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옆 오도환 법률사무소엔 경기신문을 비롯한 경기지역 신문들이 비치돼있다. 상담 온 고객들을 위한 작은 배려다. 오도환 변호사는 “보통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지만, 여전히 종이신문을 찾는 고객들도 많다”라며 “고객이 대부분 경기도민이라 중앙지보다는 지역신문을 본다”라고 했다. 오도환 변호사는 2014년부터 본지를 구독했다. 벌써 8년째다. 본지가 올해로 창간 19주년을 맞았으니 절반의 세월을 함께 한 셈이다. 오 변호사는 “요즘 신문·방송 뉴스를 보면 자기만의 색깔이 없이 비슷해서 아쉽다. 나와 생각이 맞는 걸 떠나 경기신문의 확실한 방향이 좋다”라고 전했다. 오 변호사는 매일 아침 출근하면 티타임과 함께 경기신문을 꼭 펼친다. 특히 사무실을 둔 수원시나 인근 지역의 소식을 꼼꼼히 읽는 편이다. “맡은 사건이 수원지역 내 일이거나 의뢰인이 수원시민 등 경기도민일 경우가 많아요. 일을 수월하게 처리하기 위해선 지역현안에 밝아야 해서 더욱 유심히 챙겨보는 편입니다.” 매일 아침 읽다 보니 관심이 더 가는 섹션을 찾아보는 버릇도 생겼다. 오 변호사는 “스마트폰으로 포털에 올라온 기사는 기사 경중도 잘 모르겠다. 그냥 제목만 훑고 끄거나, 정말 궁금할 때만 클릭
경기신문과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이 25일 ‘MR-l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용인에 위치한 경기신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선욱 경기신문 대표이사, 노병희 아주대 MR-l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장 등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혼합현실(MR)과 사물인터넷(loT) 융합기술 등 과학기술(ICT) 기반의 재난 안전분야 최신 정보 교환, 재난 안전분야 연구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과제들의 성과에 대한 홍보 지원, 4차 산업기술(AR, VR, MR, loT, AI 등)을 활용한 재난대응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자문 홍보,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지원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최선욱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정보 전달은 신문의 기능이고 재난‧안전 분야는 국민에게 아주 중요한 정보”라며 “아주대 MR-l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와 경기신문이 연결된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노병희 센터장도 “혼합현실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의 의사결정 지원 기술은 미래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