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경기도,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 2연패 마지막 날 결정된다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 여부를 최종일에나 확정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23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28개 정식 종목 중 1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오후 6시 현재 금 124개, 은 131개, 동메달 103개 등 총 358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18만 720.59점으로 ‘라이벌’ 서울시(15만 5659.59점, 금 143·은 119·동 128)와 ‘개최지’ 울산시(12만 6269.18점, 금 97·은 54·동 60)를 제치고 사전경기부터 이어온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천시는 금 33개, 은 36개, 동메달 48개 등 총 117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5만 5787.30점을 얻어 전날보다 1계단 상승한 14위에 자리했다.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 종합우승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종목 배점이 큰 육상과 수영에서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데다 예상과 달리 종목 순위에서도 서울에 뒤지고 있어 대회 마지막 날에나 종합우승 2연패 달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가 대회 마지막 날 수영과 육상에서 더이상 서울에 밀리지 않고 종목우승 8연패에 도전하는 볼링과 테니스가 기대 만큼 성적을 거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