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휘원(의정부시청)이 하나증권 제3회 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여자일반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위휘원은 13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여일부 단식 결승전에서 정효주(강원특별자치도청)를 세트점수 2-1(6-2 5-7 6-3)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에 게임 점수 4-0으로 앞서며 기선을 잡은 위휘원은 6-2로 첫 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위휘원은 2세트에도 게임점수 5-4로 앞서가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이후 정효주에게 내리 3게임을 내주며 5-7로 역전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심기일전한 위휘원은 3세트들어 과감한 공격을 시도하며 게임점수 5-3을 만들었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잡아내며 2시간57분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일부 복식 결승에서는 정홍-손지훈 조(김포시청)가 김대한-이재명 조(국군체육부대)에 세트 점수 2-1(7-5 6-7 10-4)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여일부 복식 결승에서는 김채리-한나래 조(부천시청)가 오지은(명지대)-위휘원 조를 세트점수 2-0(6-3 6-3)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채리(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채리는 1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오유경(강원도청)을 세트점수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여일부 복식에서 같은 팀 후배 한형주와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던 김채리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채리는 또 지난 2019년 실업무대에 진출 이후 5년 만에 첫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주니어 포함 생애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단복식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전날 복식 결승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1(6-7 6-3 10-5)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던 김채리는 체력적인 부담에 첫 세트를 팽팽한 접전 끝에 게임 점수 7-5로 힘겹게 승리했다. 2세트 들어 상대 오유경의 발이 느린 점을 간파한 김채리는 한발 빠른 스트로크로 상대 실수를 유발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 6-2로 세트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채리는 “작년에 부천시청으로 팀을 옮기고 연습량을 늘렸는데 작년 후반부터 성적이 나기 시작했고 실업마스터즈 준우승을 하면서 자신감이 쌓였다”며 “다음 주 안동오픈에 출전할 계획
김채리-한형주 조(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리-한형주 조는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일부 복식 결승에서 위휘원-임희래 조(의정부시청)에게 세트점수 2-1(6-7 6-3 10-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김채리-한형주 조는 1세트 초반 게임 점수 3-1로 앞서가다 6-6으로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한 뒤 타이브레이크 점수 6-8로 져 게임 점수 6-7로 역전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2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김채리-한형주 조는 세트 초반부터 위휘원-임희래 조를 거세게 몰아붙인 김채리-한형주 조는 게임 점수 6-3으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김채리-한형주 조는 3세트에도 강한 스트로크와 재치 있는 네트플레이로 10-5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채리는 “단식을 3시간 넘게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형주가 잘 이끌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한형주는 “김채리 언니와 복식 파트너로 준우승까지는 해봤는데 이번에 언니가 든든하게 앞뒤에서 경기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일부 복식 결승에서는
조윤서(광주 광남고)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윤서는 19일 경북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270점(평균 227.0점)을 기록해 정윤희(광주광역시 문정여고·2219점)와 백예담(양주 덕정고·2208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윤서는 지난 14일 열린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강지후(안양 평촌고)가 10경기 합계 2420점(평균 242.0점)으로 김수한(충북 금천고·2556점)과 고영환(대구 운암고·242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우진(안양 범계중)이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12일 경북 구미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이건우, 김민석, 조재익과 팀을 이뤄 범계중B가 6경기 합계 5340점(평균 222.5점)으로 홍재권, 김예준, 장원혁, 여승윤으로 구성된 범계중A(5178점)와 충북 금천중(5135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 날 개인전 우승자인 김우진은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도 총점 4221점(평균 234.5점)으로 같은 학교 여승윤(4204점)과 홍재권(411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한편 같은 날 구미시 금오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신효인(양주 백석중)이 총점 3919점(평균 217점)을 기록하며 강수정(구리 토평중·3718점)과 김시은(광주 광남중·3602점)을 제치고 우승해 개인전과 2인조전 준우승의 설움을 달랬다. 이밖에 여자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는 토평중(4292점)과 광남중(4124점)이 광주 우산중(4300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경기도 내 장애인 볼링선수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수원시장애인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회 수원시장애인볼링협회장배 어울림볼링대회가 오는 15일 수원시 장안구 킹핀볼링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 84명, 심판 6명, 기록원 10명, 봉사자 15명, 보호자 22명을 포함해 총 137명 규모로 열리며, 장애유형 및 성별을 통합한 6인조 단체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대회는 오전 9시30분 조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환영사 ▲경기진행 ▲시상식 및 폐회식 ▲중식 순으로 마련된다. 수원시장애인볼링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장애인 볼링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대회”라면서 “수원시장애인볼링협회가 마련한 첫 대회인 만큼 도내 장애인 볼링 선수들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오은지(명지대)가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오은지는 14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대학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서지영에게 세트스코어 2-1(1-6 6-4 6-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오은지는 1회전에 팀 동료 오서진에게 세트스코어 2-1(3-6 6-4 6-2)로 역전승을 거둔 뒤 2회전에서도 윤선우(한국체대)와 접전 끝에 2-1(6-4 6-7 6-1)로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이은지(한국체대)를 2-0(6-1 6-4)으로 완파한 오은지는 4강에서도 박령경(인천대)를 역시 2-0(7-5 6-1)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에서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같은 팀 후배 서지영을 만난 오은지는 첫 세트에 발바닥 물집으로 고전하며 맥없이 내줬지만 2세트를 힘겹게 따낸 뒤 마지막 세트까지 승리를 거두고 양구백자 도자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하남 남한고가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남한고는 25일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강원 삼척고를 32-19,13골 차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한고는 2017년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협회장배를 다시 품에 안았다. 남한고는 안영웅(8골), 김현민, 최동혁(이상 7골), 이승용(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펼쳤고 골키퍼 김현민도 40.6%의 놀라운 방어율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남한고는 삼척고와 전반 시작 4분여 동안 득점없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이승용의 7m 골로 포문을 연 뒤 최동혁, 이승용, 김현민, 안영웅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올리며 전반 중반이 지날 때쯤 6-4로 앞서갔다. 남한고는 전반 10분여를 남기고 안영웅, 박종은, 김현민, 박범환 등이 잇따라 삼척고의 골망을 가르며 전반을 13-7, 6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남한고는 최동혁과 김현민이 번갈아가며 득점포를 터뜨리며 후반 시작 6분여만에 18-8, 10골 차까지 달아났고 이후에도 8~10골 차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둘 때까지 2
하남 남한고가 2022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남한고는 24일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이민준(6골)과 이승용(5골)을 앞세워 충남 천안신당고를 22-19, 3골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했다. 전반 초반 천안신당고 손민기와 조유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간 남한고는 김현민과 이민준, 이승용이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하며 3-2로 역전에 성공한 뒤 김현민, 이승용, 이민준, 박범환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11-9, 2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이승용, 안영웅, 최동혁의 득점으로 14-10, 4골 차까지 앞선 남한고는 이후 4~5골 차 리드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남한고는 후반 박판 천안신당고 이수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3골 차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남고부 4강에서는 강원 삼척고가 전북제일고를 28-23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남한고와 삼척고의 남고부 결승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하남 남한고가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남한고는 23일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8강에서 혼자 10골을 기록한 김현민과 최동혁(8골), 이승용(7골)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 대성고를 45-23, 22골 차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시작 1분24초 만에 안영웅의 골로 포문을 연 남한고는 이승용, 박범환, 김현민 등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해 경기 시작 15분여 만에 11-4, 7골 차로 앞서갔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남한고는 이후에도 김현민, 박범환, 최동혁, 이승용 등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전반을 20-10, 더블 스코어 차로 앞선 채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남한고는 후반들어서도 김현민, 안영웅, 이승용, 박범환 등이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 시작 3분여 만에 25-12, 더블 스코어 차를 넘어서며 대승을 예고했다. 후반 10분여만에 31-15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남한고는 전의를 상실한 대성고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이며 22골 차 대승을 마무리 했다. 이어 열린 부천공고와 전북제일고의 8강 경기에서는 부천공고가 15-30으로 패해 4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