연료는 3421억 4400만 원으로 29.3%를 차지했다. 공연장 대관수입은 2011억 200만 원으로 14.1%, 기타공연 사업수입은 853억 6700만원으로 6.0%를 기록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공연공급 증가와 작품판매 증가, 공연예술시장 전반의 인건비, 대관료, 입장료 상승 등이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7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되며 진행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세빌리야의 이발사’ 등 익숙한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구성한다. 클랑아트컴퍼니 대표인 소프라노 정희경을 비롯해 국내외 각종 오페라 무대에서 주조역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성악가들과 연주자가 출연한다. 소프라노 한경성, 메조소프라노 정유진과 유현주, 테너 김은국과 김재민, 바리톤 김준동과 전태현, 그리고 반주는 김미아가 맡았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용인시민들이 오페라를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고,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용인시민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0일 사물놀이 명품화 프로젝트 ‘세 개의 사물’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사물놀이 명품화 프로젝트 ‘세 개의 사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영남농악, 우도굿, 웃다리풍물의 사물놀이 공연과 ‘세 개의 사물’에 대한 영상으로 구성됐다. ‘영남농악’은 드라마틱한 흐름과 동해안 무속의 자브라갱을 도입한 연주로 연주의 백미를 보여주며 ‘우도굿’은 호남의 끈적한 장단의 맛과 장구와 쇠(징, 꽹과리)의 조화를 보여준다. 또 영상 ‘사물놀이 명품화 Inside’와 ‘세 개의 사물에 관한 짧은 이야기’는 사물놀이 과거, 현재, 미래를 비춘다. 여성타악연희그룹 ‘도리’는 사물놀이를 앙상블형 연주 형식으로 공연하는 단체로, 사물놀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그룹이다. 2021년에는 광주, 포항, 전주, 부천, 속초, 제주 등 ‘세 개의 사물’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본 공연은 7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의정부문화재단은 2024년 가을-겨울 시즌에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11월 16일에는 ‘베토벤 × 클림트 운명의 키스’가 공연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베토벤과 황금의 화가라고 불리는 클림트의 운명적인 만남을 뮤지컬 배우 김바울의 굵직한 저음 보이스와 첼리스트 조윤경의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주, 피아니스트 심근수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열정으로 전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 공연’에 선정됐다. 11월 23~24일에는 오페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이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자코무 푸치니의 명작 ‘라 보엠’을 라벨라오페라단이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로 선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순수예술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사업 선정 작품이다. 12월 6일에는 이탈리아 솔리스트 거장들이 선사하는 ‘이 솔리스트 비루투오지 내한공연 거장들의 사계’가 대극장에 펼쳐진다. 고도의 기교로 완벽한 연주 기량을 자랑하는 13명의 이탈리아 연주가들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비발디의 사계
올해 상반기 뮤지컬 티켓 판매액이 2189억 원(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 기준)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뮤지컬과 연극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에 집중된 공연 시장에서 지역 공연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수용자의 태도를 함양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신문은 2회에 걸쳐 ‘경기틴즈 연극·뮤지컬’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열악한 지역 공연 생태계 활성화 위한 밑거름 ‘경기틴즈연극·뮤지컬’ ② “앞으로 배우 됐을 때 경기틴즈 생활이 생각날 것 같아요”…현장의 이야기들 우리나라 공연 수요의 절반은 서울에 집중돼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공연 건수는 서울 4443회, 경기도 1165회로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티켓 판매액도 서울 4억 1528만 5762원, 경기도 4125만 7894원으로 10배 가량 차이가 난다. 서울에 집중된 공연 시장에서 지역 공연계는 인프라 부족, 창작물의 부재, 인력 감소, 문화 격차 심화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타개하
국립농업박물관은 12일 박물관을 찾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관람객 모두를 위한 점자촉각책 ‘아기 두더지의 모험’을 공개했다. 점자촉각책은 지난 7월 발간한 ‘아기 두더지의 모험’을 장애·비장애 어린이 관람객 누구나 편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책이다. 특히 시각 장애를 지닌 어린이들이 손으로 점자와 촉각 그림을 읽어보고 농업에 대해 배워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책은 아기 두더지가 봄바람에 날아가 버린 씨앗 친구를 찾기 위해 쟁기, 호미, 낫 등 농기구들의 도움을 받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계절의 흐름에 따라 사용되던 농기구를 소개해 농사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촉각 그림 중 ▲논에 물을 대는 ‘무자위’ ▲곡식의 낟알을 털어내는 ‘도리깨’는 직접 돌려보고 움직이며 그 쓰임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앞으로 전국 주요 지역의 특수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도서관, 어린이도서관과 박물관 인근의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키즈 등에 점자촉각책을 배포해 많은 어린이들이 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한가위를 맞이해 11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사회공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다문화가정의 출산 및 육아지원을 통한 나눔가치 실현과 다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한 ‘우리 아이 첫 '돌' 봄’ 나눔 문화 프로젝트다. 건협 경기도지부는 백일·돌·생일 상차림 세트를 후원했다. 김계환 본부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협 경기도지부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인증심사(우수 검사실, 우수 내시경실 등)를 통한 질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물품 후원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6일부터 8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인기 공예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4 공예워크숍’을 연다. 공예위크숍은 작가 작품시연 프로그램으로 6일 개막하는 국제 도자에술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와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축제 ‘2024경기공예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주요 작가로는 도자, 금속, 유리 세 분야에서 ▲배세진 ▲하명구 ▲한정은 ▲이상협 ▲정호연 ▲김준용 ▲윤호석 ▲이기훈 ▲이정원 ▲이태훈 ▲브리 채슬러(Bri Chesler) ▲핫글라스 작가회(Meet the hotglass) 등 총 14개의 팀이 참여한다. 특히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블로잉: 유리 아트 서바이벌, 시즌3)에서 2·3위를 차지한 민히 수 잉글랜드(Minhi Su England)와 존샤빈(John Sharvin)의 작품 시연이 주목받는다. 공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공예체험과 마켓,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공예문화산업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현대도예전 실행위원회’와 ‘유리공예 작가회’에 감사하다”면서 “인기 공예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도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