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5월 2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5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 – 말러 교향곡 1번’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말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한다. 김선욱 지휘자가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선욱 지휘자는 “말러 교향곡 1번은 제가 어릴 때 지휘자를 꿈꾸며 스코어를 보고 피아노로 치던 곡입니다. 오랫동안 바라왔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자 동시에 말러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말러가 29살에 작곡한 1번 교향곡은 다른 말러 교향곡들의 가장 기본이자 토대가 되는 작품이다. 그의 다른 교향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이라 ‘말러 입문용’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말러의 교향곡 중에 1번이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푼다’는 김선욱은 마스터즈 시리즈I에서 베토벤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3번을 연주했고, ‘마스터즈 시리즈 II’에서도 말러 교향곡 중 가장 어려운 1번을 골랐다. 한편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몬트리올 국제
2024시즌 프로야구의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KBO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에서 2024 신한 쏠(SOL) Bank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 등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3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kt 위즈에서는 이강철 감독과 주장 박경수, 에이스 고영표가 참석한다. 또 SSG 랜더스에서는 이숭용 감독과 최정, 서진용이 참석하고 LG 트윈스 오지환과 임찬규, NC 다이노스 손아섭과 김주원, 두산 베어스 양석환과 곽빈, KIA 타이거즈 이의리와 윤영철,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와 김원중,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원태인, 한화 이글스 채은성과 문동주,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과 송성문도 미디어데이에 자리한다. 올해는 210명의 야구 팬에게 입장권이 제공될 예정이며, 입장 인원은 공식 홈페이지 추첨(200명) 및 사전 이벤트(10명)를 통해 선정된다. 입장권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O는 160석을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할 예정이며, 선수 입
롯데문화재단은 2월 14일 저녁 7시 30분 지브리 피아노 트리오 ‘발렌타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등 지브리의 음악을 총망라했다. 일본 출신의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브라이트가 감각적인 피아노 사운드로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퍼커셔니스트 김미연이 협연한다. 지브리의 서정미와 생동감 넘치는 표현을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엘리자베스 브라이트는 “올해도 한국에서 공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작년에 호흡을 맞췄던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퍼커셔니스트 김미연과 함께 했던 트리오 곡들이 너무 좋아 공연에서 트리오 연주의 비중을 더 늘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공연에는 지난해 개봉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OST 중 ‘지구본’도 연주해 지브리의 대표작부터 최신작까지 지브리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로 듣는 음악이 대형 벽면에 걸린 화려한 유화라면 피아노로 편곡한 지브리 음악은 방 한 켠을 장식하는 아담한 수채화 느낌’이라는 평을 받는 이번 연주는 발렌타인데이에 달콤한 시간을 선사할 예
롯데시네마가 유화 애니메이션 ‘립세의 사계’를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립세의 사계’는 전 세계 최초로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러빙 빈센트’의 DK 웰치먼, 휴 웰치먼 감독의 신작이다. 1800년대 말 폴란드 립세 마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야그나와 마을 사람들의 격정적인 욕망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19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폴란드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의 소설 ‘농민’을 원작으로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유화를 장면에 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유화로 구성된 ‘립세의 사계’는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유화로 재구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100명 이상의 페인팅 아티스트들이 투입됐고 완성하기까지 총 25만 시간이 소요됐다. ‘립세의 사계는 오는 10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며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밀리토피아호텔에서 '2023 성남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SK㈜C&C, ㈜호텔롯데 롯데월드, 호반그룹, ㈜이노션(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협력) 등 대기업 4개사가 동참했다. 이날 대기업과 매칭된 창업기업들의 PoC 수행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선정 이후 주요성과 및 투자 검토 등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총 5개사를 선정해 기술검증(PoC) 사업화 지원금과 특화프로그램, AWS Activate 크레딧 등을 지원했다. 먼저 스페이스뱅크㈜는 SK㈜ C&C에 최종 선정돼 Cloud 기반의 지능형 관제솔루션(AIoT Wright)을 SK㈜ C&C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 허브(I-FACTs Hub)에 연계하는 PoC를 수행, 해당 성과들을 기반으로 지난달에 열린 SK 테크 서밋(Tech Summit) 전시회에서 시연 및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사우디 아람코 초청으르 GIITS 박람회 부스 참여로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등 주요 성과들을 도출했다. 2019푸쿠는 ㈜호텔롯데 롯데월드에 최종 선정되어 민속박물관 AR 방 탈출 게임 관련 PoC를 수행하였고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일본 내 코믹,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 7일 광교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의 여가 생활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광교 북크닉(Booknic)’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교 북크닉(Booknic)은 북크닉, 라디오 부스, 라탄 공예 체험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북크닉에선 광교호수공원 잔디공원에서 빈백 소파와 나들이 세트를 대여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라디오부스에서는 시민의 사연과 신청곡 접수를 받고 사연이 선정되면 이벤트 물품을 증정한다. 라탄 공예 체험 부스에선 핼러윈 머리띠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한편, 광교 북크닉(Booknic)은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연계 사업으로,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 도서를 기증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앤서니 알포드의 시즌 14호 홈런과 선발 배제성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71승 3무 55패(승률 0.563)로 2위를 유지하며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에게 1-5로 패한 리그 3위 NC 다이노스(66승 2무 54패·승률 0.550)와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kt 선발 배제성은 7이닝 동안 6개 삼진을 잡아내고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8승(8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알포드가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3회 롯데의 실책과 활력을 찾은 타선을 앞세워 주도권을 가져왔다. 3회말 선두타자 오윤석이 롯데 유격수 노진혁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김민혁의 중전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든 kt는 공을 잘 골라낸 황재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kt는 계속되는 공격에서 강백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병호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롯데 2루수 박승욱의 1루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뽑아냈다. 이어
경기아트센터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0월 21일, 22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IX –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경기필하모닉을 객원 지휘한다. 지휘자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오페라와 현대음악에 강점이 있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은 그의 교향곡 1번의 실패 후, 우울증에 걸려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이를 극복하고 10년 만에 쓴 작품이다. 행복과 불행, 사랑과 아픔, 절망과 희망 등 삶의 모습의 투영돼 있으며, 3악장은 감미로운 선율과 절묘한 흐름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피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2010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2011년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상,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수상했다. 이병욱 지휘자는 “올해는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라며 “차이코프스키 교향
프로야구 kt 위즈가 실책으로 자멸한 롯데 자이언츠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61승 2무 47패(승률 0.565)로 같은 날 NC 다이노스에게 5-7로 패한 1위 LG 트윈스(65승 2무 40패·승률 0.619)와 승차를 5.5경기로 좁혔다. 이날 kt 선발 배제성은 6⅓이닝을 던지며 10피안타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마운드에 오른 주권(⅔이닝 무실점)과 손동현(1이닝 1실점), 박영현(1이닝 무실점)이 호투하며 패전을 면했다. 타선에서는 앤서니 알포드(5타수 4안타 4득점)와 오윤석(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이 4안타를 기록했고 박경수(3타수 2안타 2타점)도 멀티히트를 때리며 활약했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롯데 고승민에게 중견수 희생타를 허용해 0-1로 선제점을 내준 kt는 2회초 알포드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와 문상철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오윤석의 좌전 1루타 때 롯데 니코 구드럼의 3루수 악송구가 나오면서 1점을 획득, 1-1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4회말 무사 1
성남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사업에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CJ CGV 및 롯데시네마와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 영화관람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성남시 우수자원봉사자 영화관람 할인 ▲자원봉사자 초청 영화관람 행사 추진 ▲ 협력사업에 대한 공동마케팅 홍보 추진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 관내 CGV 야탑점∙오리점∙서현점∙ 판교점 및 롯데시네마 성남중앙관·판교관∙위례관 등이 참여하며 할인금액과 이용방법 등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2022년 한해 봉사실적이 20시간이 초과한 자원봉사자들로 영화관 입장시 성남시자원봉사자증(모바일 또는 플라스틱)을 제시하면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CJ CGV에서 서울동부영업팀 한승우 팀장과 김대준 야탑점장, 롯데시네마에서 박영민 판교관장,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김영발 운영위원장, 홍정식 운영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등 인센티브사업에 할인가맹점으로 참여해 주신 CJ CGV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