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이달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경기도 내 문화유산 보전관리를 위해 남한산성 행궁, 김포 수안사, 안성향교 등 31곳의 창호 도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전통 건축인 한옥의 창호는 나무로 제작하고 종이를 발라 마감하게 되는데, 창호지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비바람과 직사광선 등을 막기 때문에 가장 빈번하게 훼손되는 부분이다. 이에 경기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올해부터 모니터링, 일상관리 활동을 통하여 훼손된 문화유산 창호를 확인하여 대상을 선정하고, 연 2회 외부에서 먼저 눈에 띄는 훼손된 창살과 창호지를 다듬고 새로운 창호지로 도배한다. 한편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2013년부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2024년 770개소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일상관리 활동을 통한 문화재 훼손 방지 및 문화재와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수리를 수행하는 사전ㆍ예방적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경기도 문화재 소개와 돌봄활동 등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의 다양한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짝수월에는 웹진 ‘GG문화유산돌봄’도 발간한다.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경기도 문화유산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 활동 중 창호지 훼손을 확인하고 23일부터 약 2주간 창호도배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창호도배 대상은 서원, 향교, 고택, 사당의 창호지 노후 상태를 고려해 선정했으며, 국가지정문화유산 수원 광주이씨 고택, 도 지정 문화유산 용인 양지향교 등 93개소를 재정비한다. 한옥 건물의 숨구멍에 해당되는 창호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비바람과 직사광선을 등을 막기 때문에 전통 건축물에서 가장 빈번하게 훼손되는 부분이다. 경기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외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훼손된 창호지와 창살에 묵은 먼지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창호지를 발랐다. 또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하절기 집중호우 및 풍수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 관리대상 문화유산 807개소를 사전 집중관리하고 긴급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집중호우시 범람에 의한 훼손을 방지하고자 504건의 사전 배수시설 집중 관리했으며 풍수해 피해가 확인된 용인 심곡서원 등 29개 문화유산의 경미수리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공식 SNS를 통해 경기도 문화유산과 돌봄 사업을 소개하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30일부터 약 3주간 여름철 집중 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9월 중순까지 집중관리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풍수해 안전점검 대상은 화성 정시영 고택, 용인 심곡서원 등 12개소, 집중관리 대상은 수원향교, 남양주 궁집 등 156개소로 하절기 집중호우와 태풍에 취약한 문화재를 위주로 선정했다. 안전점검을 통해 풍수해에 노출된 문화재 곳곳의 위험 요소를 파악한 후 배수로 정비, 파손된 석축 보수 등 문화재 보존·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문화재의 재해 유발 요소 파악 ▲건축물 지반 및 기초부 침하 여부 ▲건물의 기울기와 처짐 여부 ▲지붕 누수 여부 ▲담장, 석축 등 균열 및 배부름 여부 ▲경사면, 절개지 등 토사 유실 여부 ▲배수시설 정비 상태 등 문화재를 비롯한 주변 시설물까지 포함한 구조 및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배수시설 내 퇴적물 제거와 출수구 정비 ▲우수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지장물 제거 ▲지붕 누수 방지를 위한 기와 고르기 ▲파손된 기와 교체 ▲배수로·석축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이지훈)는 당해 경기도 내 142개소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정기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문화재 ‘돌봄 보존 등급’을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 정기모니터링은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지침’(2023.01.)에 의거하여 매년 경기문화재돌봄센터에서 선정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대상 문화재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보존관리 추진을 위해 문화재 등급별 세부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 등급 기준은 문화재 보존 상태에 따라 A부터 F까지 총 6가지(A, B, C, D, E, F)로 분류된다. ▲A등급 일상적 관리 ▲B등급 경미한 수리 조치 ▲C등급 경미한 수리 조치와 육안 모니터링을 통한 주의 관찰 ▲D등급 일부 경미한 수리 조치와 전문 모니터링(구조변위 계측, 생물피해 조사 등) ▲E등급·F등급 문화재 돌봄사업의 활동 범위를 초과한 훼손으로 지자체에 인계해 전문 수리가 진행될 수 있게 유도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올해 경기도 내 810개소 관리대상 문화재를 모두 모니터링 후 6가지 돌봄 보존 등급에 맞춰 일상관리, 경미수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