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수원시 행궁동 일대에서 진행한 ‘태도, 도시’ 콜로키움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태도, 도시’는 로컬콘텐츠 지원사업의 교육 및 콜로키움 행사로,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가온 로컬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창의적 공동체를 향한 문화도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하는 자리였다. 세부 강의 프로그램은 ▲김혁주의 ‘로컬브랜드의 성장’ ▲전충훈의 ‘로컬 혁신 기획’ ▲이철호의 ‘로컬 재생(개발) 모델’ ▲천인우의 ‘로컬브랜딩’ ▲최도인, 안영노의 콜로키움 ‘태도, 도시’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오픈마이크를 통해 로컬과 도시에 대해 참가자들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5주간의 여정을 통해 도시의 주체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도시를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혁신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됐다. 기획과 운영을 맡은 ㈜공존공간 박승현 대표는 “‘태도, 도시’를 통해 수원시가 창의적인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고민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태도, 도시’를 시작으로 지역의 각 주체가 상호교류를 통해 로컬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이 오는 2021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박물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학술연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 중심에는 '어린이 웃음'이 자리한다. 그리고 그것은 '웃음'과 '행복'을 연결시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이들에게 웃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지한 질문을 던지며 시작됐다. 올해는 어린이의 웃음을 진단하는 설문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이를 활용해 연구와 심층 면담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2년, 2년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찰과 실험 상황을 활용한 '어린이와 웃음'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 첫 결과물로, 2020 어린이 문화예술 콜로키움 '어린이와 웃음'을 9일 개최하고, 총 세 가지의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는 '어린이와 웃음에 대한 이해-연구사례를 중심으로' 였으며, 1차적으로 어린이의 발달 단계별, 사회문화 정서적인 측면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의 특성을 살폈다. 다음 순서로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연구과제인 '어린이 웃음 특정 설문지(지표) 개발 과정 및 타당성 검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진단 설문지는 ‘어린이가 언제, 어떻게, 왜, 웃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