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8회 빅이닝’ 프로야구 SSG, 시범경기 개막전 롯데에 8-5 승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시범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SS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롯데에 8-5로 승리했다. SSG는 8회초 터진 임석진과 안상현의 홈런을 앞세워 대거 넉 점을 뽑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SSG는 0-2로 뒤진 3회초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박성한과 이흥련의 연속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 기회를 얻은 SSG는 오태곤의 좌익수 쪽 적시 1루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말 롯데 박승욱에게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주며 1-3으로 끌려가던 SSG는 5회초 상대 투수 실책으로 1점을 따라붙었고, 무사 2, 3루에서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6회초 1사 1, 3루에서 이흥련의 내야땅볼 때 3루주자 김성현이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4-3으로 앞선 8회초 SSG는 빅이닝을 완성했다. SSG는 임석진의 좌익수 뒤 솔로 홈런과 김성현의 2루타, 김강민의 적시타를 묶어 두 점을 추가했다. 이어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안상현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8-3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9회말 정보근, 신용수의 연속 내야안타에 이은 배성근의 1타점 2루타, 김민수의 내야땅볼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