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혁신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주민소통 정책화 성과▲민관협력 활성화▲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등 전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중앙·지방 정부혁신 워크숍에서 혁신업무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시의 혁신 추진전략 및 우수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혁신 추진전략으로 ▲기관장의 혁신 비전 제시▲활력있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안양혁신주니어보드 운영▲업무 우수 공무원 파격적인 성과보상 체계 등을 제시했다.
혁신 우수사례로는 ▲안양역 일원 유니버설디자인으로 누구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사물인터넷(IoT) 접목 고령자 스마트 음석인식 안심서비스 등을 발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더 행복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2000여 공직자가 끊임없이 창의, 적극, 혁신행정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