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5월 15일까지 ‘2023년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콘진과 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조합(공동대표 민규동, 윤제균)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우수 시나리오와 세계관 소재를 발굴해 유망 스토리IP(지식재산)를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모에 선정된 팀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미팅 등이 포함된 기획개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1월에는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쇼케이스와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세계관 부문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뉜다. ‘세계관 부문’은 전체 3부작 이상, 영화화했을 때 편 당 상영시간이 30분 이상인 작품이 지원 대상이다. 총 5편을 선정한다. 웹툰작가 김보통, 영화사 레드피터 이동하 대표 등 전문가 2인이 멘토로 참여한다. 2022년 신설된 부문으로, OTT 시리즈, 드라마 등 다양한 확장 가능한 시리즈 대본을 지원한다. ‘시나리오 부문’은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60분 이상 장편극영화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선정된 15편의 시나리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들의 멘토링을 받는다. 강대규, 마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양성평등주간’이다. 그것도 벌써 올해로 26번째다. 하지만, 여전히 성에 의한 법률적·사회적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인 양성평등을 실천하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 움직임들을 살펴보고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올해로 26살 맞는 '양성평등주간' 개막…“더 좋은 세상 성평등 향해” ② 김선희 경기양성평등센터장 “31개 시·군 성평등 격차↑…도민과 함께 노력해야” ③ 영화 속 성평등 기준, ‘벡델테스트’ 통과한 한국 작품은?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양성평등주간’에 앞서 영화 속 성평등을 가늠하는 ‘벡델테스트’를 통과한 한국 영화 10편을 발표했다. 벡델테스트는 1985년 미국의 여성 만화가 엘리슨 벡델이 남성 중심 영화가 얼마나 많은지 계량하기 위해 고안한 영화 성평등 테스트이다. 이는 여성 캐릭터가 보조 캐릭터로 머물지 않고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캐릭터로 묘사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함이다. 벡델테스트를 통과하려면 다음과 같은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이름을 가진 여자가 두 명 이상 나올 것 ▲이들이 서로 대화할 것 ▲대화 내용에 남자와
수원시립예술단이 수원 출신 영화감독 곽재용과 함께 유료회원초청음악회 ‘시네마 뮤직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는 ‘시네마 뮤직 콘서트’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객석 제한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날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초청음악회는 수원시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예술을 창조한 영화감독 곽재용 감독을 주제로 펼쳐진다. 곽 감독의 영화 이야기와 수원시에서 성장하며 그의 시선에서 본 수원의 역사와 그가 필름과 사진으로 담아낸 수원의 옛날 모습 등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수원시립교향악단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곽재용 감독의 감성이 담긴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영화 ‘클래식’의 대표 OST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른 감성 트리오 자전거 탄 풍경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수원시립예술단은 “본 시네마 콘서트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연주회가 개최되지 못했음에도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유료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 초청음악회는 현재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이거나 유료회원으